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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놈을 여행보내면서 내심 마음에 걸렸던게 여행용 가방이었습니다.국내여행을 갈때는 가방에 큰문제는 없습니다. 짐을 많이 실고 다닐정도로 몇일씩 여행을가 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일여행이 좋아 |
블로그의 여행카테고리에도 당일여행이 많은 이유가 바로 긴 여행을 거의 하지 않지 때문이죠. 그래서 여름휴가도 당일여행내지는 1박2일로 간답니다. 예전에야 더위피할방법이 만만치 않아 피서를 가지만 오히려 사무실에 있거나 집에서 에어컨 틀고 쉬거나 이것도 부담스러우면 힌근의 홈플러스에 가서 장을 보면 되니까요.
변변한 가방이 없어 |
그러나 보니 몇년에 한번씩 가는 해외여행이다보니 그럭저럭 사용하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크다보니 예전에는 여행용가방과 베낭정도면 떡을 쳤는데..이제는 부족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당장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지만 해외여행시 비행기에서 내려 여행용가방이 손에 오기까지 던져지는지 신혼여행때는 가방이 찢겨서 낭패를 본적이 있었답니다. 검은색 가방이라 조금은 폼도 나지 않지만 별로 게의치 않았어요. 그런데 교환학생으로 중국으로 간 큰놈의 짐을 꾸리다보니 가방 귀퉁이가 약간 찢겨진거예요. 제길.. 그래서 전날밤이다 보니...도리가 없어 처형에게 빌려 부랴부랴 보냈습니다.
눈치만 보다가 결국 지름신의 명령에 굴복 |
아내와 마음이 통했을까요. 필요하지만 당장은 쓸모가 없는 여행용가방. 그러나 매번 그렇게 미루다가 또 허둥대고 레파토리는 뻔 한일.... 이럴때는 항상 아내가 용감해집니다. 확실이 이성적 판단은 남자보다는 여자가 빠른편이죠. 퇴근후에 보니 거실에 눈에 익은 여행용가방 브랜드 아메리칸투어리스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잘샀어라고 말을 했어요. 어차피 살거면 생각날때 사는게...
블로거 아니랄까봐 |
가방이 한개인줄 알았는데 여행용가방안에 작은 여행용가방이 그리고 그 가방안에 작은 여행용가방이 잇었어요. 그리고 간단한 소지품울 넣고 어깨에 매는 조그마한 여행용가방까지 모두 4개의 여행용가방이 있었어요. 헐~~ 제대로 질렀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가격은 물어보지 않았어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다 나오기도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 요즘 큰놈때문에 여행관련 포스팅을 하지 잘되었다 싶더라구요. 누가 블로거아니랄까봐~~ 일단 인터넷을 뒤져보니 동일한 제품이 나오지 않는거예요.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찾아보니 롯데홈쇼핑에서 판매했던 제품이더라구요. 가방을 빌릴때 처형과 뭔가를 한참 동안 이야기를 하던게 바로 가방때문에...ㅜㅜ
샘소나이트 아메리칸투어리스터 |
화물용 캐리어입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PurpleColor로 참 예쁘죠. 바퀴를 이용해 이동하지도 하지만 계단의 경우는 들고 가기 편하게 사이드에도 손잡이가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다 이렇게 나오겠죠. 뒤에는 간단한 명찰이 있습니다.
상단과 바닥의 바퀴사진입니다. 귀퉁이는 잘 달기때문에 고무재질로 덧대어 세심함을 엿볼수 있었으며 바닥 역시 앞쪽의 바뀌부분도 고무재질로 덧대었습니다. 그러나 고무보나는 프라스틱이 더 좋을텐데...
아메리칸투어리스터 Joys 6종에 포함된 커버백입니다. 화물용 캐리어와 기내용가방에 각각 1개식을 포함해서 6종 입니다. 4종을 인터넷에서 아무리 찾아도 비숫한게 없더니 바로 커버백때문이었어요. 커버백은 비 또는 눈이 올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커버백 하단은 고무밴드처리가 되어 있고 바닥은 찍찍이로 마무리합니다.
기내용가방입니다. 화물용 캐리어와 크기와 무게만 다르고 나머지는 모두 같습니다. 이중지퍼로 부피가 조금 많을때 앞쪽 지퍼를 열면 주름이 펴지면서 커버를 하게 됩니다.
보스톤백입니다. 평상시에 들고 다녀도 될것 같은데 그건 남자인 제 생각이고요.
여행시 지갑, 디카, 핸드폰을 넣을 수 있는 숄더백입니다. AMERICAN TOURISTER의 로고가 닳아서 지워지도록 해외여행을 다닐날이 오겠죠..ㅋㅋ
사이즈(크기 및 무게) |
화물용(42*67*24). 기내용(39*56*16) , 보스톤(44*29*18), 숄버백(21*25*2)
준혁아 다음에 또 갈때는 예쁜가방 사놨으니 이걸로 가거라....아니지 우리 가족 한번 같이 물 건너봐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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