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힐튼 호텔 숙소 객실 내부 모습과 조식 풍경 그리고 라라포트의 건담 실물 구경
얼마 전에 다녀온 일본여행에서 후쿠오카에 있는 힐튼 호텔의 숙소 내부 모습을 담아 왔습니다. 그리고 힐튼 호텔의 조식 풍경 및 주변 풍경을 소개할까 합니다. 다른 호텔에 비해 일본에 있는 힐튼 호텔은 좀 색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여권을 걷어서 데스크에서 스캔해 보관하는 거 있죠. 뿐만 아니라 핸드폰 번호도 기재해야 조식 식권을 받을 수 있고 호텔 내부에서 와이파이(WiFi)를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다소 어이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호텔을 이용하기 위해 회원 등록을 하는 경우는 간혹 있지만 요즘 세상에 경험하기 힘든 일이었습니다. 일부 외관을 공사하고 있어 약간 어수선 하기는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뷰를 갖고 있어 좋았습니다.
라라포트의 건담과 힐트호텔의 조식 분위기
얼마 전 일본 여행에서도 비가 오더니 이번에도 비가 간간이 내리는 거 있죠. 영국도 아니면서 ㅋㅋ 섬나라이니 아무래도 비가 올 확률이 높은 것 같아요.
아주 오래전에는 부산에서 배를 타고 후쿠오카항으로 입항해 관광을 했었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사진에 담아 보았습니다. 배를 타고 가면 오래 걸리지만 비행기 타고 가면 1시간 정도 걸리니 비행기 좌석이 좁아도 갈만합니다.
얼마 전에 오픈한 라라포트는 한국의 스타필드 같은 곳입니다. 입구에 건담이 있어 지역의 명소랍니다. 건담이 움직인다고 하는데 확인은 못했네요. 주차장은 라라포트 건물 밖에 별도로 세워져 있어요.
첫날 머물렀던 힐튼 호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방 소도시에 있는 작은 리조트와 비교해 큰 매리트가 없었습니다. 온천도 즐길 수가 없었거든요. 얼마 전에 다녀 온 마츠야마의 리조트 주라쿠는 내부에 온천과 야외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았거든요.
1층에 조식이 준비되어 있는데 규모가 커서 손님들도 많았어요. 완전 도떼기 시장 같아서 손님 대접을 잘하는 일본 문화를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정을 공사하고 있어 더 어수선했어요.
조식 뷔페 메뉴까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실망했을 뻔했는데 전통 일식을 좋아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위로가 되는 메뉴들이었습니다. 물론 전통 일식도 있었습니다.
다만 조용히 조식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는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로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힐튼 호텔에 간다는 기분만 느끼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소도시에 있는 리조트나 작은 호텔이 더 좋지 않나 싶네요.
힐튼 호텔 숙소 구경과 제공되는 물품들
처음 일본 여행을 간다면 숙소에 뭐가 있는지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할 텐데요. 물론 여행사에서 알려주기는 하지만 가끔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 경유도 있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힐튼호텔의 명성답게 엘리베이터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웠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10층에 있는 숙소로 배정을 받아 올라갔어요.
사진 속 카펫은 곰팡이가 아니라 문양입니다. 카드키를 제공해 인원수대로 받았습니다. 호텔반의 향은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보통 해외여행 시 호텔마다 향이 있는데 인상적이지 않았어요.
내부에는 가운과 다리미 그리고 구둣주걱과 옷걸이 등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회용 슬리퍼도 있었는데 신기는 불편했어요. 옷걸이와 가운 정도만 이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싱글차지를 받지 않고 3인실을 제공했는데 얼핏 보기에는 2인실에 침대만 추가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여기서 약간 실망~ 차라리 싱글 차지를 하고 손님 대접을 받는 게 더 좋을 뻔했어요. 침대도 삐그덕 소리가 나서 두 번째 실망~
그렇지만 실망스러운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밖에는 후쿠오카 페이페이(PayPay) 돔이 보였으며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이기도 합니다. 경기가 있었는지 나름 야경은 좋았습니다.
객실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것은 생수 3병, 전기 포트, 커피와 차 등이 있었습니다. 컵라면이라도 있으면 물을 끓여서 먹고 싶었는데~~ ㅋㅋ 힐튼 호텔 내 편의점에서 아사히와 기린 캔맥주와 과자를 사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캔이 금색으로 된 것을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탁자 하단에는 냉장고가 있고 금고도 있는데 금고는 거의 이용하지 않게 됩니다. 탁자 위에 LG TV가 있어 살짝 기분 좋았습니다. SONY나 미츠비씨 전자제품을 사용하는 호텔이나 리조트도 많거든요.
화장실은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습니다. 면도기, 치약과 칫솔, 헤어드라이기, 머리빗 등이 제공되는데 일본은 110V울 사용하기 때문에 국내에 사용하던 헤어드라이기는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지고 갔던 헤어드라이기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참고하세요. 110V 콘센트는 여행사에서 인원수 별로 제공하는데 여분이 있으면 좋습니다.
관광은 여러 군데를 갔는데 ~ 벳부의 지옥 온천도 많이 생겼더라고요. 악어가 있는 온천도 있고 해지옥 온천도 있었는데 카마도 지옥이 제일 인기가 많습니다.
사이다와 찐계란을 주는데 이는 여행사마다 제공 여부는 다를 수 있을 겁니다. 사이다병이 희한하게 생겼는데 화살표처럼 유리구슬이 있어요. 뚜껑 부분에서 캡으로 눌러 유리구슬을 아래로 떨어뜨려 마시게 되어 있답니다.
다음날 일본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가옥이 있는 곳을 방문했는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여행지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을 좋아하거든요. 오래간만에 힐링을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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