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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SUV를 운전합니다. 스틱이구요. 왠 스틱이냐구요. 연료도 절약 운전한는 기분도 나고....그러나... 아내의 오토면허가 장농면허가 되었고 오랜 시간이 흘러 이제는 오너드라이브를 꿈꾸는 소망으로 거듭나고 있어요. 아이들 학원 PickUp과 여러가지 일로 바빠진 아내에게 이제는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SUV를 팔고 오토세단으로 교체를 하느냐 아니면 지름신의 강림으로 추가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뽑느냐? 왕 고민 제가 차를 많이 몰고 다니는 편이 아니라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물론 지난번에 봤던 차들은 아내가 장농에서 면허증을 꺼내지 않았을 때 입니다. 소형차는 마티즈가 대명사잖아요. 경차지만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들었다는 광고가 기억이 나서 이리저리 찾아보다 담덕공자님의 마티즈크리에이티브 도시락만들기를 보게되어 소개해봅니다. 차보다는 도시락에 더 관심이 간다는...
흰밥에 콩으로 하트를 만드는게 일반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시락 꾸미기인 반면 담덕공자님의 도시락을 보면 거의 신기에 가깝더라구요. 마티즈 도시락을 보다가 다른 도시락을 보니 은근히 눈이 재미있더라구요. GM대우의 마티즈의 헤드라이트가 여느 경차에 비해 큰데 그러한 특징을 잘 살린게 제일 눈에 뜁니다. 마티즈하면 연두색이 떠올라 밥색을 시금치등을 이용해서 만들었다면 보시는 분마다 놀랠꺼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하늘색이 좋아 하늘색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색깔을 만드는게 고민이긴하지만... 아내가 많이 이용하게 되니까 홍당무로 주황색물을 만들어 보면 훨씬 다가오는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 이런 캐릭터 도시락은 일반인이 만들려면 손이 많이 가서 시간도 많이 걸리고 막상 만들어도 먹기가 아까워서리... 자세히 보니 관건은 김과 Color인 것 같아요. 모양을 내는 키포인트더라구요..
담덕공자님은 여러가지 캐릭터 도시락들을 구경해 보세요. 재미있어요. 조금 삼천포로 빠지기는 했지만 아내의 장농면허의 부활을 막을 방법은 없는 것 같고 뭔가 묘안을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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