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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가 열이나요

KBS 비즈니스 88체육관 88볼링센터의 어의없는 락커룸관리

by 핑구야 날자 201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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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비즈니스 88체육관은 1986년 개관하여 88볼링센터, 수영장, 스쿼시, 테니스코드등등 운영하기도 하며 방송,연예 이벤트, 문화행사, 종교행사등을 개최하기도 한답니다.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종합체육관이랍니다. 가끔 기회가 될때마다 이용하는 입장에서 25년의 역사가 있는 종합체육관인 KBS 비즈니스 88체육관은 역사 만큼이나 체계적으로 관리를 할거라고 지금도 믿고 싶습니다. 그러나 KBS 비즈니스 88체육관 볼링센터의 락커룸관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락커룸 관리가 개선되어 더욱 사랑받는 KBS 비즈니스 88체육관이 되기를 바라며 KBS 비즈니스 88체육관 볼링센터의 어의없는 락커룸관리로 제3의 선의에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아쉬움을 전하고 싶어 올려봅니다.

 


락커룸의 리모델링

88체육관 볼링센터은 아마도 여름이 시작되기전에 오래된 락커룸과 부족한 락커룸 시설을 리모델링했던 것 같습니다.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였을 겁니다. 그러나 기존 락커룸에 있는 볼링공과 신발등등과 락커룸 주변에 있던 개인들의 볼링공을 정리하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었을 겁니다.




구 락커룸을 위한 88볼링센터의 노력

88볼링센터의 락커룸에 있지 않고 복도나 사물함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은 88볼링센터에 등록된 상주클럽에게 안내를 하고 88볼링센터 내부에도 안내문을 통해 락커룸의 리모델링을 알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용료를 지불하고 사용중인 사물함은 등록정보를 통해서 락커룸의 리모델링을 전화로 통화해서 기한내에 옮길것을 알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연락을 받지 못한 사물함의 사용자들에게서 문제가 발생한겁니다. 사물함을 사용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연락을 취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개인들의 관리소홀이라고 해도 할말이 없겠죠.


사물함 속에 있는 볼링공

사물함을 사용하는 분들 중에 유효기간이 지난분도 역시 조금은 할 말이 없을 수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사물함을 유효기간 안에 사용 중인 사람들의 볼링공에 대한 후속처리에 문제를 제기하는 겁니다. 연락을 다 취했고 충분히 공지를 했으니 기십만원하는 볼링공은 아무렇게 관리를 해도 되는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물함의 열쇠를 절단기로 자른것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유효기간안에 있는 볼링공은 가방에 사물함 번호를 라벨링을 해서 정리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이 처음 리모델링한게 아니어서 이전에도 이러한 분들에게서 불만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전하다는데 더 열이 받고 우리는 할만큼 했다라고 하는데 더욱 실망스럽더라구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도

물론 관리하는 입장에서 여간 버거운 일이 아닐겁니다. 그러나 뒤 늦게 오는 사람들에게 매번 같은 불만을 듣고 창고에 내려가서 같이 찾으러 가는 힘든일이 매번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찾으면 다행이지만 창고에는 아무렇게나 집어 던진 유니폼과 신발, 볼링가방등이 뒤섞여 있어 사실상 찾는 것은 불가능 했습니다. 차곡차곡 정리한것도 아니고 인부들이 산더미처럼 쌓아 놓은 것만 봐도 어이가 없더라구요. 결국 하우스볼로 게임을 하게 되었답니다.

 


결국은 서로 힘들어지는 일

이렇게 불만이 많아지자 주마다 20~30개씩 정리해서 창고 밖으로 정리를 하고 있답니다. 다행이죠. 매주 방문해서 찾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겠더라구요. 수백개가 되는 볼링가방 속에서 찾으려면 올해가 가도 찾을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최소한 락커을 사용하고 있던 볼링가방에 라벨링을 해서 정리를 했다면 이런일은 많이 줄었을 겁니다. 리모델링한 락커에 넣어주는 최고의 서비스를 바라는 것은 무리죠. 남은 기간동안의  락커관리비용에 대해 일언반구로 없습니다. 관리를 해달라고 관리비도 내고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KBS 비즈니스 88체육관 볼링센터의 어의없는 락커룸관리였습니다. 언제 또 락커룸을 리모델링 할지 모르지만 깔끔한 후속관리를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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