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는 아직 초딩이라 교복을 입지 않는데 큰 아이는 중학생이라 교복을 입어요.
아이들이 금방금방 커서 학기초에 산 교복이 학기말이 되면 칠보바지가 되버립니다. 대견하기도 하지만...
폼 잡고 싶은 것은 똑같아
사내아이라 옷에 신경 안쓰는 줄 알았더니 은근히 신경을 쓰는 것 같더라구요. 남녀공학이라 더 그런것 같아요.
공부의 신에서 보면 국민 남동생 유승호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입은 교복이나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훈남 윤시훈이
입은 교복을 보면 좀 다르더라구요. 예전에 F4에서의 교복은 분위기상 그러려니 했지만요...
제가 학교다닐때만 해도 검정교복을 입고 호크를 풀고 가방은 겨드랑이에 차고 다녔는데...
모자의 마크는 왜 그리 잘 떨어지는지 앞을 꾹 눌러 교문을 통과하기도하고 까칠한 선도부에게 걸리면 죽음...
예전에는 그냥 봤는데 교복이 언듯 봐도 엣지있어 보여 또래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 같아요.
사회와 함께하는 아이비클럽
공부의 신은 학교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에 추천하는 교복도 많았으리라 생각을 하는데 특히 여학생에게는
이쁜교복이어야 할텐데 아이비클럽이 선택이 된 이유는 이런 부분에서 인정을 받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2009년까지 퍼스트 브랜드상을 5년연속 수상과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6년 연속을 수상해 좋은교복이미지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캠페인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비클럽(IVY club) 교복의 특징
공부의 신 유승호나 하이킥의 준혁이가 입어서 더 멋있기도 하겠지만 일반 여느 교복에서는 느낄 수 없는
라인이 살아있음을 보여줍니다. 조금은 타이트해 보이지만 멋을 한참 부릴 나이라 여학생의 경우는 더 잘록해
보이고 남자의 경우는 어깨의 넓이가 남자의 자존심을 살려주는데 이는 영국풍의 라인과 허리라인을 S자형으로
디자인을 해서 보다 남자다운 포스를 느끼게 하는 감각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은 아마도 아이비클럽만의 울소재에서 기인한것인 아닌가 싶습니다.
이는 천연호주산 양모 60%를 사용하여 광택이 우수하고 색감이 살아나 보입니다.
교복을 오래 입다보면 보푸라기가 일어 교복이 폼이 떨어져 보인는데 아이비 클럽은 Anti-Pilling Fiber를
사용하여 보푸라기 발생을 줄여줍니다.
하이킥의 준혁이가 입은 교복은 큰 차이를 느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유승호가 입은 교복은 우선 바깥라인의
체크무늬의 임팩트는 학생을 밝게 보여주고 상체를 크게 보여주는 효과로 다리부분을 길게 보이는 효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저렴하게 아이비클럽 입히기
아내에게 물어보니 개인차는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아이비클럽의 디자인을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여학생의 교복의 경우은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보통 25만원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지의 경우은 웃옷보다 쉽게 닳기 때문에 여벌로 한벌 더 구매를 합니다. 그러면 29만원 내외 하겠지요
교복값에 대한 학부모들과 여론의 언성이 높아지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작년 4월17일 한국교복협회와 대형 교복업체
4곳(아이비클럽, SK네트워크, 엘리트베이직,스쿨룩스)등과 협의해 가격인하가 되어 올해는 부담이 덜 하겠지만
여전히 부담스런 가격입니다. 브랜드가 없는 제품의 경우는 제품의 질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공동구매를 통해
반값정도 된다고 하니 참으로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브랜드의 경우는 공동구매를 통해 50%~30%의 가격인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실제 광명시에서는 35%의 인하로 공동구매를 했다고 합니다.
실제는 비브랜드의 공동구매로 소비자가 움직이자 비슷한 가격대로 브랜드에서 가격인하 조정 조짐을 보이기도
해서 저희 지역에서는 공동구매 참여율이 낮은 편입니다. 소비자의 공동구매 노력여부에 따라 이쁜 디자인의
아이비클럽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들의 기를 세워주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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