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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뉴 쏘렌토R 시승기,셋째딸 같은 뉴 쏘렌토R의 스마트하고 세심한 기능에 훅~ 갔던 하루

by 핑구야 날자 201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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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쏘렌토R 시승기와 셋째딸 같은 뉴 쏘렌토R의 스마트하고 세심한 기능에 훅~ 갔던 하루를 보내고 왔어요. 셋째딸은 보지도 않고 데려간다죠. 기아자동차 쏘렌토는 2002년 2월 정통 프레임 타입으로 첫 선을 보이면서 중형 SUV시장에 파란을 일으켰죠. 솔직히 그때는 현대자동차 싼타페를 몰고 다니던 입장이라 눈에 들어오지는 않았답니다. 7년이 넘은 2009년 4월에 파워와 연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둘째가 선 보였습니다. 이때부터 관심에 두기 시작했죠. 쏘렌토의 기능의 멋이라기 보다는 차를 바꿔야겠다고 생각을 하기 시작했을 때였거든요. 세번째 완성 뉴 쏘렌토R의 쇼케이스에 참여하기 위해 이웃블로거의 추천으로 압구정 기아자동차 사옥에 다녀왔답니다. 비가 오기는 했지만 마치 새 차를 계약하고 찾으러 가는 듯한 착각을 하면서 거침없이 고고씽 했어요. 강남에 접어들자 비가 멎는 거 있죠. 멀리 쏘렌토R의 플랭카드가 보이는데 빨간 신호등이 길게 만 느껴졌어요.



기아자동차 사옥 앞에 도착하자 시승을 할 뉴 쏘렌토R들이 빛을 내면서 도로에서 반갑게 맞아 주었어요. 생각 같아서는 뉴 쏘렌토R을 끌고 바로 달리고 싶은 거 있죠.




압구정 기아자동차 사옥에 들어서자 이미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뉴 쏘렌토R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어요. 이번 기아자동차 뉴 쏘렌토R의 쇼케이스는 지난 6월12일부터 6월30일까지 기아차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었습니다. 뉴 쏘렌토R에 뜨거운 관심 속에 총 30명의 소셜리더들이 선발되었죠. 동반 1인까지 포함해서 60명의 뉴 쏘렌토R 쇼케이스의 주인공이 되었답니다. 중간중간 럭키드로우를 뽑아 캠핑관련 선물등 다양한 선물로 열광하게 만들었답니다.



캠핑족 인구가 300만에 이르다보니 캠핑얘기를 쉽게 듣게 되는것 같아요. 그래서 캠팽족들이 SUV를 많이 찾게 됩니다. 저도 SUV를 몰고 다니지만 수납공간이 넓고 힘이 좋아 대세죠. 뉴 쏘렌토R을 몰고 예쁜 여친이나 가족과 함께 캠핑을 떠난다는 상상만 해도 좋습니다.



잘 빠진건 예쁜 모델누나만이 아니랍니다. 뉴 쏘렌토R의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라인이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뉴 쏘렌토R의 스마트한 사양이 너무 많아 눈코 뜰 새가 없었어요. 가장 큰 특징은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배열이었어요. 운전을 하다보면 동선상에 있지 않아 조작을 하다가 사고가 날 위험도 많거든요. 뉴 쏘렌토R은 최대한 운전자의 동선을 배려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였어요.



운전을 하면서 가장 많이 보게 되는 네비게이션입니다. 여느 SUV와 같은 위치에 있지만 속도계기판 정 가운데 7인치 컬러 TFT LCD패널을 통해서 네비게이션의 길 안내를 받아 볼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공기압, 핸들의 정열 상태, 도어열림, 주요시스템 점검도 확인할 수 있더라구요. 



뉴 쏘렌토R은 UVO시스템을 연동해서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진단을 할 수 있답니다. 시동을 건다던지 미리 에어컨/히터를 켜놓는다던지 말이죠. 참 좋은 세상이죠, 문을 열고 닫을 수도 있고 주차한 곳을 쉽게 확인할 수 도 있답니다. SideBreak가 FootBreak로 편리함을 더해 줄 뿐만 아니라 운전석과 조수석사이의 수납 공간을 넓게 많들어 더욱 좋았어요.



