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산이야기 실패한 사람에게 점수를 더 준다.

일본 전산이야기에는 생명철학에 근접한 생생한 경험담을 밑바탕으로 해서 주옥 같은 내용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제가 일본 전산이야기에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내용 중 상위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한 가지 일에 실패하고 문책당해서 회사를 그만두면, 다른 회사에 가더라도 똑같은 패턴으로 그만두게 된다.
한 번 정복하지 않은 실패는 또다시 엄습하게 되어 있다.그러므로 '이 회사만 아니면, 이 상사만 벗어나면,
뭔가 새로운 환경만 주어지면 잘할 수 있다.'는 환상을 버려라. 실패와 포기의 패턴은 마치 유전자 코드처럼
사람의 몸과 마음에 세팅된다. 그 세팅을 한 번이라도 어그러뜨려서 뒤집어놓아야 동일한 패턴을 다시 반복하지
않게 된다. 그때 필요한 것이 바로 '진보적 반발심'이다.                                          by 김성호 쌤앤파커스

참으로 대단한 간파력입니다.
비단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스스로가 결정하고 도전하는 일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직장내에서도 저 놈만 없으면 저건 죽지도 않나 할 정도로 상극인 사람이 있습니다.
아내가 내 말을 잘 들어 주었으면, 상대방 의견대로 했는데 실패할 경우 내 말대로 했더라면...
앞에 있는 저 상점만 없더라면 내가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텐데....
우리가 쉽게 말할 수있는 핑계꺼리들입니다.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을 바꿔내지 못한다면 결코 다른 환경에서도 바꾸지는 못합니다.
너무 극단적일 수도 있지만 깨진 바가지로 다른 개울에서 물을 담는다고 담아지지 않는 이유와 같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을 만나도 자신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소화해 내느냐에 따라 자기 인생의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합니다. 마치 ‘같은 물을 마셔도 뱀은 독을 만들고, 벌은 꿀을 만든다’라고 말처럼 말입니다.

Rattlesnake Dance by Dawn Endico

Bee Catch! by da100fotos

일체의 난관을 극복하는 힘의 원천은 타처도 타인도 아닙니다.
결국 스스로가 바꿔내겠다는 의지와 용기있는 실천력에 달려있습니다.

이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인재육성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이 먼저 인재로 성장해야 타인도 인재로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사명감에 불타지 않는데 타인이 불타 오를리가 없습니다.
직원들과 함께 움직이고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인재는 이렇게 같이 부딪히는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지,
사무실 책상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조직이 커지면 자칫 권위주의, 관료주의에 빠지고 맙니다.
그 이유는‘고객 제일, 직원 제일’이라는 근본을 소홀히 했기 때문입니다.

어디를 가도 인생의 괴로움은 피할수 없다.
피할수 없다면 극복할 수 밖에 없다.
극복할수 밖에 없기 때문에 즐겁게 기세좋게 살아가자.
끝까지 분발해가자. 아자아자 파이팅

저 역시 이 글을 쓰면서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심기일전 해야겠다고 마음 먹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