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시마네현 소도시 호텔 온야도노노 마츠에 후기!! 북소리 따라 가보니
일본 여행 소도시 요나고로 선택한 것은 잘한 일인 거 같아요. 새와 꽃을 볼 수 있는 보겔파크 그리고 아다치 미술관등 길가에서는 있을 거 같지 않은 곳에 대규모로 위치하고 있어 놀랐습니다 일본 여행 중 두 번째로 묵은 온야도 노노 마츠에는 처음 묵었던 온야도 노노 사기이미나토와 같은 그룹의 호텔입니다 그러나 훨씬 더 크고 예쁜 호텔이라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식당도 붐비지 않고 2층에 있어서 도로가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얼마나 예쁜지 온야도 노노 마츠에 호텔 후기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온야도 노노 마츠에 호텔 후기
온야도 노노 마츠에 호텔은 로비 천정에 있는 컬러풀한 문양들이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듯한 기분이 들고 산뜻해서 좋았습니다
온야도 노노 마츠에 호텔은 한 동으로 그동안 일본 소도시 여행 중 묵었던 호텔들은 대부분 규모가 컸지만 약간 오래된 호텔과는 비교가 되었습니다
호텔을 만든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입구부터 깨끗하고 고급스러워서 요나고로 여행지를 결정한 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구에 카펫에 호텔 이름이 써져 있는 거 같았습니다 카펫을 봤는데 무슨 영화 주인공 같기도 하고 그런 기분이 들기도 하네요
로비 입구 오른쪽에 신발을 서랍장에 넣고 슬리퍼를 신고 다녀야 합니다 다소 불편했지만 깨끗하게 관리하려는 호텔 측에 입장인 거 같아요
잠시 대기하는 중 로비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둘러 보았는데 곳곳에 아기자기한 일본스러운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전체적인 호텔 분위기를 보여 주는듯한 엘리베이터의 모습 입니다 들어가 보면 양쪽 문으로 되어 있는데 한쪽만 열려 사용하게 됩니다
각층 엘리베이터 앞에 기둥 아래에는 예쁜 화병들이 조명을 받아 고급스러움을 자아냅니다 일본스러운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아기자기한 모습이 재미있네요
숙소를 찾기 위해 복도를 따라가 봅니다 원색을 쓰지 않고 혼합 색을 써서 그런지 편안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보기에도 예쁘지 않나요
드디어 숙소 내부의 모습입니다 트윈 침대라 상전이 더 좋아하시네요 먼저 묵었던 호텔과 똑같이 커튼은 없습니다 TV 앞에 탁자와 편안한 의자 두 개가 나란히 있습니다
전에 묵었던 호텔과 달리 침대 위에 베개는 쿠션이 하나씩 더 있네요 침대 높이는 낮아서 앉아 있기도 편했어요
침대에 누워서 TV 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TV 밑에는 냉장고가 있고요 테이블 아래에는 작은 미니 의자가 휴지통과 함께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로비 천정에 보인 문양과 비슷한 디자인의 쿠션이 산뜻한 기분을 들게 해 줍니다 이러한 느낌의 디자인은 식당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생수 두 병과 케익 두 개가 있습니다 지난번 묵었던 호텔에서는 아껴 먹느라고 먹지 못했던 케이크를 두고 와서 넘어와 쉬웠는데 오늘은 먼저 하나 까먹어 봤습니다 달달한게 당을 보충하는데 좋더라고요 왼쪽에는 커피포트와 컵 그리고 차를 마실 수 있는 것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옷장에는 갈아입을 가운이 있었는데 상의는 좀 넉넉한 편입니다 사이즈 업을 하시려면 로비에 미리 말을 해서 교체하면 됩니다
탁자 위에 있는 빨간색 물건은 바로 거울입니다 너무 예쁘죠 가져가고 싶을 정도로 실제로 보면 욕심이 나실 겁니다
샤워부스실에 있는 세면대에는 버는 바와 같이 깔끔한 세면대와 함께 거품 비누가 있습니다 아래에는 11층 제일 꼭대기에 있는 온천장을 가기 위해 필요한 대형 수건과 작은 타올이 있습니다 그리고 젖은 타올을 넣을 수 있는 비닐 봉투도 있습니다
화장실에 있는 모습을 굳이 소개하는 이유는 양변기 바로 뒤에 있는 세면대라고 할까요 손을 닦은 물이 양변기에 있는 물통으로 들어가서 재활용하는 것입니다 이런 화장실의 모습은 처음 봐서 우리 집에도 들여놓고 싶더라고요 물을 아끼느라 물통에 벽돌을 넣는 것과는 정말 다른 아이디어죠
샤워실에 모습입니다 간이 의자가 있어서 나이 드신 분들이 앉아서 샤워를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일본의 노인 인구가 많아서 이러한 부분은 참 잘하는 거 같아요
식당은 2층에 있습니다 먼저 묵었던 호텔보다 훨씬 식당이 커서 붐비지 않아 좋았어요 그리고 고급스러워서 만족도도 높습니다
이른 아침 일찍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수수께끼들이 벌써 식사를 하고 있는 거 있죠 상전는 고급스러운게 아니라고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그러네요
식당의 일부 모습입니다 아기자기한 그릇들이 과식을 막지만 그래도 두 번은 먹었네요 제일 맛있었던 거는 미소 시루였어요 ㅋㅋ
한상 꽉 차게 가져온 거 같은데 막상 먹어 보면 양은 많지 않았어요 소바은 제일 먹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난데 막상 먹어 보니 입맛엔 맞지 않았네요
일본에 오면 항상 먹는 낫또는 건강을 위해서 먹지만 제일 먹기 싫은 것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도 피를 맑게 한다고 하니 즐겁게 먹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녁에 오야도 노노 마츠에 호텔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거리에 돌아다니는 일본인들은 많지 않았지만 건물 안에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았어요
산책 중에 어디에선가 북소리가 들려 가 보았더니 일본 젊은이들이 조그맣게 연주를 하면서 저녁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인근을 더 산책하며 하루의 피곤을 풀며 호텔로 귀가했습니다 다음에 또 여행 후기로 만나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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