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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태양이 싫어 태양이 싫어 ~ 귀가 후 무더위를 가장 빠르게 식히는 방법

by 핑구야 날자 2010.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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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볼 일이 있어 근거리에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서 뭔 놈의 날씨가 그리도 더운지... 차를 끌고 가자는 아내의 말을 뒤로 하고 가깝기도 하고 금방 끝날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세상일이 생각한대로 되는게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일진이 않좋더니 일이 계속 꼬여서리 꽈배기가 되었어요. 정말 열도 받고 무더위에 혓바닥이 넥타이만해진 하루였어요. 더울때는 제일 견디기 힘든것은 끈적임이랍니다. 여러분은 어떤게 힘드신가요. 더위에 지친 체력인가요. 아니면 흐르는 땀으로 젖은 옷의 축축한 느낌인가요.



무더위를 가장 빠르게 식히는 방법  

1. 에어컨을 틀고 선풍기를 앞에 놓습니다. 그래야 급방 시원해지거든요.
2. 샤워를 하는데 찬물로 하는 것보다는 온수로 하는게 훨씬 시원하더라구요. 
    그래야 온기가 찬공기를 부딪히면서 훨 시원하다고 주어 들은 말이 있어서
3. 시원한 냉수 한잔을 벌컥벌컥마십니다.
4. 대나무 돗자리에 벌렁 누워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5. 마음을 텅 비우려고 노력합니다. (화가 난 경우에는 화를 삭히는게 더위를 식히는 마무리죠.ㅋㅋ)

이렇게 다섯단계를 거치고 나면 아무리 무더운 더위라도 쉽게 넘어갈 수 있어요.



맥주 한잔을 위해  

그런데 오늘은 비투걸님이 보내주신 하이트맥주가 냉장고 안에서 시원하게 웃고 있는게 생각이 났습니다.
무더위를 가장 빠르게 식히는 방법 3단계에 시원한 냉수 대신에 캔맥주를 따고 벌컥벌컥 마실 생각을 했습니다.
역시 더울때 시원한게 얼린 맥주의 첫모금이 목젖을 타고 내려가면서 느껴지는 청량감이라고나 할까?
따봉~~
그런데 안주없이 먹으려니 조금은 심심했어요. 둘러봐도 마땅히 먹을게 없어서 마트에 가서 감자칩을 사왔어요.


고소한 감자칩과 시원한 맥주로 한판  

감자칩 한봉지를 사왔더니 생전 가게 가서 뭘 사오지도 않는 사람이 웬일로 하며 쳐다보는 아내에게 매주 한모금
마시려고 사왔지 사실 전 술을 그다지 즐겨하는 편이 아니랍니다.


평상시에는 캔을 따면 제가 한모금 정도만 마시고 나머지는 아내가 마시는 편이랍니다.
그러나 술은 즐기지 않지만 시원한 맥주의 첫 잔의 느낌은 좋거든요. 생감자칩이라 더 맛있는 오리온포카칩과 함께 아내와 둘이서 각1잔씩 들이키면서 감자침을 집어 먹어는데 고소한게 입에 착 감가기더라구요.
시원한 맥주에는 역시 짭쪼름한 맛이 있어야 제격인것 같아요.


봉지 뒷면을 보니 오리온포카칩이 맛있는 이유를 포카칩 5대정신이라고 적어 놓았군요.
당해에 햇감자를 수확해서 생감자를 얇게 썰어 해바라기유로 튀겨서 만들어서 많있었던 거군요.


오리온에서 이벤트를 하네요. 1등에게 iPad를 준답니다. 문제 4개만 풀면 응모 끝..
저도 해볼려구요(바로가기) 답이요 제가 알려드릴께요..ㅋㅋ


조금 지나서 더위도 어느정도 식고나니 벌러덩 Z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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