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렌즈가 무려 16개 달린 괴물 스마트폰이 출시 된다면 어떨까요? LG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특허 출원한 상태라 급 관심이 가는데요. LG V40 ThinQ의 후면 카메라에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하고 전면에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덕분에 LG V30 ThinQ와 LG G7 ThinQ의 판매량에 비해 훨씬 많이 팔렸다는 소식이 들려 오고 있습니다. 그 만큼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할 수 있겠죠. 노키;아도 LG V40 ThinQ처럼 펜타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소문을 넘어 9개의 멀티렌즈 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수도 있다는 루머도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IT 매체를 통해 소개된 자료에 따르면 후면 카메라 렌즈는 가로4 세로4 합이 16개로 배열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각의 카메라 렌즈는 일정한 곡률로 배치가 되어 있어 한번의 촬영으로 16개의 방향으로 촬영된 사진을 합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16장의 사진 중에 원하는 방향의 사진을 선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장 잘 나오는 방향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면 시간도 줄이고 촬영하는 공수도 줄이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을 수 있으니 인기가 상당히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6장의 사진을 결합하여 움직이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도 있겠죠. 이른바 3D 스캔 객체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되겠죠. 뿐만 아니라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부분적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는 게 특허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물론 스마트폰의 폼 팩터를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라 렌즈가 작아지면 저조도의 촬영에서 만족도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난관을 LG전자가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
LG전자가 특허를 출원했다고 반드시 출시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미 펜타카메라로 LG V40 ThinQ의 판매량에서 기대이상의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에 카메라 렌즈 16개 달린 괴물 스마트폰이 효자 노릇을 제대로 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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