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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핑구네

핑구야 날자 닉네임 속에 숨어 있는 아버지의 마음

by 핑구야 날자 201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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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블로그대회를 하면서 시작하게 된 블로그생활!! 그렇게 핑구야 날자의 블로그 인생 21개월이 되었군요. 사람으로 따지면 한참 재롱 부릴 나이고 걸어다니면서 이것저것 잡아당기면서 관심이 많을 나이죠. 2008년도 11월경 처음 Web2.0 참여, 공유, 협업, 개방이라는 강의를 통해 블로그 개설 바람이 불면서 만든 블로그, 가장 먼저 만든 것은 물론 계정이지만 닉네임을 뭘로 만들어야 하나 고민이었죠. 예전에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면서 사용하던 닉네임을 사용할까? 해외 연예인이름으로 할까 쉽게 결정을 못하니 더욱 결정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가 겨울을 준비하라 아내와 함께 옷장을 정리하게 되었는데.....

핑구
핑구 by Jinho.Jun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서랍장에서 아이들이 어릴때 즐겨 본 애니메이션 VTR테잎이 보이더라구요. 첫 아이들 낳고 키우면서 뭐든지 새롭고 아이가 반응을 보일때마다 어찌나 신통방통하던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벌써 우리내외 만큼이나 커버린 아이들을 보면서 세월이 속도에 머리카락이 휘날립니다.




핑구는 바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귀여운 펭귄의 이름이랍니다. 말보다는 모션을 중심으로 구성이 되어 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만들어 준답니다. 친구들과의 모험과 단란한 가족간의 좌충우돌 이야기등등 아이들 정서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패트와 매트도 역시 같은 종류의 애니메이션이랍니다. 핑구테잎은 못 찾았어요.ㅜㅜ

 
핑구는 펭귄입니다. 날지 못하죠. 그러나 핑구는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아이들이라고 생각했답니다. 커가는 우리아이들이 힘들고 어려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일이라도 도전하고 잘 헤쳐나가기를 바라는 미음에서 핑구야 날자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수다공작소님



그런데 직장에서 닉네임에 대해 물어보고 답하다보니 살짝(?) 나온 배하고 너무 잘 어울린다고 박수를 치면서 웃는거예요. 칭찬인지 뭔지는 몰라도 순간 헐~~ 앞으로 내내 듣게 될지도 모르지만 정한 길이니 가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21개월째 핑구야 날자의 닉네임을 사용하게 되었답니다. 이웃블로거분들 덕분에 블로그 헤더와 프로필사진과 그리고 워터마크까지 선물로 만들어 주셔서 꽃단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수다공작소님                                                                    호련님


그런데 댓글을 통해 핑구야 날자 닉네임을 쓰게 되고 이웃블로거분들이 불러주시다보니 아이들을 생각하며 만든 닉네임이 이젠 저에게도 도전과 용기를 주게 되었답니다. 그런 닉네임 덕분인지는몰라도 많은 분야의 리뷰를 통해 도전하면서 배우고 또 배운답니다. 다소 어설픈 부분도 있지만 계속 노력하다보면 내공이 쌓이겠죠. 그리고 앞으로 핑구야 날자의 닉네임에 대한 포스팅을 접하시는 이웃블로거분들도 도전과 용기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도전하는 핑구야 날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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