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를 사용한지 보름이 넘어갑니다. LG G4를 추천하고 싶은 기능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최신 스마트폰이 출시될때마다 새로운 성능과 디자인은 늘 기대하게 만듭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별로 심혈을 기울여 선보이는 기능들은 찬사를 받기도 하지만 때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새롭게 도전하는 것은 늘 위험 부담을 안고 있죠. 그래서 아이폰을 따라서 한다거나 상대방의 기능을 모방하기도 한죠. 이렇게 뒤섞여 결국은 마케팅으로 뭍혀버리기도 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LG전자의 G4는 선두에 선 성능을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은 좀 더 가야 할 부분이 남아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LG G4로 꼭 해봐야 하는 4가지 기능은 참 매력적입니다.
카메라기능은 G시리즈 중에 최고
엘지 지4는 역대 G시리즈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 중에 최고의 성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밝은 실내나 낮에 찍는 사진은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스마트폰별로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두운 실내나 야경을 찍을때는 확실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LG전자의 G3까지의 카메라는 낮에 촬영하는 사진은 만족스럽게 찍히지만 야경은 누가봐도 흡족한 결과물을 내놓지 않았던게 사실입니다. LG G4부터는 달라진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을 경험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전문가모드를 통해서 보다 선명한 사진과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조리개 F1.8, ISO, 수동모드, WB등을 조절하여 낮보다는 어두운 실내나 야경에서 탁월한 결과물을 제공해쥽니다. 주변에 지인들에게 사진도 보여주면 여지없이 놀래며 어떻게 촬영하냐고 물어 봅니다.
요즘에는 주간에 찍는 사진보다는 야간에 사진을 더 많이 찍게 됩니다. DSLR를 늘 가지고 다니지 않다보니 야경을 찍고 싶어도 늘 못찍었거든요. 이제는 LG G4만 있으면 어두운 실내가 야경을 찍고 싶을때 언제든지 촬영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사용자 중심의 기능이 돋 보이는 스마트폰
LG G4를 처음 만져보면서 노크코드를 설정했어요. 지문인식기능을 이용한 스마트폰에 비해 아쉽지만 그래도 일상에서 보안의 문제로 애를 먹은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노크코드를 설정했음에도 2번 터치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기능으로 사용이 되버리는 겁니다.
순간 당황하게 되었죠. 그래서 잘 보게 되지 않은 매뉴얼을 보고나서야 알게 되었어요. LG워치 어베인LTE를 연결했던 걸 말이죠. 무슨 말이냐면 사용자가 스마트워치나 헤드셋등을 LG G4와 연동하고 사용하면 노크코드 보안기능이 필요없다는 겁니다. 주인이 스마트폰을 만지는데 무슨 보안이 필요하냐는 것이죠.
다시말해 LG G4를 두고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나 연결된 스마트디바이스가 작동을 하지 않으면 노크코드가 바로 작동하게 됩니다. Smart Lock기능으로 주인을 알아보는 똑똑한 녀석이 되었다는 거죠. 그밖에 사용자 중심의 기능은 더 많아요. LG G4를 사용하면서 모르는게 있다면 퀵헬프로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촬영시간과 위치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앨범을 만들어 줄 뿐만 아니라 이벤트별로 사진을 모아서 타임라인을 구성해줍니다. 사진, 페이스북, 위치등등을 일정에 쉽게 붙일 수 있는 스마트 캘린더도 편리해요.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사용자의 환경과 생활패턴을 분석하여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는 스마트 알림이, 스마트폰이 꺼진 상태에서도 사진을 빠르게 찍을 수 있게 하는 퀵샷, 800만화소의 전면 카메라도 손을 폈다가 주먹을 쥐면 셀카가 자동으로 작동하고 더 빨리 2회 반복하면 4장 연속 셀카을 찍을 수 있죠.
디자인을 즐기게 만든 LG G4
스마트폰을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시킨 LG G4의 천연가죽 후면케이스는 장인의 손길에서 만들어져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죽이 주는 클래식한 분위기가 아날로그 감성을 깨워 다양한 가죽제품과 멋진 콜라보를 만들어 냅니다. 특히 여성들의 핸드백등의 패션 소품과 더욱 잘 어울리는 스마트폰이죠.
더구나 사이드에 모든 버튼을 없애고 후면키로 만들어낸 LG의 플래그쉽은 유명한 배우들이 들고 있어도 일반인이 들고 있어도 LG전자의 스마트폰임을 금방 알아 볼 수 있죠. 여기에 천연가죽 후면케이스라면 최신 스마트폰 LG G4라고 알아보게 됩니다.
LG G4가 출시된 4월29일 이후 판매량 분석을 통해서 보면 20대에서 40대의 남성고객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전국 500여개 매장에서 G4구매 고객 중에 갤럭시와 아이폰을 사용하던 분들이 60%이상을 차치했으며 여성사용자들이 천연가죽의 구매비중이 높아 스카이블루와 레드를 추가로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요즘 핫한 최신스마트폰 LG G4를 후면이 보이도록 살짝 뒤집어 놓기고 합니다. ㅋㅋ 이렇게 디자인을 즐기면서 일상이 더 즐거워지는 거 있죠.
QHD에도 차별화를 보여 준 퀀텀디스플레이
G3부터 HD보다 4배가 선명한 QHD(2560*1440)을 선보이면서 일상에서 오래 사용하게 되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더욱 선먕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변화죠.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냐 없냐로 설왕설래했던 기업들도 QHD를 선보이고 있죠.
LG G4의 디스플레이는 같은 QHD를 제공하는 G3를 비롯한 타사 스마트폰과 비교해보면 화질에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여줍니다. 엘지 지4의 QHD는 명암비 50% 향상, QHD가 명암비 50% 향상, 색재현범위 20% 향상시켜 놀라운 화질을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QHD를 사용하게 도면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지기 마련인데요. 배터리 용량도 3,000mAh로 대용량이고 착탈식으로 2개를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3,000mAh 보다는 착탈식 2개가 더 마음이 놓입니다. 배터리를 아끼는 편이라 보조배터리를 이용하는 편이지만요. 배터리가 아무래도 2개라서 든든할겁니다.
LG G4의 아쉬움에도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의 스마트폰은 새로 출시될때 마다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을 따라하는 카피캣이 아니라 LG만의 컬러로 묵묵히 달려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동안 출시된 스마트폰들의 우수한 기능이 차기 스마트폰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스마트키보드에서 사용자가 자주 입력하던 문장이나 단어를 추천해주던 기능은 그대로인데 같은 LG스마트폰으로 바꾸었는데도 처음부터 다시 문장이나 단어를 수집하는 불편함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LG 스마트폰의 후면키는 이젠 많이 알려져 LG스마트폰임을 알 수 있게 되었죠. LG G4의 전문가모드 카메라는 타사의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는 선명한 사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화질은 두말 할 것도 없구요. 2015년 하반기 최신스마트폰은 이러한 차별화된 LG전자만의 플래그쉽과 보다 안정적인 AP를 결합한다면 또 한번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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