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여행 휘닉스파크(휘팍) 몽블랑 설경 최고입니다. 스노보드 타고 내려오는 재미도 최고구요. 겨울여행으로 휘닉스파크(휘팍)를 매년 가는 편인데 스키에서 보드로 바꾼지 4~5년 되었어요. 턴을 배울 때 쯤 익년에 못가는 바람에 다시 낙엽이 되었지만 나름 스피드를 즐긴답니다. ㅋㅋ 출발부터가 설레입니다. 겨울여행으로 휘닉스파크를 갈때마다 보드복을 대여했지만 보드로 바꾸고 큰 맘먹고 준비해사 비용이 절 들어요. ㅋㅋ 그러나 스노보드는 여전히 대여를 한답니다. ㅋㅋ 지인들과 함께 숙소를 마련하는데도 성수기라 구하기기 너무 어렵더라구요. 어렵게 인근에 팬션을 구했는데 언덕에 있어 눈이 오면 어쩌나 싶었어요. 고바위라 좀 겁이 나더라구요. 다행히 1박2일 동안 눈이 오지 않았어요.
도착하자 마자 짐을 풀고 숙소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 너무 좋더라구요. 가을에 오면 풍경이 삼삼할 것 같아요.
스키보드 렌탈샵에서 부츠와 보드, 스키를 대여하러 내려갔어요. 빨리 빨리 타고 싶은 마음은 지인들 모두 마찬가지인지 모두 서둘러 가자고 난리네요.
렌탈을 마치고 숙소로 올라가는데 벌써 어둑어둑해지는 거 있죠. 숙소가 유럽에 온 듯한 분위기가 나죠.
저녁을 숙소에서 먹지 않고 숙소 공용 식당에 미리 예약을 해놨는데 추워서 먹는데 힘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웠답니다.
저녁을 즐겁게 먹고 휘닉스파크(휘팍)으로 고고씽~~ 와우~ 벌써부터 컬러풀한 스키복을 입은 스키어들과 보더들이 신나게 즐기고 있더라구요.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면서 슬로프를 보니 중급자보다는 초급자 코스에 사람이 많았어요.
눈이 많이 오지 않아서 슬로프가 최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만하면 ㅋㅋ 낙엽이 슬로프 타령을 하는 것은 좀 우습기는 하네요.ㅋㅋ 일단은 초급코스에서 워밍업을 하는게 신상에 이로우니까요.~~
처음 일어설때가 살짝 겁이 나기도 하지만~~ 그래도 설레임이 앞서 부리나케 장착완료~~ 이번 렌탈샵의 장비는 좀 거시기 하더라구요...
1년만에 타는 거지만 낙엽은 완벽이 마스터한 상태라 넘어지지는 않는 답니다. ㅋㅋ 지인이 인증샷을 날려주는 센스~~
곤도라를 타고 상급자코스 몽블랑으로 올라가는 재미도 좋아요.
스키나 보드를 타지 못해도 몽블랑으로 올라가는 분들이 있답니다. 설경을 보려구요. 아이들 때문에 부모님 모시고 온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추울때는 오뎅국물이 최고죠. 몸이 사르르 녹는 답니다. 설악 워터피아의 온천이 생각나더라구요.
중급자 코스에 올라갔는데 익스트림 파크에서 즐기는 보더들을 보니 부럽더라구요. 낙엽은 근접할 수 없죠. OTL
다음날 아침 상급자 코스 몽블랑에 올라가서 신나게 내려왔어요. 할강을 하면 안되니 엣지를 잘하면서 낙엽 굴러가는 소리와 함께 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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