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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조립식스마트폰 출시일,조립스마트폰 가격 파괴로 탄생할 그레이폰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는?

by 핑구야 날자 201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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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스마트폰 출시일도 기대되지만 조립스마트폰 가격 파괴로 탄생할 그레이폰을 만드는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의 성공여부가 더 기대됩니다. 조립식스마트폰이나 완성형스마트폰이냐 소비자들의 반응을 어떨까요. 조립식스마트폰은 일단 헤비유저들에게는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스마트폰입니다. 그러나 조립스마트폰은 일반인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구글의 스마트폰시장 재편하려는 움직임은 이미 프로젝트 아라(Project Ara)를 통해서 확인이 되었습니다. 2015년1월에 조립스마트폰 그레이폰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가격은 5만원대입니다. 50달러에 판매를 시작합니다. 컬러는 회색입니다. 그래서 그레이폰이죠.


▲ 출처 : Patently Apple


원하는 기능과 원하는 컬러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 그레이폰 출시일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조립스마트폰의 초기 출시 컬러는 회색으로 칙칙할수도 있고 나름 매력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듈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로 개성을 살릴 수 있겠죠.



▲ 출처 : 엔가젯


그레이폰을 사용한다는 것은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기능만을 사용한다는 말도 되지만 원하는 기능이 성능을 최고로 끌어 올려 사용할 수 있는 헤비유저의 징표일수도 있습니다. 아이폰을 갖는 사용자들만의 프라이드처럼 말이죠.


▲ 출처 : Patently Apple


조립식스마트폰의 기본형에는 무엇이 장착되어 출시가 될까요. 기본적으로 디스플레이, 배터리, 프로세서, 와이파이의 모듈만 넣어 출시하게 된다고 합니다. 나머지 카메라 및 센서등등 다양한 기능들은 전문업체들에게 맡기겠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LTE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을 바꾸는게 아니라 통신모듈만 바꾸면 되죠. 카메라도 원하는 화소로 교체할 수 있어요. 스피커도 원하는 제조사의 모듈을 장착하면 됩니다.


▲ 출처 : Garrett Kinsman


구글의 그레이폰에 규격에만 맞추면 되니 관련업체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겠죠.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모듈 크기를 20㎜ 단위로 표준화했다는 겁니다. 기본단위가 20mm이니 더 크게 만들어야 한다면 40mm, 60mm이렇게 되겠군요. 이렇게 기본단위만 만족하면 그레이폰에 끼울 수 있어요.


부품업체가 소비자와 만나는


스마트폰의 컬러에도 표준화가 예상이 됩니다. 같은 컬러코드로 만들지 않으면 원한지 않는 스타일로 그레이폰이 만들어 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출처 : Patently Apple


또한 모듈의 후면처리가 제조사마다 다를 수 있어 디자이너블한 고객의 니즈에 반하는 폰으로 될 수도 있겠죠. 결국은 제조사들이 후면처리공정을 표준화하거나 전문업체에게 후면공정을 맞겨야 할겁니다. 그럼 단가의 상승도 예상이 되겠네요.


▲ 출처 : The Verge


모듈의 컬러나 모듈 후면처리는 후면커버를 통해 해결을 해야 모듈제조사들의 부담을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따라서 별도로 장착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출처 : 엔가젯


제조사들은 조립식으로만 제작을 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완제품 업체에 납품만을 고집할 수도 없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지금처럼 완성형 스마트폰에만 집중하겠지만 제조업체 입장에서는 시장의 변화에 따라 조립식스마트폰 모듈 준비는 해야 하기 때문에 시점이 참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구글의 조립식스마트폰 그레이폰이 실패작으로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 같아요.


▲ 출처 : The Verge


그러나 확실한것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부품업체들에게는 환영받을 일입니다. 스마트폰 부품업체들이 대형제조사에 납품이외에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블루오션이기 때문이죠.


소비자의 득실과 구글의 노림수


조립식스마트폰 모듈 생산 제조업체의 증가로 인한 가격경쟁력이 더욱 높아져 가격하락이 예상되며 스마트폰 기술은 빠르게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 출처 : 엔가젯


스마트폰은 일상의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소비자는 평상시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부담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2015년 1월에 출시할 조립스마트폰은 매력적입니다.


▲ 출처 : 엔가젯


조립식스마트폰의 대중화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의 견제로 인해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반 사용자들이 필요한 모듈를 얼마나 구매하려고 할까요. 원하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다른 모듈까지 구매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조립식스마트폰이 과연 완제품의 매력을 얼마나 느끼게 해줄지도 의문이랍니다.


▲ 출처 : 엔가젯


구글이 100억 가까운 손해를 감수하고 모토롤라를 레노버에게 매각한 것은 조립식스마트폰 출시 발표를 통해서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또한 광고를 애스센스로만 운영을 하지 않고 애드엑스를 통한 광고플랫폼 시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유도 역시 구글스러운 일입니다.


▲ 출처 : The Verge


결국 구글은 스마트폰OS 안드로이드처럼 조립식스마트폰 그레이폰을 하드웨어OS같은 개념으로 가져가겠다는 생각이죠.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하나의 파티션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 출처 : Garrett Kinsman


모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인프라조성만해도 상당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더구나 저가형 스마트폰으로 시장에 일찌감치 준비한 대형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경쟁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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