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 사이드바의 카테고리의 핑구 맛집&요리를 보면 국수에 대한 Posting이 여러건 올려있습니다.
국수집이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고 또 여러분들이 즐겨드시는 음식중에 하나가 국수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비가 오는 날이 많을때는 뜨거운 국수국물과 면발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먹는 음식에 공업용 에탄올을 섞었다니 정말 울화통이 치밉니다. 물론 제가 소개한 음식점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걸로 믿고 싶습니다만 제가 열받는 건 삼두식품과 제일식품만이 천인공노할 일만이 아니라는 겁니다.
식약청은 언제나 사후 약방문이고 이미 많은 사람이 먹고 소화가 된 시점에서 1년여가 지난시점까지 SYSTEM이
전혀 가동하지 않았다는 건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생손칼국수, 생우동 및 짜장, 생소면, 생메밀국수등으로
팔려나갈때 도매업자도 알고 있지 않았을까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왜냐면 일반적인 유통가에 비해서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되었을텐데 단순히 마진율이 좋다고 생각만 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겁니다. 자신들이 먹고 자신들의 가족이
먹는다고 생각하고 검사의뢰를 요청해 볼 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멍청한 한숨을 쉬어봅니다.
결국 내 식구만 먹지 않는다면 상관이 없다는 생각으로 우리는 도매업자기 때문에 잘 모른다라고 할 수 있습니까?
판매한 식당도 화살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서민들이 공업용에탄올 국수로 배를 두드릴때 이번 사건으로 이득을
보고도 수면으로 올라오지 않은 사람들은 추악한 미소가 핑구를 더 화나게 합니다.
더욱 화나는건 또 다시 반복이 된다는 것이며 소비자들은 아무런 대책없이 또 먹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제일보가 인권을 지키고 소중히 하는 일이다. 인간이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교육과 연대와 자각된 행동이 필요하다. 두 번 다시 똑같은 불행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도 이러한
자각된 행동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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