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바에서 선보이는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어요. 금강제화 강남점에서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를 구경하고 왔어요. ㅋㅋ 랜드로바는 왠만한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신어 본 신발로 국민 브랜드가 아닌가 싶어요.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하면서 폼나게 신고 싶은 남자 구두 중에 금강제화가 상위권에 있지 않을까요? 하지만 저는 처음 직장생활을 할 때 신었던 구두는 금강제화가 아니었어요. ㅋㅋ 그러나 두번째 남자 구두로 랜드로바를 선택 했지요. 오래전 일이라 제품명은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편하고 스타일이 멋졌던 기억이 남아 있어요. 사실 랜드로바를 생각하면 비슷한 이미지의 신발들이 생각이 나거드뇽. 그래서 랜드로바 신발이 다 같지 뭐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했다고 해도 별건가 생각을 했지만 그렇지 않더라구요.
9호선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강남점 금강제화가 멀리서 보이네요. 무슨 행사를 하는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어요. 궁금해서 무슨 행사길래 사람들이 저렇게 많은지 사은품이 괜찮은가? 휘리릭~~
랜드로바는 편한 신발로 남녀노소 많은 분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랜드로바에서 고어텍스 캐주얼화를 선보여 홍보하는 이벤트더라구요. 오늘 하루만 한다고 해서 저도 참여했어요. ㅋㅋ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고어텍스로 만든 장갑을 끼어야 하더라구요. 그래서 착용을 해봤어요.
한쪽에는 일반 비닐장갑을 끼게 하더라구요. 손아귀를 접었다 폈다 10번씩 하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그랬더니 일반 비닐장갑을 착용한 손에는 금새 습기가 올라오는데 고어텍스 멤브레인 장갑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오 ~ 신기신기~ 방수성, 방풍성, 투습성이 있는 아주 얇은 멤브레인은 GORE-TEX®원단의 핵심이라더군요.
1평방인치당 90억개 이상의 기공으로 땀을 수증기로 배출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한손에 낀 비닐에는 촉촉한 땀이 나는 반면에 고어텍스 멤브레인 장갑에는 뽀송뽀송 유지가 되더군요.
다행히 이벤트에서 정답을 재빨리 맞춰 선물을 받았어요. 고어텍스 제품은 아니지만...기분 짱ㅋㅋ
금강제화 매장을 둘러보니
이왕 금강제화에 왔으니 랜드로바 구경이나 하고 가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매장을 둘러보았어요. 동네 매장에 비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커서 쇼핑하기 좋더라구요. 1층은 주로 여성위주고 2층은 남성전용 매장이더라구요.
그래서 2층으로 올라갔어요. 이렇게 매장에 오면 지름신이 발목을 꽉 잡아서 문제더라구요. ㅋㅋ 금강제화는 남성 구두나 랜드로바만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캐주얼 신사화, 캐주얼 구두도 많고 등산화도 있더라구요.
특히 고어텍스 신발이 눈에 띄었어요. 종류가 참 많고, 전문 브랜드라 다르더라구요. 다시봐도 스타일이 멋있네요. 중년 남성 구두 특유의 무겁고 투박한 느낌이 없어서 눈길을 잡더라구요.
고어텍스 랜드로바 발견
고어텍스는 현대 과학 기술의 결정체라고 말할 수 있는 섬유소재입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수증기 분자보다는 크고 물방울 입자보다는 작은 미세한 구멍으로 이루어진 고어텍스는 땀과 열기는 외부로 방출하고 외부의 수분은 차단하는 기능으로 큰 인기를 얻었죠. 이 기능을 등산화에 적용하면서 대중적으로 많이 알고 있는 고어텍스의 이미지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금강제화, 랜드로바에서 고어텍스를 캐주얼화 소재로 사용하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평소에 편한 신발의 대명사인 랜드로바 캐주얼화를 신고 싶어도 발에 땀이 많아 고민을 했던 분들께 희소식이었을 것 같아요.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하면서 발에 땀이 많은 사람도 투습성 덕분에 하루종일 쾌적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게 된거죠.
