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당일여행으로 서울근교의 드라이브코스로 임진각에 다녀왔어요. 예전에는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아내와 둘이 호젓하게 다녀왔어요. 놀토가 아니라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 끝나고 바로 학원에 보강이 있다길레 잽싸게 나왔답니다. 올레를 외치면서 말이죠. 처음에는 장어를 먹으러 가려고 했었는데 막상 나와보니 조금 이르기도 하고 뻥뚫린 도로를 보니 그냥 달리고 싶더라구요. 여러분도 그러고 싶을때가 있지요. 비록 오빠 달려는 아니지만.ㅋㅋ 놀토가 아니라 도로는 한산해서 우리내외가 딱 좋아하는 분위기입니다. 번잡스러운걸 좋아하지 않은 편이거든요. 그리고 비용적으로도 부담이 없구요. 지난번에 임진각에 갔을때에는 미쳐 보지 못했던 공원을 발견해서 너무 좋았어요. 임직각으로 들어가기 위해 유턴을 해야 하는데 통일의 관문이라고 보여서 사진한방 날리고 왔답니다. ㅋㅋ
한가로운 임진각의 분위기 속에 눈에 들어온 것은 넓은 공원이었습니다. 아내와 둘이서 화들짝 놀래고 부리나케 주차를 하고 한걸음에 달려갔습니다. 놀토가 아니어서 주차장도 한산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아래 주차증에서 보시면 우측의 노랑색의 공원이 보이시죠.
처음 들어서자마자 안구를 동그랗게 만든것은 커다란 조형물이었어요. 고대 마야의 유적지에 온듯한 착각에 잠시 빠지게 했답니다. 살재로 보시면 더 실감이 나실겁니다.
언덕위에 바람개비를 보니 예전에 이웃블로거 티런님의 포스팅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맞아요. 예전부터 공원은 있었는데 우리가 못보고 앞에서만 놀다가 같 것 같아요. 영화에서 본 듯한 카페가 있었는데 아직 영업을 하지 않더라구요. 화장실도 예뻐서 사진에 담아봤답니다.ㅋㅋ
어떤 청춘남녀인지믐 모르지만 지금도 잘 사귀고 있겠죠. HJ는 희진, YM은 영미, MJ은 명주이라는 이름일까요?ㅋㅋ
임진각에는 조그마한 놀이동산도 있어 중학생까지는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하늘높이 나는 연을 보고 있으니 아이들 생각이 나서 괜히 미안한거 있죠. 우측 하단의 건물이 바로 임진각이랍니다.
경기도의 옛땅 개성에 관한 자료전시회가 열려 볼거리가 더 많아 좋았어요. 무료라 더 좋았군요. ㅋㅋ 내년 2월26일까지 열리지 아이들과 함게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학교 다딜때 지겹게 외웠던 한시조... 전시회에서 보니 새롭더라구요, 어즈버...ㅋㅋ
원래 집에서 나온 목적이 아내 몸보신 시키려고 했던거라.. 오그라드나요. 가끔 가는 파주의 갈릴리농원에 갔어요. 갈릴리 농원은 특징이 밥과 반찬을 준비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답니다. 아이들 생각은 엄마인가봐요. 아이들을 위해 1Kg시켜서 적당히 구워 TakeOut했답니다. 그래서 오는 길은 마음이 한결 가벼웠어요.
아차 마지막 사진속의 장어꼬리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