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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아내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나서 궂은 날씨만 되면 여기저지 쑤신다고 해서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닙니다. 아내가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당한지 벌써 1년이 넘었네요. 당시에 많은 이웃과 이웃블로거분들의 격려로 건강하게 퇴원을 했답니다. 그러나 궂은 날씨가 되면 쑤신다고 해서 파스를 붙이기도 하고 치료도 받았지만 완전히 치료가 되지는 않더라구요. 합의를 너무 일찍 해준게 잘못이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다행히 많이 좋아지고 있답니다. 궂은 날씨에 허리가 쑤시면 아내는 파스를 붙입니다. 파스가 열을 내면서 통증을 완화해주는 것 같아요.
우공토 온수 찜질팩으로 교통사고 후유증을 치료할 수는 없지만 파스가 열을 내는 것 처럼 손쉽게 찜질을 해 준다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할때도 보면 찜질을 해주잖아요. 그래서 우공사에서 판매하는 우공토 벨트형 온수 찜질팩을 사용해봤어요. 사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5분 충전으로 2시간동안 후끈후끈하게 열을 낸다는 특징 때문이었습니다. 전에는 뜨거운 물에 담가서 사용하는 찜질팩이 있었는데 불편하기도 하고 오래가지 않아서 일본산 발열파스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발열파스는 붙이기만 하면 열이 발산되어 엄청 편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용이 적지않게 들어가더라구요. ㅜㅜ
그런데 5분 충전으로 2시간동안 열을 내고 허리에 착용하여 활동성도 좋다고 하니 금상첨화더라구요.
정말 5분 충전으로 가능할까?
실제로 5분 충전하고 2시간동안 후끈후끈한지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열이 오래가는지도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물론 체감온도는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아내가 사용하기 편한 온도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포장박스에는 5분 충전이라고 되어 있는데 온수 찜질팩에는 10분 충전으로 되어 있습니다. 결국 실험을 통해서 확인해 본 결과 5분이라도 본인이 느끼기에 후끈하다고 느끼면 맞겠지만 아내가 사용하기에 적당한 체감온도로는 10분정도 충전을 해야 찜질하기에 적당한 온도로 올라옴을 확인하였습니다.
천으로 된 안쪽보다는 아무래도 제품의 로고가 있는 면이 더 뜨거웠어요. 속옷 위에 우공토 온수 찜질팩의 벨트를 메야 하는데 열기를 확인하기 위해서 맨살에 착용을 해보았습니다. 뜨겁데요. 뱃가죽이 두꺼워서 몰랐는데 확인을 해보니 빨간색 사선을 기준으로 보시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2시간이 지속될까?
가장 궁금했던 부분은 2시간동안 후끈후끈한지 여부였어요. 2시간동안 처음의 온도를 유지해준다면 대박이거든요. 아내가 착용 후 체감온도 지속시간은 45분이었습니다. 여기에 제가 착용한 시간을 합치면 1시간정도 입니다. 최종 확인한 결과 10분 충전으로 1시간 동안 찜찔을 하기에 적당한 온도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공토 온수 찜질팩 충전팁과 아쉬운점
충전시 10분 안으로 단축할하려면 이불등으로 덮어주거나(주의) 착용하면서 충전을 하면 될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15도 정도 기울기를 유지해야 열이 골고루 분산되면서 충전이 됩니다. 1시간 이상을 사용하시려면 허리에 착용하고 누워서 이불을 덮는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5분 충전 2시간 후끈후끈등의 표기가 박스와 벨트에서 서로 틀리게 기재가 되어 있어 다소 혼란스럽더라구요. 벤처기업이라 이해는 하지만 박스에 씌어 있는 내용으로 인지하고 벨트에 적힌 내용과 틀려 신뢰에 문제가 됨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면 좋은것 같습니다. 『10분충전 1시간이상 찜질』로 바꾸시는게 올바른 표현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벨트 접착부분이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더라구요. 허리가 날씬한 분이나 아이들에게는 착용이 어렵더라구요.
우공사 홈페이지 참조
찜질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어요. 편리하고 손쉬운 충전으로 1시간정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광고와 다른 지속시간이 아쉽기는 하지만 발열파스를 붙이는 것보다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내가 궂은 날씨에 쑤실때면 유용하게 사용해서 이전보다는 많이 좋아지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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