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호텔을 구경하기 위한 저렴한 교통수단 모노레일을 타는 방법을 알면 좀 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 가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LA공항으로 약 11시간의 여정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LA공항에서 다시 라스베이거스로 1시간의 비행을 했습니다. 드디어 낯선 이국땅에 도착을 하니 무척 설레였답니다. 한국과 시간차는 7시간입니다. 그런데 공항에 내려서는 생각만큼 화려하거나 미국이라면 떠오른던 분위기는 느껴지지 않았어요. 공항시설은 인청공항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어요. LVH(구 힐튼 호텔)에 여정을 풀면서 앞으로 라스베이거스를 어떻게 관광을 할지 몹시 기대되면서도 두렵기도 했어요. 패캐지여행이 아니라서 가이드가 없었거든요. 다행히 라스베이거스의 호텔들은 모노레일을 통해 연결이 되어 있답니다.
LVH의 복도를 따라서 라스베이거스 모노레일을 타러 갑니다.
그런데 라스베이거스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가는 길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고 오히려 개발을 하다 만 분위기였답니다.
1회 이용은 5$입니다. 그리고 24시간 이용하면 12$이구요. 차이는 One Day Pass는 날 개념이 아니라 시간개념이라 One Day Pass를 끊으면 24시간동안 사용할 수 있답니다. 새벽2시까지 운행을 한답니다.
저녁 10시에 구입하면 익일 저녁 10시까지 몇번이고 이용할 수 있답니다. 승차권 자동 발매기를 이용해서 Pass를 구입합니다.
라스베이거스 모노레일 승강장에는 음료자판기가 있는데 사진처럼 하단에 음료가 누워있는게 있다면 고장이 난 것이니 이용하지 않는게 좋아요. 역에서는 환불받기가 어렵더라구요.
라스베이거스 모노레일은 CES2013처럼 대단위 행사가 있지 않고는 붐비지 않아요. 좌석은 약 16석 정도 됩니다.
한국처럼 이동거리에 따라 정산을 하지 않고 승차시 가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출구에서는 그냥 지나가면 열립니다. 처음엔 표를 어디에 넣는지 찾았답니다. ㅋㅋ
모든 설명이 영어로 되어 있으니 하차시 호텔로 갈때는 South Bound인지 North Bound 방향인지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라스베이거스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나가는 복도에는 각종 쇼를 소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라스베이거스 온 게 실감이 나더라구요.
항상 라스베이거스 모노레일에서 내려 라스베이거스 중심부로 나가려면 카지노를 거치게 되어 있답니다. 길을 잃어 버리면 이 점을 유의하시면 찾기 쉬어요.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시 모노레일을 이용할때는 LVH의 모노레일 입구와는 달리 화려한 모습으로 되어 있었어요.
드디어 말로만 듣던 라스베이서스 시내로 들어서자 정말 라스베이거스 답더라구요. 카메라에는 밝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조도가 낮은 편이라 화려하다는 표현보다는 멋지다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더라구요.
호텔들의 멋진 모습은 다음에 다시 소개하기로 할께요. 시간가는 줄 모르고 셔터를 눌러대면서 구경을 했더니 어느새 자정이 넘은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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