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벳부에 위치한 온천호텔 모리노유 리조트(Mori no Yu Resort)는 예전에 묵었던 호텔에 비해 아담한 사이즈였습니다. 그래도 전날 체크아웃 한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Premier Hotel Mojiko)보다는 작아도 온천을 즐길 수 있어 더 좋았습니다. 일본 여행에서 외곽에 있는 호텔 중에 제일 작았던 것 같아요. 2박 3일의 일정의 후쿠오카 여행은 운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모객이 되지 않아서 몇 차례 취소되다가 운 좋게 픽한 코스로 여행시작 전날에 비가 왔었고 출국 비행기 탑승 후에 비가 내려서 여행 내내 맑지는 않았지만 선선하니 여행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행비용도 제일 저렴했고 호텔 규모가 작아서 싱글차지 비용도 3만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벳부 온천 호텔 모리노유 리조트 어때
온천여행으로 일본여행을 하게 되는데 일정 중에 한번 밖에 온천을 즐길 수 없어 살짝 아쉽기도 했습니다. 자유여행도 좋지만 실속 있는 여행은 역시 패키지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모객이 많아서 대형버스로 이동했는데 좌석은 여유 있었습니다. 벳부 온천 호텔 모리노유 리조트는 다소 높은 위치에 있는 호텔로 노천탕과 실내탕이 모두 있었습니다. 다만 사우나 시설이 없는 것은 살짝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4층으로 아담한 3성급의 모리노유 리조트는 주변이 조용하고 인근에 고데이 온천과 테루유 온천이 있습니다. 일정이 아침 8시부터 시작해 다소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온천을 즐길 생각을 하니 발걸음이 빨라지는 거 있죠.
하루 여행 일정을 마치고 도착한 벳부 온천호텔 모리노유 리조트의 조명이 은은합니다. 로비로 들어가는 입구가 생각보다 고급스럽고 소라노유 야외정언탕은 수영복을 빌려서 로비를 통해 입장하는데 남녀 함께 이용합니다. 여름이 아니라 그런지 잘 이용하지 않더라구요. 대신 노천탕과 실내탕을 이용했어요.
로비에서 필요한 욕실용품을 가져가야 합니다. 벳부 온천호텔 모리노유 리조트의 엘리베이터 입구의 모습입니다. 다소 여유 있는 쾌적한 공간 연출이 동급의 도심 호텔과는 달라 보였습니다.
숙소가 있는 복도의 모습입니다. 깔끔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우드톤의 컬러가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 숙소 안에서는 복도를 지나가면서 떠드는 소리가 들려 이른 아침 온천으로 이동할 때는 매너를 지켜야 할 것 같아요,
벳부 온천 호텔 모리노유 리조트 숙소는?
3인 1실이 지원되지 않아서 싱글차지를 지불했어요. 덕분에 혼자 편안하게 쉴 수 있었지만 함께 맥주 한 잔 즐기다가 이동하려니 귀찮고 재미가 없었습니다. ㅋㅋ
아무래도 트윈이다보니 숙소 내부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침대 시트를 보니 전날의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Premier Hotel Mojiko)보다는 고급스러웠습니다. 건조기도 있었지만 사용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숙소에서 본 바깥 풍경입니다. 온천마을답게 온천시설이 보이고 멀리 산등성이에 호텔이 보였습니다.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멋질 것 같아 다음에 오게 되면 가보고 싶어지는 거 있죠.
숙소 내부에 특별히 언급할 만한 것은 없고 일본스럽게 아기자기하게 필요한 것들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욕실용품은 로비에서 가지고 와야 하고 욕조는 없었습니다. 냉장고에 생수도 제공되지 않았어요. 세면대의 물을 그냥 마셔도 된다고 하지만 영~~
온천이 있다 보니 욕조 대신 샤워부스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옷을 걸어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지만 비즈니스호텔처럼 미니 금고는 없었습니다.
침대 사이에 있는 서랍자에는 온천을 이용할 때 입을 수 있는 옷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편한 복장으로 온천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사이즈가 작으면 로비에서 교환하면 되겠죠.
위아래 같은 색인 줄 알았는데 컬러가 달랐어요. 어느 호텔에서는 기모노를 주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불편하더라구요. 온천은 기포탕, 향기탕, 냉천, 지옥천, 발경락탕, 오유기탕 그리고 폭포가 흐르는 타키노모리가 있다고 들었는데 구분이 잘 안가더라고요.
