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렐즈 데스트톱12 출시되었어요. 맥 유저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패러렐즈는 사용하고 있는 맥에서 윈도우 버전별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솔루션입니다. 패러렐즈 신제품 간담회가 지난 8월29일 서울시청 맞은 편에 있는 더플라자호텔 4층 오키드호텔에서 열렸습니다. 해마다 IFA가 열리는 바로 전에 진행하는 것 같아요. 작년 IFA2015에 참석하기 전에 초대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 출시된 패러렐즈 데스트톱12 간담회에서는 더욱 파워풀한 기능으로 시연과 함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 핫한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와 X-BOX를 함께 시연하여 매끄러운 구동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맥과 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OS의 안전성과 확장성 때문에 맥을 사용하고 싶어도 윈도우 환경에 익숙한 유저의 입장에서는 망설일 수 밖에 없는데요. 패러렐즈가 바로 이러한 고민을 해결주고 있습니다. 갖고 싶은 맥을 구매하고 패러렐즈 데스트톱12를 설치하면 됩니다.
패러렐즈는 2006년 맥에서 재부팅을 하지 않고 윈도우를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해마다 윈도우의 장점과 맥의 효율성을 높여 왔습니다. 특징만 살펴보면 2007년에는 동시모드 실행, 2011년에선 윈도우에서 맥제스처를 사용할 수 있었으며 레니타 해상도까지 지원하게 되었죠. 2012년에는 윈도우에서 맥 받아쓰기, 2013년에는 맥과 윈도우간의 클라우드 통합을 했으며 2015년에는 여행모드로 배터리수명을 연장시키기도 하였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트톱12에서는 단일창의 스크린샷, 키조합과 특정기능, 유투브와 페이스북 비디오 다운로드, 맫 대기모드 전환 없이 효율적 사용 등등 크고 작은 기능들을 사용자의 니즈에 맞게 개발을 하였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트톱12의 중점분야와 성능개선
패러렐즈 출시 10주년를 맞이하면서 발표한 패러렐즈 데스트톱12는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트톱12는 5가지의 중점분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간담회 자리에서 직접 시연을 보였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트톱12는 윈도우10까지 완벽 지원하고 출시 예정인 맥OS 시에라도 지원하여 맥유저와 윈도우유저 모두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패러렐즈를 사용하면서 아쉬었던 문제들이 대폭 해결이 되었어요. 윈도우10 라이선스를 맥에서 바로 구매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였습니다. VM을 백업할 수 있고, 윈도우패치도 윈도우 유저관리 예약기능을 도입해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패러렐즈에서 제공하는 툴박스를 사용해 일상적인 작업 수행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그리고 맥에서 코타나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윈도우 오피스 기능도 맥에서 활용할 수 있어 윈도우OS만을 고집할 이유가 적어 졌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트톱12를 통해 성능도 개선이 되었는데요. RAM VM의 서스펜드 모드 전환속도가 60%나 빨라졌으며, VM에서 스냅샷 생성속도는 무려 90% 더 빨라졌습니다. 맥에서 사용 가능한 메모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가상 컴퓨터의 응답성이 향상되었으며 공유 폴더에 있는 비주얼스튜디오 프로젝트의 컴파일 기능이 25% 개선 되기도 했습니다.
패러렐즈 데스트톱12 직접 시연
패러렐즈 데스트톱12의 시연을 통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그라운드에 가상머신을 띄울 수 있어 윈도우의 파워포인트를 실행했을 때 속도의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었어요.
패러렐즈 데스트톱12는 서스펜드 모드를 이용해 백그라운드에 윈도우가 준비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반응속도가 빨랐습니다.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제일 불편한 것 중에 하나는 PC를 사용하려고 할때나 끌때 패치를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때 입니다. 이제는 예약기능을 통해 사용하지 않은 시간에 업데이트를 할 수 있어 고민이 해결 되었습니다.
간담회에서 페러렐즈의 테스터는 4년전 맥북프로 버전이지만 다양한 윈도우OS와 맥OS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보여 주었습니다. 페러렐즈의 지원이 그정도로 안정적이라는 말이겠죠.
맥을 사용면서도 윈도우를 설치해 사용하지만 소소하지만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때는 번거로웠죠. 이번에 패러렐즈 데스트톱12에서는 아래와 같이 툴박스를 제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스샷(스크린샷)을 사용할 때가 있는데요. 이렇때는 툴박스에 있는 명령버튼을 이용해 스샷을 하면 됩니다. 물론 맥의 스샷을 사용하던 분이라면 필요 없겠지만 윈도우 단축키를 사용했던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기능이랍니다.
동영상 촬영기능이 제공되는데요. 오피스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녹화해서 주고 받을 수 있어요. 물론 앱을 구매해도 되지만 패러렐즈 데스트톱12에서는 기본 제공이랍니다.
가끔 유투브 동영상을 파일로 저장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스마트폰에서는 모비즌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맥에서는 툴박스에서 제공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어 편합니다.
요즘 핫한 게임 중에 하나인 블라자드의 오버워치를 시연하면서 패러렐즈 데스트톱12의 우수한 성능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X-Box게임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TV와 연결해서 아이들에게 게임을 즐기게 하고 본인은 맥을 이용해 다른 볼일을 한다며 영상을 보여 주었어요. 참 젊게 사는 것 같아요.ㅋㅋ
한국의 중년들도 게임을 잘 하지만 말이죠. ㅋㅋ 페러렐즈를 상요하면 맥에서도 윈도우 베이스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으니 괜찮죠.
펜을 이용해 화면에 바로 메모를 하거나 문서에 주석을 달고 싶을때가 있는데요. 맥은 안될까요. 특히 윈도우의 잉크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는 더 사용하고 싶을텐데요.
패러렐즈 데스트톱12가 Astropad Drawing Tablet 앱으로 아이패드 위에 메모나 주석달기 등등 펜으로 작성을 하면 맥에 그대로 전송이 됩니다.
맥도 펜으로 메모나 주석을 작성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디바이스를 모두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네요.
물론 펜으로 공식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아쉬움대로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패러렐즈 데스트톱12에 대한 장점과 시연을 정리해 봤는데요. 어떤신가요. 폼나는 애플의 맥을 사용하면서도 윈도우10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으니 괜찮지 않나요. 패러렐즈 데스트톱12의 버전별(Standard, Pro, Business)로 기능을 확인하고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이용하면 되겠네요.
가격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번 페러렐즈와 인연을 맺으면 매년 업그레이드를 59,000원으로 할 수 있으니 괜찮은 금액이죠.
2015년에 이어 패러렐즈 데스트톱12를 통해서 윈도우 같은 맥, 맥 같은 윈도우 같은 느낌으로 기존의 맥유저나 윈도우 유저의 간극을 더욱 줄여 주었습니다. 패러렐즈의 안정성, 편의성을 통해 맥유저가 되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관련글]
고사양 노트북 레노버 Y700의 최적화 된 6가지 특징!!
노트북겸 태블릿 HP 엘리트 X2 1021 G1 M5 LTE의 장단점!! MS 서피스 프로4 i5도 욕심나지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