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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예가Company 오즈의 마법사를 만나러 찾아간 대학로 사자와 Hi Five를..

by 핑구야 날자 2009.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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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학로에 가는 날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학교에 가서 2시까지 가기에는 빠듯...12시가 조금 넘어서
아이들과 아내를 PickUp해서 고고씽.. 일단 용산에 차를 Parking하고 전철로 이동을 하기로 했어요. 차도 막힐 것
같고 큰 놈이 배우는게 있어서 용산으로 다시 와야 했거든요. 그러나 삼각지역이 4호선과 6호선이 있었는데
방향을 잘못잡아..왔다리 갔다리.. 결국 다시 차로..이동 쇼를 했어요.. 서울역에서 충무로 까지 막히고
신호등이 왜이리 많은지(투덜투덜).. 원래 부터 많은데 더 많아 보이고 계속 신호에 걸려서.. ㅜㅜ
거의 첩보 영화 찍듯이 스펙타클하게 초조하게 공연시간 1분전에 간신히 도착..

캔자스주의 자신의 집으로 가길 원하는 도로시

뇌를 갖고 싶어하는 허수아비

사랑을 느낄수 있는 심장을 갖고 싶어하는 양철나무꾼

용기를 얻고 싶어하는 겁쟁이 사자

심술쟁이 마녀와 오즈의 마법사 소원을 들어주는 코믹한 장면

준호와 HiFive하는 겁쟁이 사자, 허수아비, 도로시와 양철나무꾼 연극은 리얼리티가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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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관람하는 모습

공연 후 큰놈을 용산으로 데려다 줘야해서 대학로의 모습을 제대로 담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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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來福님과 예가Company 덕분에 모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열정적인 연기와 아이들을 위해 좋은 저의 좌석까지 와주시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신 도로시,허수아비,양철나무꾼,사자님께 뜨거운 박수와 감사를 드립니다.
마녀님은 1인 3역을 하시는데도 아이들이 눈치를 거의 채지 못할 정도로 열연을 해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엠아주머니의 연기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귀여운 토토 안녕...
ps)주하아빠님 혹시 주하하고 오늘 오셨다가 주하가 놀라 나가시던데 맞나요. 제가 뒤에 있다가 나가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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