로비 왼쪽에 온천입구가 있는데 가끔 남녀 구분을 착각해 불쑥 여성이 들어오기도 하더라구요. 입구나 남녀로 분리되는 게 아니라 들어가서 불리가 되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저녁에 한 번 그리고 아침에 한 번 온천을 즐겼는데 너무 좋았어요.
벳부 온천 호텔 모리노유 리조트 조식과 여행
호텔 조식은 언제나 즐거워요. 3성급 호텔치고는 메뉴 구성이 잘 되어 있는 편이지만 전날 숙소의 조식보다는 덜 좋았어요. 당일 점심이 우동이라 메뉴에서 면은 먹지 않았어요.
오전 7시부터 시작인데 10분 전에 이미 식사를 하는 분들이 있는 거 있죠. 역시 부지런한 분들입니다. 8시부터 여행코스가 시작되니 그럴만도 했네요. ㅋㅋ 늘 느끼는 거지만 조식치고는 다들 많이 먹는 듯해요.
일본에 왔으니 낫또는 먹어야겠죠. 좋아하지 않아서 잘 먹지 않지만 일본에 오면 먹게 됩니다. 계란말이는 언제 먹어도 부드럽고 폭신해서 맛납니다. 밥보다는 흰 죽이 부담 없어 좋았습니다.
작년에 후쿠오카에 왔을 때 학문의 신을 모시는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아이들과 왔던 기억도 있고 비도 오고 그래서 입구에 있는 소만 보고 쇼핑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는데~ 이번에는 다자이후 텐만구 입구로 들어갔는데 신사 지붕에 나무와 잔디가 무성하게 자리 잡고 있어 놀랐습니다. 후쿠오카에 가시면 꼭 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가마도 지옥에 이어 유후인의 대표하는 호소 긴린호수(금린호)의 모습은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너무 많아서 일본인지 한국인지 모르겠더라구요.
긴린호수(금린호)에서 나와 유후인의 산책코스 따라서 다양한 기념품과 먹거리 상점이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유후인에서 꼭 먹어야 하는 금성코로케와 허니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여러 가지 기념품을 구경했습니다.
후쿠오카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는 대형 쇼핑몰 라라포트는 건담으로 더 유명합니다. 오후 4시라고 알고 있는데 건담이 팔을 들어 올리는 등 약간의 움직임이 있다고 하네요. 자유여행이 아니다 보니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로봇 태권V를 광장에 설치한 대형 쇼핑몰이 없어 아쉽네요. 여행일정을 모두 마치고 후쿠오카공항을 출발하려니 비가 내리는 거 있죠. 운이 좋았던 일본여행이었습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일본 북해도여행 니세코 힐튼 빌리지 호텔 숙소 어때!! 와이파이(WiFi)사용방법과 맥주한잔 공짜로 마시는 방법
일본 북해도여행 니세코 힐튼 빌리지 호텔 숙소 어때!! 와이파이(WiFi)사용방법과 맥주한잔 공짜
일본 북해도여행은 라벤더를 보기 위해 떠난다면 6월 말에서 7월 초가 성수기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30도를 넘지만 일본 북해도의 온도는 25도를 넘지 않아 여행하기 딱 좋습니다. 그러나 문
jongamk.tistory.com
대만여행 타이페이 숙소 지아이(G@) 호텔 후기 넓은 공간과 욕조가 인상적
대만여행 타이페이 숙소 지아이(G@) 호텔 후기 넓은 공간과 욕조가 인상적
대만 여행 내내 묵었던 타이페이 숙소 자아이(G@) 호텔은 시내에 위치에 비즈니스 호텔 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무래도 외곽에 있는 호텔은 여건은 좋지만 이동 거리가 길기 때문
jongamk.tistory.com
생성형AI 체험 기회 놓치면 안되는 이유? (ft. AWS Summit Seoul 2025)
생성형AI 체험 기회 놓치면 안되는 이유? (ft. AWS Summit Seoul 2025)
본 포스팅은 AWS로부터 지원을 받아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생성형 AI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하지만 최신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만큼, 이를 우리
jongamk.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