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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 학업

만화가를 꿈꾸는 아들을 위해 청강문화 산업대학의 만화창작, 애니메이션을 둘러보다.

by 핑구야 날자 201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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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제일 많이 묻는 것 중에 하나가 커서 뭐가 되고 싶냐? 가 아닐까 합니다. 아주 오래 전이기는 하지만 큰놈에게 커서 뭐가 되고 싶냐고 했더니 『거지가 되고 싶다 』고 하더라구요. 허걱~~ 남들은 과학자가 되고 싶다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하던데 거지라니 지금도 그때의 황당함은 있을 수 가 없어요. 그래서 왜 거지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았더니 『편하잖아요. 』대답은 간단했어요. 아이들이 원래 단순하다고는 하지만..5살때의 꿈이지만 처음으로 물어 본 저로서는 의외였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꿈은 변하기 마련이지만 그때 생각하면 웃으만 나옵니다. 지금은 만화가가 꿈이랍니다. 요즘은 만화를 그리는 게 뜸한데 한동안 노트에 열심히 그리곤 했어요. 모치즈키 도시타가의 보물지도를 읽고 아이들 책상 앞에 달아 준 보드판에 큰놈이 그린 그림이랍니다. 잘 그렸나요.


아들 진로에 대한 고민  

내년이면 중3이라 요즘  진로에 대해 부쩍 관심을 많이 갖게 되고 아내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결론은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 진자 열정을 갖고 있다면 그대로 따라주기로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만화가도 좋지만 교수를 하고 싶다고 해서 슬쩍 만화가 교수가 되는 것으로 꿈을 갖는건 어떠니 하고 말을 하곤 한답니다. 이해하시죠. 물론 직업에 대한 선입견일 수도 있을 겁니다. 일단은 조금 더 알아보기로 했어요. 지난번에는 이웃블로거분 중에 만화블로거에게 문의를 한적도 있었답니다. 청강문화 산업대학의 콘텐츠 스쿨이 탄생한다고 하니 만화창작,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청강문화 산업대학의 콘덴츠스쿨  

2011년 3월 만화창작, 애니메이션, 컴퓨터게임 전공을 주축으로 만화일러스트레이션, 디지털영상디자인, e스포츠가 융합된 새로운 개념의 「콘텐츠스쿨」이 탄생한다고 합니다. 타 대학에서 좀 처럼 보기 힘든 구조이더라구요.
청강문화 산업대학 콘텐츠스쿨의 매력은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 교육을 기반으로 전공추천코스와 전공선택코스를
자유롭게 조합하는 교육입니다. 따라서 이론교육보다는 전공에 대한 전공역량과 더불어 인접전공역량을 동시에
키움으로써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콘텐츠 창작자를 육성한다고 하니 신뢰가 갑니다. 왜냐면 요즘은 만화창착만
전공해서는 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연관분야를 같이 공부해야 되거든요.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SNS 및 블로그등을
활용한 자신의 역량을 스스로 키워갈 수 있도록 하는 과정도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콘덴츠스툴은 하나의 독립된 학교로써 역할을 하면서 차별화된 전문교육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인재를 길러내고,
청강문화 산업대학 내 다른 스쿨과 긴밀한 관련을 맺고 함께 협업해 나갈 계획이리고 하네요.
콘텐츠스쿨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시도이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길러주는 가장 효과적 구조로 상당히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른 전문대학에도 파급효과가 크리라 예상을 해봅니다.


스파르타식의 빡쎈 교육  

요즘에는 스마트폰의 확대로 이전보다는 훨씬 컨덴츠 시장이 상당이 커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아이폰으로 정태산의 라반이라는 최신작 SF판타지 만화 한편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고 있답니다.
만화가가 꿈인 아이를 위해서 고민하다가 보여주려구요. 그럼 만화(만창), 애니메이션, 컴퓨터게임전공에 대해
청강대학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만화 전공

“안되면 될 때까지 파는 우리는 청강만창 스파르타!”를 기치로 내걸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교수진을 통해 전통적
출판만화부터 새로운 디지털만화까지 만화의 모든 영역을 배우고 애니메이션과 컴퓨터 게임 분야와 융합역량을
키웁니다.


애니메이션 전공

“상상하는 너, 청강애니로 관통하라!” ,“하이테크로 무장한 애니메이션콘텐츠 전문가로 우뚝서라!”
2D, 3D 애니메이션 전문 인력 및 첨단 3D입체영상, 실시간 애니메이션 등 하이테크 콘텐츠 교육을 선도하며 만화 및 컴퓨터 게임 분야와 융합역량을 키웁니다. 아래그림은 로엔의 대모험이라는 학생들의 작품입니다. 어떠세요.
어릴때 보던 만화영화가 생각이 나지 않나요. 귀여운 캐릭터가 눈에 쏘옥 들어오는군요. 


컴퓨터게임 전공
 
“게임! 우리가 만든다. 우리가 서비스 한다. 우리가 세계로 간다.”
게임 기획ㆍ프로그래밍ㆍ그래픽 그리고 e스포츠게임까지 게임의 전 영역을 배우고 만화 및 애니메이션 분야와
융합역량을 키웁니다. 게임의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가 탄탄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지금도 아이가 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어찌보면 큰 자산이 될 것 같아요. 나중에 꿈이 바뀌더라도 다독하는건 좋은거니까요.
게임기획부분에서 이러한 스토리에 대한 능력을 배우고 프로그래밍까지 한다면 상당한 경쟁력이 될겁니다.


실무에서 동문들의 활약  

재학생의 작품도 대단하지만 실무에서 일하고 있는 동문들의 작품이 뭐가 있나 살펴보았어요. 뽀로로의 대모험이
눈에 들어오네요. 애니메이션 감독도 있고 PD도 있네요. 전부는 아니겠지만 선배들이 전공분야에 포진하고 있어
실력있는 후배들에게는 더 없는 자부심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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