뉴 쏘렌토R은 7인승으로 3열의 좌석을 만드는 데 불편함이 없어 여성운전자에게도 인기가 많을 것 같아요. 끈을 잡아당기기하면 되거든요. 평상기는 넓은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면 되구요. 소화기나 안전잭(자키)이 있어 바깥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 차종에는 6개의 에어백이 기본장착으로 되어 있어 안전을 선택하게 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했어요. 뉴 쏘렌토R은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급제동 경보 시스템등 첨단 안전시스템들로 안전운전을 위해 배려가 돋보였어요. 또한 주차의 편의를 위한 주자 조향보조 시스템도 갖추고 있는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편리한 기능이죠. 



더구나 기어 뒤에 ECO라고 씌인 버튼을 누르면 높은 연비효울을 확보하도록 도와 준다는 설명을 듣고 깜놀했어요.



뉴 쏘렌토R은 운전자뿐 만 아니라 탑승한 사람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곳곳에서 엿 볼 수 있었어요. 시트를 앞으로 당기려고 시트 바닥에 손을 넣었다가 뻘쭘~~ 전동식이라 전후뿐만이 아나라 높낮이도 같은 방향으로 조절하면 되더라구요. ㅜㅜ  사이드식 룸밀러를 보면서도 나즈막히 햐~~소리가 나더라구요.



시승을 위해 차량번호를 받는데 급 흥분이 되더라구요. 고혈압있는 분은 조심해야 겠더라구요.ㅋㅋ 꽤 비싸보이는 캠핑모자를 쓰고 오신분을 보니 정말 뉴 쏘렌토R을 사랑하시는 분 같아요.



드디어 뉴 쏘렌토R을 타보게 되었어요. 두구두구~~ 일단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를 활짝 열었더니 비가 온 후라 더욱  상쾌해진 공기가 좌악 퍼지는 거 있죠.



양수리로 출발했는데 뒷좌석에 앉아서 갔어요. 차창 넘어로 보이는 아카시아가 반갑게 맞이해주는 것 같아 기분좋게  뉴 쏘렌토R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런데 뉴 쏘렌토R이 가솔린인 줄 착각한 거 있죠. 너무 조용하더라구요.ㅋㅋ 그러나 언덕을 오를때는 조금 소리가 들렸답니다.



뒷좌석에도 에어컨이 잘 나왔고 사이드에 보이는 에어백이 든든했어요. 스무스하게 드라이빙이 되는 것은 이웃블로거 김군님의 운전솜씨도 한 몫 했겠지만 무엇보다 뉴 쏘렌토R이 이번에 기본 플랫폼을 변경했기 때문입니다. SUV는 승차감이 떨어진다는 말은 이젠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이야기가 되어 버렸어요.



과속방지턱을 넘느라 잠깐 흔들리기는 했지만 주행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닮아봤어요. 소리없이 강하다는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ㅋㅋ 어디서 많이 들어 본 말인데..ㅋㅋ



아주 편안하게 양수리에 도착을 했는데 우리팀이 조금 늦은 편이었어요. 주차장에 세워진 뉴 쏘렌토R을 보니 그림이 나오는 거 있죠.



봉골레와 함께 여유있는 식사를 하면서 아내와 함께 했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그만큼 분위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느긋하게 식사를 즐기면서 이번에 압구정 사옥으로 갈 때는 내가 운전을 해 볼 생각에 발걸음이 빨라지는 거 있죠.



사실 SUV는 스틱으로 몰고 있어 Auto는 많이 몰아보지 않았죠. 괜히 말하면 겁먹을까봐!! 조용히 운전석에 앉았어요.ㅋㅋ 선루프로 보이는 하늘이 마냥 좋았어요. 선루프에 망이 혹시 모를 안전를 배려 한 듯 보였어요. 뒷자석에서는 몰랐는데 운전석에 막사 앉아보니 생각보다 차체가 약간 낮은 편이었어요. 세단의 기분을 조금 느낄 정도였어요. 



