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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주 영국 등 각 국의 현충일의 이모저모!! 63주년 현충일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by 핑구야 날자 2018.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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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6일 현충일은 올해로 63주년이 되었습니다. 달력을 보니 현충일 옆에 절기 중에 하나인 망종이 씌여 있네요. 곡식의 씨앗을 심기 좋은 때를 의미하는 망종과 현충일은 관계가 있을까요. 관련 자료를 찾아보니 관계가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 6월6일에 병사들의 유해를 매장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망종 무렵에 논에 모를 심고 나라를 지킨 영웅들에 대한 예를 갖추는 행사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6월은 6.25 한국전쟁에서 장병들이 가장 많이 희생되었던 달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정부가 6월6일을 현충일로 지정하게 되었답니다.



현충일의 의미과 감사


6월6일은 겨례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장병과 순국선열, 애국지사 그리고 호국영웅 등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들의 호국정신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6월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넋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합니다.



현충일은 법정 공휴일로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1분간 사이렌이 울리게 됩니다. 이 때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병과 순국선열, 애국지사 그리고 호국영웅들을 위해 경건함 마음으로 묵념을 하면 됩니다.


조의를 표하는 날이라 조기 계양


태극기를 게양해야 합니다. 현충일은 조의를 표하는 날이기 때문에 그냥 태극기를 게양하면 안되구요. 조기 게양을 해야 합니다.





조기게양 방법은 깃봉에서 깃면의 세로길이 만큼 내려서 달면 됩니다. 각 가정에서는 집 밖에서 봤을 때 대문 또는 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하면 됩니다. 건물의 경우 전면 지상의 중앙이나 왼쪽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의 중앙 또는 주된 출입구의 위 벽면의 중앙에 게양하면 됩니다.


각 국의 현충일


한국과 마찬가지로 다른 나라에도 현충일이 있습니다. 미국은 5월 마지막 월요일에 메모리얼데이가 있습니다. 메모리얼데이는 미국 남부전쟁 당시의 사망한 군인들과 제 1차 세계 대전 등 전쟁에서 사망한 모든 사람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전사한 군인과 제2차 세계 대전 사망자 그리고 한국전쟁 등에서 사망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4월25일을 안작데이로 정하고 있습니다. 안작데이에는 군인들의 비석을 종이 양귀비꽃을 구매하여 꾸미고 판매 수익금은 참전용사와 가족을 위해 사용한다고 합니다.



영국은 제1차 세계 대전이 종전 된 1918년 11월11을 11시를 기념하여 1919년부터 11월 11일에 리멤브런스데이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후 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에서 희생당한 군인들을 추모하는 것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참고로 프랑스와 캐나다도 11월11일을 리멤브런스데이로 정하고 있습니다.



전쟁이라는 두 글자는 없애야 


한국의 현충일과 각 국의 현충일을 통해 전쟁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희생자가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세에도 이러한 슬픔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은 참으로 슬픈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해로 63주년을 맞이 한 현충일을 통해 전쟁으로 인한 비참이라는 두 글자가 주는 의미를 되세기며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위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보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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