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2009년 10대 뉴스 핫 이슈
1.노무현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2.신종플루
3.세종시 논란
4.4대강 유역 개발 사업
5.미디어법 국회충돌, 헌재판정
6.김연아선수의 그랑프리 7개부분 석권
7.쌍용자동차 노조파업
8.한-EU FTA체결
9.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용산참사
2.신종플루
3.세종시 논란
4.4대강 유역 개발 사업
5.미디어법 국회충돌, 헌재판정
6.김연아선수의 그랑프리 7개부분 석권
7.쌍용자동차 노조파업
8.한-EU FTA체결
9.김수환 추기경 선종
10.용산참사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이 가운데 신종플루가 저에게는 Hot Issue입니다.
설레발과 늦장대처는 Repertory
백신이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연일 TV,신문에서 나오는 사망소식에 처음에는 대재앙이 오나보다 하고 얼마나
불안했는지 모릅니다. 일반 독감보다는 사망율이 낮다고들 하는데도 무슨 작정이라도 한듯 연일 보도하니
잘모르는 서민들은 오죽했겠습니까!! 돼지독감이라고 기사가 나가는등 정재되지 않은 사실을 기사로 또 다른
피해를 양산하고 결국은 정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기관의
대처는 신뢰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전염병등등의 위기관리시스템에 대한 믿음도 결국은 위기가
닥치면 한참이 지난후에야 상황파악을 하여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이웃들의 따가운 시선, 그리고 가족
신종플루도 아닌데 마른기침만해도 의혹의 눈초리로 얼굴이 벌겋게 다라 오를정도로 참아야 했던 당시의 풍경을
떠올리면 지금도 헛 웃음이 나옵니다. 버스에서 어떤 사람은 자리를 옮겨 난감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가족간에도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귀여운 아기와의 입맞춤은 거의 꿈도 못꾸는 초짜 부모님들..
이는 정확한 정보와 대처방법 전염경로의 미흡한 전달로 무조건적인 방어만이 최선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벌어진 단상으로 생각합니다.
손씻기 열풍과 마스크맨
깨끗해진 손 덕분에 안과의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눈을 비벼 발행하는 환자가 줄었다는 말도 들리곤 했습니다.
너도 나도 마스크를 구매했지만 자신이 신종플루 환자로 오인 받을까봐 착용을 미루기도 했습니다.
저 역시 그랬었습니다. 그러다가 주의에 신종플루 확진자가 생기면서 착용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대행건물에는 열감지 센서와 손 소독제가 등장을 해서 위기감이 최고조로 올라갔죠.
신종플루로 웃고 우는 사람들
Good : 마스크, 손소독제판매업체, 온라인 쇼핑몰, 택배업체, 병원(진료수입상승), 신문/방송사
Bad : 여행사, 영화,공연관련업체, 대형마트/백화점, 병원(신종플루 노출),보건복지부,식약청
ETC : 일부 학생들의 잔머리로 확진판정받은 사람의 마스크 돌려쓰기등등으로 땡땡이 문화 단발 형성
최근에 지원으로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신호탄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백신에서 소외된거나 거부한 사람들
최근에 아이들은 학교에서 접종을 받았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관계로 접종을 받았습니다.
아내는 11월에 열이 올라 타미플루 5일분 처방후 2일만에 음성판정으로 복용중단한 상태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차라리 신종플루 확진후 타미플루로 치료하면 항체가 생긴다고 하니 다행인지 아니지 모르겠습니다.
내년 2월이면 일반인도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지만 지금같은 분위기라면 글쎄요~~
본인의 실제 접종여부는 확인이알수없습니다만 말로는 일반인도, 산모들도 의외로 백신에 대한 신뢰하지 않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산모는 아이때문일것 같고 일반인은 감소추세의 분위기상 그러시는 것 같아요.
타미플루 복용후 음성판정시 복용지속여부 논란
음성판정이라도 타미플루를 복용했다면 5일분을 모두복용해야 한다. 중단하면 내성이 생긴다고 하는 소식과
내성이 생길 신종플루 바이러스 자체가 없는데 무슨 복용이냐는 주장이 한동안 엇갈려 혼란스러웠습니다.
저는 우리병원 전문의 선생님에게 물어보고 후자를 선택해서 아내의 복용을 중단시켰습니다.
확진판정이 나오지 않았는데 복용중 중단하면 혹시라도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있었다면 내성이 생긴다는 논리가
저 같은 일반인에게는 더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신종플루 변종은 우리를 노리고 있는가
이 부분도 관련기관의 확실한 홍보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신문/방송에서 조차 신종플루의 소식을 간간히 전할 뿐이어서 우리의 기억속에서 점차 잊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여러분 손씻기는 이번 기회에 생활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침,제채기등을 할때는 반드시 입을 가리고 합니다.
면역력이 강화를 위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고열이 있으면 지체 없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지켜야하며 남도 지켜주는 것이라는 걸 신종플루 덕분에 알 수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신종플루에 관련된 핑구야 날자의 포스팅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이 변경되었을 수도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종플루로 인해 국민의 질타와 격려속에 움직였던 일선 정부의 관련기간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신종플루 환자와 대면하여 정성껏 진료를 해주신 의료진들의 노고 역시 박수가 필요합니다.
명년에는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길 기원하며 국민 모두 복 많이 받으시길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