랜드로바 고어텍스 신발은 신사화, 캐주얼화 등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었어요. 그 중에 제 마음에 드는 랜드로바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를 골라 보았어요.
한참을 둘러보고 최종으로 제가 제일 맘에 든 고어텍스 랜드로바는 2가지로 압축이 되었어요. 끈이 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말이죠.
고어텍스 풋웨어를 자세히 살펴 보았어요. 제일 무난한 스타일이죠. 하지만 이런 신발이 오래 신어도 쉽게 실증이 나지 않죠.
바닥을 보니 미끄러운 길에서도 걱정이 없을 정도로 안심히 되더라구요. 올 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와서 미끄러웠는데 고어텍스라 땀이 나더라도, 투습력이 높아 쾌적한 발 상태를 유지해 줄 수 있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안까지 젖지 않아 안심하고 편하게 신을 수 있겠더라고요. 어제 같은 비오는 날씨에도 딱인거죠~!
예전에는 골덴바지에 랜드로바만 신으면 부잣집 도련님처럼 보였던 적이 있었죠. 지금은 편한 신발로 운동화보다는 로퍼나 캐주얼 구두를 더 선호하는 분도 많은 것 같아요. 이제는 캐주얼 풋웨어를 고어텍스로 만날 수 있으니 여간 기쁜 일이 아닐 수 없네요 ㅎㅎ
솔직히 끈이 있는 것 보다는 끈이 없는 구두나 로퍼 스타일의 신발을 선호하는 편이예요. 끈이 풀어지면 좀 짜증나거든요. 물론 식당에서 사람들과 밥 먹고 계산을 할 때는 좋지만요. ㅋㅋ 고어텍스 소재의 지퍼가 달린 캐주얼 구두도 있더라구요.
끈이 없는 고어텍스 풋웨어를 보았어요. 끈이 없어 편하기도 하지만 평범한 양복을 입고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인 발이 편하잖아요.ㅋㅋ
이 신발은 발등에 밴드가 있어 신기도 편할 것 같아요. 이젠 딱 보면 알아서 그런지 랜드로바 마크 대신 고어텍스 로고가 눈에 들어 오네요. 고어텍스를 캐주얼 구두에서도 볼 수 있다니 왠지 신기해요. 고어텍스는 등산화나 등산복에서만 볼 수 있었던 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유러피안 스타일로 위에 끈으로 된 랜드로바 보다 훨씬 가벼웠어요. 그런데 중요한것은 둘다 265사이즈가 없다는 겁니다. 헐~~ 너무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주문을 해야 하나고 하네요. 역시 좋은 것은 남들도 다 알고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되었어요.
그래서 끈이 달린 블랙컬러의 캐주얼 구두를 신어봤어요. 헐~~ 엄청 편하고 푹신해서 너무 편한 거 있죠.
자주 찾지는 않는 끈이 달린 신발이지만 막상 신어 보니 스타일도 이쁘고 슬림한 라인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일단 다음에 사이즈가 있는지 물어보고 다시 와봐야 할 것 같아요.
매장을 나왔는데 고어텍스 효과를 알리는 이벤트를 즐기는 분들이 여전히 많더라구요.
내 발에 필요한 신발을 찾을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습니다. 등산복이나 등산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고어텍스 소재를 캐주얼 구두에 적용하면서 이젠 스타일에서 기능성 까지 갖추게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젠 남성 구두나 로퍼를 고를 때도 이왕이면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로 선택하는데 좋을 것 같아요.
고어텍스 페이스북에서 “고어텍스를 만나는 순간, 포착”이라는 이벤트도 진행을 한다고 하네요. 랜드로바나 금강제화등 매장에서 고어텍스 캐주얼 풋웨어를 만나보시고, 이벤트에 참여도 해보세요. 저도, 매장에 온 김에 이벤트에도 참여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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