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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생수가 나오기 전에는 보리차로 식수를 대용해서 마신적이 있었어요. 어머님은 지금도 끓여서 마신답니다. 저희도 몇해전만해도 끓여서 마시는데 아내가 땀을 많이 흘리고 그래서 정수기를 거금 1백만원을 주고 구매해서 사용하다가 최근에는 월 사용료만 내고 렌탈해서 식수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물 맛은 좋지만 가끔 커피를 마시면서 예전에 먹던 보리차가 생각이 날때도 있답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때는 구수한 보리차가 더 생각나지 않으세요. 그러던 차에 인삼애인이라는 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기농보리차인 삶앤삼을 시음했어요.
인삼애인의 별명
임삼애인의 삶에삼이라는 보리차의 별명이 유기농보리차,와코도보리차,삶엔삼유기농통보리차인 이유를 찾아보니 다양한 유기농 제품을 직접 오랜세월을 연구하고 재배한 임진수대표의 철학때문이었습니다. 임진수대표는 충남대 농과대 연초학과를 나와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서 친환경농업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면서 인삼(수삼)분야에서 최초로 농수특산물부증을 받기도 했더라구요.
삶앤삼 개봉기
두개가 박스에는 각각에는 진공포장이 된 보리와 홈삼 4뿌리가 들어 있어요. 홍삼을 보니 눈에 힘이 들어가더라구요. 오랜만에 집안에 보리와 홍삼의 향이 가득할 것 같아요. 좋은거라면 뭐든지 달려드는 막내가 킁킁거리면서 연신 뭐냐고 물어봅니다. 아이들은 보리차에 대한 추억이 별로 없을텐데...
구수한 보리차 냄새
곰솥에 물을 담고 보리와 유기농 수삼을 넣었어요. 정확한 양은 물 2리터에 밥 숱가락 세개(25g)분량의 보리와 유기농 홍삼1뿌리를 넣으면 좋다고 합니다. 보리를 팩에 담아서 끓이라고 했는데 사나이답게 터프하게 통으로 넣고 끓였어요. 좀더 보리의 향이 물에 잘 전해질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 어머님이 하시던대로 해보고 싶었답니다.
늦가을이라 물이 쉽게 쉬지 않아서 한팩의 보리와 유기농 홍삼4뿌리를 모두 넣고 약 30분정도 끓이다가 10분 동안 중불로 보리차색이 날때까지 우려 내었어요. 유기농 홍삼이 이리저리 헤엄을 치면서 잘 놀더라구요. ㅋㅋ
너무 약한 불로 끓이면 보리차의 전분이 녹아 맛이 좋지 않으니 조심하세요. 충분히 우려낸 것 같아 설명서대로 얼른 보리를 채로 걸러내었어요. 급량을 시키면 훨씬 맛있다고 하는데 그냥 뚜껑을 열어 놓고 식혔어요.
추억속에 보리차 향
몇 해전부터 정수기물을 마시면서 편했지만 가끔 구수한 보리차가 그리워질 때가 있답니다. 오늘 소원을 풀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맡아보는 보리차의 구수한 향이 코 끝을 자극했답니다.밥맛 없을때는 보리차에 밥 말아서 먹기도 했어요. 우리때는 늘상 마셔왔던 보리차가 편리함에 밀려서 이제는 귀한 차가 된 듯 하기도 합니다. 막내도 맛있다고 옆에서 홀짝홀짝 마시고 있어요. 아내가 아들내미에게 어릴때는 정수기가 없어서 보리차를 끓여 먹었다고 설명을 해주네요. 구수한 보리차에 유기농 홈삼의 향이 살짝나면서 입안을 가볍게 적셔줍니다. 2~3주 하루 5~6잔을 마시면 몸안의 기름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 다이어트할때 무리하게 굶지 말고 보리차를 대신 마시면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도 좋지만 전 구수한 보리차향이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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