운전대와 조금은 가깝게 운전을 하는 편이라 시트를 앞으로 그리고 높이를 낮게 조정을 했어요. 그리고 출발전에 조금 더 자세히 보았는데 이동식 재털이를 보면서 이거 너무 세심한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출발을 하는데 차 안에서 소리가 나는 겁니다. 생각해보니 SideBreak생각을 하고는 그냥 출발한 거 있죠. 그래서 FootBreak를 밟는다는게 긴장하다보니 브레이크를 밟았어요. 뒷차가 깜짝 놀랬는지 경적소리를 내더라구요. 그런데 뉴 쏘렌토R은 ESS(급제동 경보시스템)가 있어 지금처럼 급제동을 하게되면  제동등을 점멸시켜 후방의 차량에게 위급 상황을 알리게 되거든요. 아마도 그래서 뒷차가 경적을 한번만 울린 듯 합니다.



가속패달을 힘껏 밞아봤어요. 힘이 얼마나 좋은지 느껴보려구요. 제 차는 SUV지만 LPG라서 비교해보고 싶었거든요. 역시 비교가 되지 않았어요. 그리고 코너를 돌 때도 한두번은 속도를 줄이지 않았답니다. 차도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전혀 미끄러짐이 없이 안정적으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었어요.



운전석과 조수석에 통풍팬을 작동시켜보니 엉덩이가 시원하더라구요. 물론 겨울에는 반대겠죠. 장기간 운전을 하거나 겨울철 출근길에 더 없이 좋은 시스템이죠. 운전중이라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ㅋㅋ



드디어 기아자동차 사옥에 도착을 했어요. 이왕 돌려 주려면 앞유리를 한번 닦아주자 하고 레버를 당겼는데~~ 오호~~ 워셔액이 두줄로 나오는게 아니라 방사형으로 분사가 되는 겁니다. 이거 원!! 구형차를 오래 몰다보니 촌 닭이 다 된 듯 합니다.



SUV는 일단 시야확보가 좋아서 처음 SUV를 타면 세단보다는 SUV를 선호하게 되거든요. 물론 스타일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요. 그래서 뉴 쏘렌토R은 타보기도 전에 호감을 갖게 되었고 기아의 기업이미지도 제게는 좋은 편이라 두루두루 만족스러운 시승기였답니다. 힘이 좋은 디젤R엔진의 매력도 마음껏 즐겨 보았구요.



기아자동차 사옥 주차장에서 뉴 쏘렌토R 사이에서 발견한 애마가 오늘 하루는 작게만 느껴지는 거 있죠.



애마 앞에서는 차마 말은 못했지만 정말 바꿔타고 싶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현관입구에 뉴 쏘렌토R이 정차되어 있는 겁니다. 압구정 기아자동차 사옥에서 보던 화이트 뉴 쏘렌토R이 말입니다.



혹시 기아자동차에서 내 맘을 알고 뉴 쏘렌토R을 보냈나 하는 엉뚱한 상상을 잠시 하게 되었어요.



옵션포함해서 기본사양으로 구매를 하면 3천만원정도 되더라구요. 이렇게 저렇게 꼬부친 돈하고 합쳐서 계산기를 두드려 봤어요. 좀 모자라지만 기분은 좋더라구요.



계산기를 너무 두드렸나 졸리더라구요. 제길~~ 아까 기아자동차 뉴 쏘렌토R 쇼케이스에서 본 예쁜 모델과 뉴 쏘렌토R을 몰고 캠핑가는 꿈을 꾸길 바라면서 잠시 눈을 붙였는데~~ ㅋㅋ



저녁 뭐 먹을까 하는 아내의 소리에 잠이 깨고 말았답니다.ㅋㅋ 뉴 쏘렌토R을 타고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꿈이 었다고 굳게 믿으며 매운 쭈꾸미 먹으러 나갔어요. (뉴쏘렌토R 페이스북 구경하기)



뉴 쏘렌토R의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서 좀 더 가깝게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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