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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선생님4

[김포맛집 메밀국수] 메밀의 효능으로 무더위를 한방에 국물이 더 개운한 메밀국수 막내가 5학년때 담임선생님의 초청으로 1박2일 여행을 갔습니다. 선생님이 자비를 들여 초청하는 여행이라 내외에게 좀 더 남다른 기분이 들었답니다. 요즘같은 시기에 정말 존경받을 분인것 같아요. 물론 쌀과 약간의 경비를 가져가긴했지만 과학실험과 더불어 숙식을 해결하는게 어디 보통 일입니까? 어디서 스펀서를 구한거 아니냐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런 상상은 자유입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감사할일이 더 많이 생기는 법이니까요. 아이는 학원을 가고 덜렁 점심에 집에서 먹기가 거시기 해서 지난번에 가긴 햇는데 맛집으로 소개하기에는 너무 급한 것 같아 재차 방문을 했습니다. 제가 맛집을 소개하는 곳은 최소한의 검증을 거치고 입소문을 어느정도는 확인을 한답니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에 있는 강릉해변메일국수집입니.. 2010. 8. 1.
선생님이 시킨대로 했을 뿐인데...... 손이 발이된 중학생의 사연 둘째놈 입원한 병원에 가는 중에 처형이 들려준 첫째놈의 근간의 일을 들려주었습니다. 듣고보니 "아하! 그게 그런 사연이 있는 아이스크림이었구나" 우리가족에게만 재미있는 사건일지는 모르지만 소개합니다. 부반장의 역직에 대한 애착 첫째놈은 중딩1학년입니다. 부반장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부반장이라는 자리가 나름대로는 자신을 아이들로 부터 지탱해주는 유일한 버팀목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임기가 6개월이면 이번달에 재선출해야하고 떨어지면 자신을 아이들이 쳐다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나름대로 했나봐요. 담임선생님에게 임기가 몇 년이냐고 물어보고 임기가 1년이라는 말씀에 자못 안심했다는.. 조금은 이해가 안되는 정신세계라고... 다른 아이들은 임원을 서로 안하려고 하는데 말이죠.. 종례시간에 떠들어 심기가 불.. 2009. 7. 5.
바보 약사님이 우리 아이에게 시험보는 날 약을... 지난달 역시 스승의날에 선생님의 촌지에 관한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어요. 우리 아이들은 운이 좋아서 선생님을 잘 만나는 것 같아요. 오늘은 큰 아이가 담임 선생님으로 부터 몇일전 선물 받은 책과 메모 그리고 위트 넘치는 약봉투를 소개합니다. 여러분도 토르소맨 아실꺼예요. 함께 준 메모지입니다. 항상 긍적인인 마인드를 가진 순진소년 준혁이에게 어울리는 책일거라 생각되어 주는거니 잘읽고 지금처럼 좋은 모습 보여주고 샘 챙겨주어서 고마워.. 사랑이 가득 담긴 약봉투 시험보는 날에 반 아이들 모두에게 초콜릿이 들은 약 봉투를 주었습니다. 시험보는 아이들에게는 너무나좋은 추억이었을 것 같아요 약 봉투 뒷면의 주의사항이 Good.. 일반적 주의 - 이 약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약의 효과는 시험기난 내.. 2009. 6. 1.
흐르는 눈물은 어쩔 수 없는 이 시대의 페스탈로찌 오늘은 큰놈의 초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제가 국민학교 졸업 후 몇 십년만에 가보는 졸업식입니다. 예정시간보다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는 단순히 초등학교 졸업식 풍경에 대해 블질하려고 계획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의 참스승을 발견한 저의 소회를 적기로 했습니다.저는 정말로 복이 많은 사람인가봅니다. 왜냐구요.... . . . 선생님은 방과후 사물놀이반을 지도하시고 둘째 준호가 배우고 있고 올해 졸업한 준혁이 담임선생님입니다. . . 졸업식장에서 흐르는 눈물을 두손으로 닦아내며 나오시는 큰아들의 담임선생님을 본 순간 제 담임 선생님인양 왈칵 눈물이 나려는 게 아닙니까! 저 참 철 없죠... 담임선생님과의 인연은 사물놀이로 시작되었답니다. 둘째가 3학년 되던해에 아내는 준호를 방과후 특별학습으로 사.. 2009.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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