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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자제품

갤럭시S8 배터리 폭발 여부를 확인하는 황당한 테스트 결과

by 핑구야 날자 2017.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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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의 다양한 이슈 속에 배터리의 안전성을 테스트한 황당한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상을 보면서 괜히 화도 나고 기분도 좋지 않았어요. 내구성 확인을 위해 일상에서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굳이 테스트를 하는 것은 좀 이해가 되지 않아요.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는 공감하지만요. 이러한 면에서 갤럭시S8의 내구성 테스트는 좀 과한 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LG G6의 밀스펙처럼 미국 국방부의 군사표준 규격으로 내구성을 확인 받는다면 인정고 받고 사용자들로부터 공감도 받을 텐데 말이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구성 테스트 결과는 갤럭시S8의 배터리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것으로 끝났습니다. 폭발은 하지 않았으니 테스터의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이폰7도 함께 테스트를 했다면 더 많은 공감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갤럭시S8의 후면 커버를 분리하고 절단기로 갤럭시S8의 상단 중앙 부분을 절단했습니다.




겔럭시S8의 약 1/3 지점까지 절단이 되면서 화면이 녹색로 변했습니다. 너무 잔인해 보여 갤럭시S8을 내내 찜찜한 거 있죠.



갤럭시S8을 절단 길이가 1/3을 넘어서면서 화면이 꺼졌습니다. 그리고 테스터가 기대했을지 모를 폭발은 없었습니다. 만약 폭발을 했다면 문제가 되었겠죠. 안전장구도 없이 아들로 보이는 꼬마와 동석을 했거든요. 그리고 절단기사 갤럭시S8 내부에 있는 금속에 닿자 불꽃이 튀어 올랐습니다.



그런데 갤럭시S8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연결이 된 상태를 확인하면서 배터리가 이상이 없어 보였어요. 얼마 지나지 않아 테스터는 무언가를 감지하고 겔럭시S8을 들고 밖으로 뛰어 나갑니다.



그리고는 현관입구의 바닥에 갤럭시S8을 놓고 지켜봅니다. 절단된 영향으로 갤럭시S8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갤럭시3 배터리가 부풀어 교환해주고 그랬던 기억이 났습니다. 물론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지만~~ 갤럭시S8의 배터리는 계속 부풀어 올랐습니다.



갤럭시S8의 전면은 이상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다른 테스터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부풀어 오른 갤럭시S8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칼로 여기저기 흠집을 내면서 호빵의 김을 빼듯~~ 작업을 합니다. 다행히 타는 냄새말고는 별다른 반응이 보이지 않고 테스트는 종료 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7 폭발에 대한 트라우마로 이런 테스트에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갤럭시노트7 폭발과 달리 인위적은 상황 연출이지만 배터리만 부풀어 올랐을 뿐 폭발하지 않았습니다. 다행이죠.



LG G6도 자체 테스트를 통해서 배터리에 충격을 다양한 방식으로 충격을 주었는데요. 갤럭시S8처럼 테스트를 한 것이 아니라 다를 것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습니다. 늘 손에 쥐고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한 스마트폰을 만들도록 제조사들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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