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도시 여행으로 다녀온 다카마쓰는 대도시 중심으로 일본여행을 했던 분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우리도 마츠야마 여행 시 소개를 받아 가게 되었거든요. 카가와현에 위치한 위베이스(WeBase) 다카마쓰 호텔에서 연박을 했는데 마츠야마에서 이용했던 도큐레이나 비스타 호텔과 유사한 비즈니스호텔이지만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위베이스는 새 건물은 아니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한 호텔입니다. 전날 묶었던 다카마쓰 온천호텔 레오마노 모리 호텔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규모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었던 호텔이라 괜찮았어요. 시내 중심에 있는 비즈니스호텔보다는 만족도가 높아 카가와현에 위치한 위베이스(WeBase) 호텔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카가와현 위베이스(WeBase) 다카마쓰 호텔
연박을 할 카아와현에 위치한 위베이스 다카마쓰 호텔에 도착해 비즈니스호텔이라 이전에 도큐레이나 비스타 호텔과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하고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위베이스 호텔의 마스코트 대형 고양이가 2층 위에 캡슐을 쓴 모습으로 고개를 돌리고 있는 거 있죠. 참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일본은 상점이나 건물마다 캐릭터 그림을 그려서 국내 거리의 분위기와는 다른 느낌이 늘 인상적이었는데요. 위베이스 호텔의 고양이를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
각이 나오지 않았지만 가까이에서 사진에 담아 보았어요. 처음엔 이베이스(eBase)인 줄 알았어요. ㅋㅋ W 글자가 발자국 모양으로 보였거든요. ㅋㅋ
위베이스 호텔 로비로 가는 에스컬레이터입니다. 여느 호텔과는 색다른 느낌을 주는 거 있죠. 빌딩을 리모델링하면서 만든 호텔인데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캐릭터 캡슐을 쓴 고양이가 엘리베이터 입구에 걸려 있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관광객도 더러 보일 정도로 귀여웠습니다. 카드로 태그를 해야 갈 수 있는 층의 번호에 LED 램프가 켜집니다.
위베이스 호텔의 로비 모습입니다. 호비 한 켠에는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다양한 컬러와 자세의 캐릭터 고양이 인형을 판매하는데 한 개에 500엔이라 2개를 구매했습니다. 서있는 블랙과 화이트 고양이라 너무 좋았어요. 오렌지 컬러를 기대하기는 했는데 ㅋㅋ
숙소에서 필요한 물품을 챙겨가면 되는데 칫솔치약, 면도기, 타월, 머리빗 그리고 면봉 등이 제공됩니다. 특히 타월은 여행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물품이라는 거는 팁입니다.
위베이스 호텔의 복도로 비즈니스 호텔이라 깔끔하고 심플한 모습입니다. 우리가 머물 숙소를 향해 가는데 호텔마다 시그니처 향이 있는데 특별한 향은 없었습니다.
위베이스 호텔 숙소 내부 모습과 예술의 섬 나오시마
위베이스는 카가와현 도심에 있는 비즈니스 호텔이기 때문에 숙소의 크기는 콤팩트하고 온천은 없습니다. 그러나 도큐레이와 비스타 호텔과 비교하면 크기는 비슷했지만 좀 더 쾌적했어요.
침대는 어느 호텔 처럼 싱글이 아니라서 넉넉해 처음 보자마자 기분이 좋았어요. 침대 위해는 가운과 대형타월 그리고 작은 수건이 놓여 있었습니다. 머리 맞에는 윈도우가 있었습니다.
카가와현 도심에 위치해서 뷰는 빌딩만 있을 뿐 볼 건 없었습니다. 장마철이었지만 여행내내 비가 오지 않고 오더라도 새벽에 잠깐 내려서 여행 운이 있었던 것 같아요. 대신 30도 내외의 온도로 덥기는 했습니다.
에어컨 바람이 싫으면 안쪽 침대를 사용하면 되고 침대 사이에는 작은 협탁과 금고 그리고 리모컨이 놓여 있었습니다. TV를 켜니 온도가 한국보다 높지 않아 다행이었고 무엇보다 비가 오지 않아 괜찮았어요. 협탁 아래에는 비상상황을 대비한 플래시도 있었습니다.
위베이스 호텔의 특장 중에 하나인 커튼은 두 겹으로 안막과 일반커튼으로 컨트롤 라인으로 위의 사진처럼 조절이 가능해 우리 집에도 설치하고 싶더라고요. 한쪽을 잡아당기고 다시 반대 줄을 잡아당기면 두 커튼을 모두 컨틀롤 할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제습기와 생수를 제공하지 않는 미니냉장고, 커피 포트 그리고 커피 머신과 캡슐이 제공되었습니다. 제공되는 캡슐로 커피 머신을 사용해 한 잔 마셔보는 것도 괜찮았어요. 화장실의 미니 세면대는 정말 일본 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거 있죠. 나무 앙증맞아서 욕심이 나더라구요.
위베이스 호텔의 욕실의 모습인데 수압이 참 마음에 들었고 세면대의 거울은 전원을 연결되어 있어 조명을 켤 수 있습니다. 요것도 욕심이 나더라구요.ㅋㅋ 욕실의 문은 미닫이 스타일로 열고 다시 닫을 때는 문의 윗쪽을 좌에서 우로 우에서 좌로 살짝 힘을 주어 밀어야 열거나 고정할 수 있는데 이것도 욕심이 나더라구요.
다카마쓰의 카가와현에 있는 위베이스(WeBase) 호텔의 입구 모습입니다. 입구 좌측에는 전신거울이 있고 바로 옆 수납장에는 슬리퍼와 옷걸이 등 기타 물품이 있습니다.
조식은 일반 비즈니스호텔에 비해 좀 더 좋았는데요. 식사 공간도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전말 묶었던 다카마쓰 온천호텔 레오마노 모리 호텔보다 더 입맛에 맞았고 일본의 느낌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박을 할 경우 숙소를 청소를 원하지 않는다고 표시하면 수건과 생수를 제공하니 참고하세요.
일본 소도시 다카마쓰에서 예술의 섬 나오시마로 가기 위해 다카마쓰항에서 배를 타고 50분 정도 이동했어요. 페리를 타고 가는 것도 색다른 재미였습니다. 나오시마는 400명 정도의 인구가 살던 조용한 섬이었는데 1985년 나오시마 프로젝트를 통해 거주 인구는 10배 이상이 늘었으며 한 해 방문객이 50만 명이 되는 예술의 섬으로 탈바꿈되었습니다. 지중미술관을 비롯해 다양한 미술관이 있습니다.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과 기념사진 그리고 리쓰린 공원도 볼 만했습니다.
시누키 우동의 본고장 다카마쓰에 왔으니 우동맛집 카와후쿠(천복 川福)에 가야겠죠. 구글 지도로 찾으면 쉽게 갈 수 있어요. 자루 우동(1500엔)을 먹어야 하지만 카레 우동(800엔)이 더 땡겨서~~ 유부초밥(400엔)과 함께 먹었어요.
내일이면 귀국~~ 카가와현에 있는 위베이스(WeBase) 다카마쓰 호텔의 모습을 저녁에 한번 더 촬영해 보았습니다. 캡슐을 쓴 캐릭터 고양이에 조명이 비치니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에 요나고에 온천 여행을 한번 더 갈 예정입니다.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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