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곡면 올레드TV 일반TV와 다른점!! 삼성전자 곡면OLED TV는 언제 나올까? 지난 1월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3에서 직접 LG전자 곡면 올레드TV와 삼성전자 곡면OLED TV를 코앞에서 보고 왔었답니다. 각국의 TV보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TV가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그런데 LG전자의 55인치 곡면 올레드TV와 삼성전자 곡면OLED TV를 보는 전세계 관람객들의 반응에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답니다. LG전자의 곡면OLED TV는 3대를 나란히 보여주고 두께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반면 삼성전자의 곡면OLED TV는 1대를 보여주면서 두께를 확인하기 어렵게 케이스를 설치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곡면 올레드TV의 승부은 CES2013에서 이미 예견되지 않았나 싶어요.
LG전자 곡면 올레드 TV가 일반TV와 다른점
곡면 올레드TV는 휘어진 TV, 커브드(Courved) TV등으로도 부릅니다. 화면이 휘어졌기 때문이죠. 곡면 올레드TV는 아이맥스 영화관처럼 화면의 양 옆이 오목하게 휘어진 세계 최초의 TV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래의 그림처럼 평면TV는 눈에서 화면의 중앙과 사이드까지의 거리가 서로 다른 반면 LG전자 곡면OLED TV는 각각의 거리가 동일합니다. 이렇게 거리의 차이로 인해 평면TV를 시청자가 볼때 화면 왜곡과 시야각 끝 부분이 흐려지는 외곽부 인지도 감소 현상이 생기게 되는거죠. 그런데 LG전자 곡면OLED TV는 거리가 동일해 화면 왜곡과 외곽부 인지소 감소를 최소화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곡면으로 된 OLED TV는 더욱 편안하고 실감나는 화질과 몰입감을 느끼게 되는 거랍니다. 여기에 LG전자의 곡면 OLED TV는 화면과의 일체감을 살린 투명스탠드가 마치 화면만 공중에 떠있는 듯한 효과를 주기 때문에 화면 몰입감을 더욱 높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LG전자의 시네마3D 기능도 지원해서 기존 평판TV보다 훨씬 실감나는 입체감도 즐길 수 있게 되었죠.
LG전자의 곡면 올레드TV에 사용한 디스플레이는 응답속도는 100만분의 1초입니다. 올레드가 액정보다 1천배 이상 응답속도가 빨라서 화면에 잔상이 남지 않고 완벽에 가까운 자연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광원이 필요 없어 두께가 1mm 이하인 초박형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전력효율이 좋은 특징도 각광을 받을 만한 이유입니다.
LG전자의 곡면 올레드TV의 휘어짐도 놀랍지만 두께가 대박이죠. 4.3mm로 스마트폰의 두께보다도 얇아요. 4.3mm의 두께는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덕분이라고 합니다. 무게는 17kg으로 가볍구요. 대단한 기술이죠. 한국의 TV기술이 이정도 입니다. 그러니 라스베이거스 CES2013 현장에서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 않을 수가 있겠어요. 아래 사진은 평면OLED TV입니다.
LG전자의 곡면 올레드TV는 기존 RGB 방식에 W(White)픽셀을 추가한 WRGB 방식을 사용합니다. WRGB 방식은 정확하고 깊은 색상을 재현할 수 있고 빛을 한번 더 정제해 고르게 분산시키는 컬러 리파이너 기술로 폭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먼저 출시한 곡면 올레드TV에는 또 하나 놀랄만한 기술이 있어요. 이번에 저도 알게 되었는데요. 바로 LG 곡면 올레드 TV가 세계 최초로 필름 스피커를 적용했다는 겁니다. 지난번 라스베이거스에서는 휘어진 디스플레이와 두께 그리고 화질에 놀라 스피커는 뒷면에 있겠거니 생각했었답니다. 그런데 LG전자의 곡면 올레드TV 전면의 스탠드 좌우에 투명하고 얇은 필름 타입의 스피커가 있답니다. 놀랍죠.
LG전자의 곡면 올레드TV는 필름스피커를 통해 음의 명료도와 고음의 선명도 향상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필름스피커 덕분에 곡면 올레드TV를 통해 들리는 소리가 녹음기나 라디오로 연주를 들을 때 마치 현장에서 실제로 듣는 듯한 느낌을 극대화 시킨다고 합니다. 화면과 함께 정말 홀딱 빠질것 같아요.
곡면 올레드 TV로 앞서가는 LG
LG전자 곡면 올레드TV(55EA9800)이 현재 가격은 1,500만원입니다. 가격이 장난아니죠.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먼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LG전자가 곡면 올레드TV를 출시한 것은 TV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겠죠. 이미 티유브이 라인란드, 인터텍, 독일 전기기술자협회등등 세계적인 권위의 인증기관으로부터 곡면 TV 화질 인증을 받아 업계 화질 표준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역시 TV하면 LG죠. 또한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인 대상(Best of Best)을 수상하여 디자인 부분도 우수성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안에 곡면 올레드TV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니 다소 늦은감은 있지만 기대해 봐야 겠어요. 아래 사진은 CES2013에서 촬영한 삼성전자의 곡면 올레드TV입니다.
연이은 사고로 아쉬운 삼성
최근 삼성전자는 연이은 악재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재차 불산누출 사고가 터져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토요일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삼성 세탁기 화재 사건이 있었다고해요. 화재가 난 세탁기는 뉴질랜드에서 3만6천여대, 호주에서 15만대 정도가 팔린 리콜 대상이 된 세탁기 모델이라고 합니다.
LG전자가 곡면OLED TV를 먼저 출시했으니 40인치대로 빨리 대량생산을 해서 대중화를 선도하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삼성전자도 연이은 사고를 빨리 수습하고 곡면OLED TV 출시에 박차를 가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LG전자가 대중화에 더 속도를 내지 않겠어요.
LG전자, 중앙아시아 TV시장 공략 시동
2,500만원에 판매된 LG전자의 울트라HD TV가 450대 이상 팔렸으니까 1,500만원하는 곡면OLED TV는 더 많이 팔리겠죠. 여기에 출시 기념 이벤트를 통해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순금카드를 증정하고 하니 1,400만원에 사게 되는군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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