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시승기입니다. K3를 구매하고 싶었던 이유와 우리집 첫차로 강추하고 싶은 세단으로 K3시승기와 함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운이 좋게 기아자동차 K3의 시승단으로 일주일간 K3를 체험할 수 있었답니다. K3시승기를 쓰면서 설레였던 지난 일주일간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갑니다. K3 기아자동차 찾으러 손연재 갈라쇼와 여의도 불꽃축제가 있던 토요일 수서공영주자창으로 갔어요. 드디어 도착!! K3 차량이용동의서를 착성하고 은색 K3를 인수받았어요. K3의 새차 냄새가 질주본능으로 흥분하게 만들더라구요. 워~ 워~ 운전경력이 10년을 넘어도 K3의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을때는 초보운전하던 시절처럼 조금은 어리둥절했어요. 운전 처음하시는거 아니죠!! 라는 말을 들을 정도 였으니까요.
지인들의 반응으로 K3를 말하다.
K3를 몰고 손연재 갈라쇼에 같이 가기로 한 지인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출발~~ 88고속도로 넘어 강변북로로 달리는데 모두 내차 K3만 보는것 같더라구요. 비록 일주일간만 My Car지만.ㅋㅋ 드디어 지인들을 만났어요. K3를 보더니 와우~~ 하면서 탄성을 지르더라구요. K3가 신차니까 이정도는 대접을 받을만 하겠죠.
손연재 갈라쇼를 보기 위해 킨텍스로 가면서 K3가 준준형이라지만 생각보다 더 넓게 나왔다면서 이리저리 둘러보고 오우~~ 괜찮은데 하는 거 있죠.
손연재 갈라쇼를 관람하고 지인들을 데려다 주기 위해 K3를 몰고 경인고속도로를 달리면서 K3의 드라이빙을 제대로 체험을 해보았어요.
조용하면서도 박차고 나가는 힘이 느껴지면서 운전이 즐거웠답니다. SUV를 몰면서 처음 세단에 눈을 돌리게 만들기도 했어요.
다음날에는 K3를 타고 급가속과 급정지도 체험해보고 코너를 돌때도 일부러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돌아보았는데 착 달라 붙더라구요. 급가속시에는 살짝 들리는 느낌이 나고 언덕을 오를때는 조금 힘이 부치는 듯 했지만 중형세단에 가까운 준중형으로서는 만족스러운 드라이빙이었어요.
운전자를 배려한 K3
일요일 이사준비로 새 아파트에 갔었답니다. 하자보수도 최종 점검을 하고 방이나 거실 치수도 재러 말이죠. K3 선루프로 보이는 파란하늘을 보면서 남향인 우리집 거실에서 보는 듯한 하늘의 느낌을 그대로 느꼈답니다.
그런데 아내가 우리집 차보다 시야가 넓다고 하는 겁니다.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백미러가 보이는 윈도우의 길이도 크고 전면 윈도우 사이에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4글라스로 처리했더라구요.
요즘 출시되는 준준형차를 타보신 분들은 있을 것은 다 있다고 하실지 모르겠어요. 연식이 된 차량을 갖고 있는 저 같은 분이나 처음으로 우리집 첫차로 장만하시는 분이라면 K3가 운전자를 배려한 기능들을 보시면 놀라실겁니다.
자동차 열쇠대신 전자키로 버튼식 시동은 기본이구요. 운전석에 앉으면 전동장치에 의해 시트가 자동으로 앞으로 당겨지며 시동을 끄고 문을 열면 내리기 편하게 시트가 자동으로 뒤로 움직여 집니다. 시동을 걸면 자동으로 차량점검을 자동으로 해서 안전운전에 도움을 준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시트에 냉방과 온열이 제공이 됩니다. 조수석에 온열로 해놓자 아내는 너무 좋다며 스르르 잠이 드는 거 있죠. 운전대에도 온열시스템이 적용되더라구요.
UVO시스템은 많이 알고 계시죠. K3와 스마트폰이 연동되어 원격에서 시동을 걸거나 온열시스템을 작동한다던지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참 편리하답니다.
만추에서 겨울을 지나 초봄까지 스마트폰으로 K3내부와 핸들을 미리 따뜻하게 한다면 그만이겠죠.
전조등은 Auto로 설정하면 외부의 밝기에 따라서 자동으로 전조등과 계기판이 켜지거나 꺼지게 됩니다. 운전자는 운전에만 집중하면 되는 거죠.
중형세단에서나 볼 수 있던 각종 제이장치가 준중형 세단 K3의 핸들에서도 누릴 수 있어 기분이 한층 좋아졌어요.
넓은 공간 확보
K3의 장점중에 하나는 본네트를 줄이고 운전석과 조수석의 공간을 더 확보 해주었으며 트렁크의 수납공간도 생각이상으로 넓었어요.
그리고 운전석의 수납공간도 쏘렌토R처럼 이동식 재털이와 미니 수납케이스도 있더라구요. 오디오 아래에 제법 큰 수납공간이 슬라이딩 도어로 깔끔하게 처리되어 지저분한걸 임시로 처리할때도 도움이 되더라구요.ㅋㅋ 조수석 앞의 다시방도 생각보다 넓었구요.
아기자기한 배려
조수석과 운적석의 햇빛 가리개를 열면 스라이딩도어가 있는 거울과 미등이 있어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을 것 같았어요.
운전중에 왼발을 올려 놓은 곳도 금속처리로 깔끔하게 마무리하였어요.
기어의 변속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 복잡한 걸 싫어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죠.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디자인
운전석을 중심으로 한 DMB나 각종기기판은 직관적 배치로 사용하기 편했어요. 그리고 운적석이 더욱 커보이도록 라인을 살리고 핵심라인에 금속성 라인을 넣어 스포티한 기분을 살려주었답니다.
전조등에서 강한 빛이 나오는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DRL)이 역시 동급최강을 적용한 포스를 느낄 수 있었어요.
K3의 문을 열고 사진을 담아 보았는데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갈 듯 한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맛집에서 오랜만에 즐거운 외식을 하고 K3가 밤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서 사진에 담아봤어요. 전조등에 24개의 LED 광원을 적용한 LED DRL과 프로젝션 램프가 준중형차지만 이렇게 사진을 통해서 보니 중형차 만큼이나 고급스러워 보이게 하네요. 사진을 잘 찍어서 그런가? ㅋㅋ
후미등도 한번 찍어보았어요. 야간에 뒷차와의 안전을 위해서 중요하죠..ㅋㅋ 심플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느낄 수 있었어요.
준준형차이지만 고속에서 얼마나 조용하게 달리는지 궁금해서 확인해보니 생각이상으로 조용했답니다. 정숙성은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합격점입니다.
7일간의 K3시승을 통해 우리가족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특히 아내가 너무 좋아했어요. K3를 반납하고 온 지난 토요일에는 친한 친구와 이별하는 듯 한 느낌이 들어 못내 서운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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