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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남아공 월드컵 23명의 전사, 한을 푼 이동국 선수 필요한건 응원도구 뿐

by 핑구야 날자 201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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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으로 그동안 많은 블로거들과 함께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리뷰도 하고 응원메세지를 보냈습니다. 드디어 23명의 엔트리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이젠 대한민국 대표



해외파 기성용, 김남일, 김보경, 박주영, 박지성안정환, 이영표이정수, 이청용, 차두리
국내파 강민수, 김동진김정우, 김재성, 김형일염기훈, 오범석, 이동국, 이승렬, 조용형
              김영광, 이운재정성룡



최종 엔트리에 대해 축구팬들 사이에는 많은 의견과 댓글이 달리고 있습니다. 조금은 서운하고 아니다 싶은 선수도 분명 개인마다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동국 선수에 대해서는 안티팬이 많은 것 같아요. 물론 패스를 잘 하지 않고 혼자 몰고 가거나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많은 질타를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12년만에 그의 도전이 빛을 보는 순간입니다. 2002년,2006년 부상으로 월드컵 좌절, 2007년 아시안컵에는 음주로 대표선수 자격 1년 정지 사실 이때는 저도 미웠어요. 그러나 11년만에 K리그에서 득점왕을 목에 걸면서 일어서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그에 대한 편견의 벽은 두터웠습니다. 절치부심한 이동국 선수의 끝없는 도전으로 동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부터 지난 3월 코트디브아르전 선제골로 월드컵 진출 확률을 높여갔습니다. 그러나 일전에 허박지 부상을 입었을때는 내심 "참 운이 없는 선수다"라고 속으로 생각을 했었거든요. 비운의 라이언 킹이라는 애칭을 갖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이동국 선수의 집념 앞에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허정무 감독와 관계자들이 심사숙고해서 정한 엔트리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냅시다. 이동국선수도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선수입니다. 진심을 다해 응원을 해서 힘을 보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기 마련



최근 남아공 월드컵 23명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이근호, 구자철, 신형민, 곽태휘선수에게 따뜻한 격려의 박수가
필요합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무릎 내측 인대 부상으로 아깝게 탈락한 곽태휘 선수 개인에게는 운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부상없이 뛰는 것도 역시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주기 바랍니다.

우리가족 응원 이렇게 준비한다.




복장에서 부터 응원자세가 결정된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예선전 경기가 있는 날은 모두 일찍 귀가해서 응원복으로
갈아입고 TV앞에 일렬 횡대로 서서 화이팅을 크게 외치고 시청할 계획입니다.
핑구야 날자 가족의 응원함성이 23명의 태극전사의 발에 갈 수 있도록 짧고 강하게『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칩니다.
그러면 대한민국 대표선수들 힘이 나지 않을까요. 우리는 복잡한 걸 싫어하는 편이라..


조금은 맹숭맹숭 하시다고 판단되시는 분이나 티셔츠를 구입하지 못하신 분이라면 아래의 응원세트를 준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구매하기) 우리의 축구응원이 4강의 신화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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