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8에서는 어떤 신기술이 선보이게 될 지 무척 기대되는데요. CES2018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1월에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입니다. 2013년도에 다녀왔던 기억이 나는군요. CES2018의 개최기간은 현지시간 2018년 1월9일부터 1월12일 까지입니다. 라스베이거스는 한국과의 시차는 12시간입니다. CES2018의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한 해의 전자제품 트렌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궁금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그리고 드론이 주목을 받을 것 같습니다. LG전자의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를 통해 가전제품의 혁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음성인식을 구별하라
일부 제품들이 음성을 인식해 약속된 콘텐츠를 보여주는 정도로 인공지능 제품이라고 말하지만 글쎄요. 음성인식 제품이라고 말하는게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면 딥러닝 기술이 없기 때문이죠.
인공지능은 음성인식 전용 머신러닝 시스템을 통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통해 패턴을 찾아 자연어를 알아 듣고 어떤 말을 하는지 정확하게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머신러닝 기간에 따라 수집한 데이터의 양도 차이가 있고 예측 알고리즘의 수준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같은 인공지능이라고 해도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가전제품과 인공지능의 콜라보
LG전자는 CES2018에서 인공지능과 결합한 LG 올레드TV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자사의 전자제품과 씽큐(ThinQ)를 연동해 지속적으로 고도화를 하면서 서비스를 했습니다. 최근 LG전자는 인공지능 브랜드 씽큐(ThinQ) 출격을 공식 선언하며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씽큐(ThinQ)는 당신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Think You와 행동한다를 연상시키는 큐를 결합하여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당신을 위해 행동하는 제품이라는 의미가 되겠군요. 바로 인공지능을 의미한다고 하겠군요.
씽큐(ThinQ)의 특징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사용자와 대화를 하고 오픈 플랫폼으로 세상의 모든 지식을 활용합니다. 그리고 딥러닝을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을 합니다. 이러한 특징을 지닌 씽큐를 자사의 가전제품과 결합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통합적인 인공지능을 경험하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아직은 인공지능의 완성 단계가 아니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사 전자제품에 최적회 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자사의 전자제품이 사용자의 음성을 통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는 독자 인공지능 기술 딥씽큐(Deep ThinQ)을 비롯해 다양한 외부 인공지능 기술을 자사의 전자제품에 탑재를 해왔습니다. 씽큐가 적용된 점자제품에는 씽큐를 브랜드 명에 붙이기로 했습니다. LG휘센 씽큐 에어컨 등으로 말이죠.
지난 1월에 공간학습 인공지능 에어컨을 시작으로 냉장고, 세탁기 그리고 로봇청소기 등의 생활가전에 인공지능의 개념을 적용해 왔습니다. LG전자는 CES2018에서 씽큐(ThinQ) 존을 별도로 구성해 인공지능 브랜드를 알릴 계획입니다.
따라서 LG전자는 CES2018에서 LG 올레드TV를 한 단계 높은 경쟁력을 위해 씽큐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LG TV에 씽큐(ThinQ)가 적용되면 LG TV 씽큐 올레드TV 또는 올레드 씽큐TV로 CES2018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씽큐(ThinQ)와 결합한 LG 올레드 씽큐TV
일명 LG 올레드 씽큐TV는 음성인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텐데요. TV사운드가 들리는 상황에서 음성인식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리모컨에 지문인식이나 버튼을 누르면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정도로 사운드가 줄어 들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OK Google처럼 정해진 단어를 말하고 명령을 하면 되도록 했을 수도 있겠군요. 그러나 주변의 소음을 정해진 단어로 알아 들어 작동 오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미 완성이 되었겠지만 효율적인 음성인식을 위해 LG전자가 어떤 기술을 개발했을지도 기대됩니다.
사용자의 다양한 이용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아무래도 WebOS가 접목되거나 이와 유사한 기술이 적용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약속된 단어를 인식해 제한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음성인식TV로 불리게 될 것이기 때문에 LG전자가 씽큐로 어떤 기능을 제공하게 될 지 무척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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