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갈라쇼에 다녀왔어요. 작년에도 손연재 갈라쇼를 관람하면서 손연재의 매력과 막시멘코 매력 연기의 매력까지 리듬체조에 푹 빠져왔답니다. 올해 Rhythmic All Stars 2013은 『사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움 공감』이라는 주제로 공연이 진행되었답니다.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손연재 갈라쇼을 관람하려는 차량의 긴 행렬이 손연재의 인기를 실감하게 되었답니다. 작년 킨텍스에서 공연된 손연재 갈라쇼 2012는 각국의 리듬체조 선수들의 화려한 리듬체조 위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올해 손연재 갈라쇼는 노래와 뮤지컬 형식과 어울어져 더욱 짜임새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LG전자 휘센, KB금융그룹, FILA, 불스원등등 많은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LG WHISEN Rhythmic All Stars 2013은 4막으로 이루어 졌어요. 제1막은 설레임, 사랑은 그렇게 다가왔다 제2막은 사랑하라!! 오늘이 마지막이 것처럼... 제3막 남과여.. 우리 정말 사랑했을까? 제4막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바람, 사랑!!입니다.
손연재 갈라쇼에 가려고 서두르기는 했는데 주차하느라 힘들어 공연시간을 맞추지 못햇어요. 작년에는 킨텍스에서 손연재 갈라쇼를 해서 주차는 걱정이 없었는데...한 곡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했어요. 그래도 덕분에 손연재가 모델로 한 옵티머스G 프로를 보면서 마음을 달랬어요.ㅋㅋ
드디어 입장 손연재 갈라쇼 공연장으로 입장을 했습니다. 와우~~ 엄청나게 많은 관람객들을 보니 손연재의 인기가 실감이 나더라구요.
손연재 갈라쇼를 통해서 보는 리듬체조 선수의 공연은 TV를 통해서 보던 리듬체조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환상적인 조명과 어울어진 매력적인 리듬체조 선수들의 연기는 숨을 멎게 합니다.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리보우 차카시나는 170Cm가 있는 그룹 러시아는 세계적인 리듬체조 선수 배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손연재 갈라쇼에서도 국제무대에서 인정 받은 기량을 아낌없이 보여 주었습니다.
제2의 손연재가 나오길 기대하면서 한국의 리듬체조 꿈나무들의 아름다운 무대를 보았어요.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단체전 동메달을 차지했던 그룹 이탈리아의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공체조는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드디어 손연재가 무대위로 걸어 나오는데.... 레드 드레스를 입고 해맑은 미소를 띄우는데....아직도 요정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 깜찜했답니다. 돈키호테의 발레곡에 맞추어 성숙한 손연재를 엿볼 수 있었어요. 스피드하고 과감한 동작으로 관람객으로 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어요.
손연재의 매력적인 공연을 통해서 설레이는 사랑의 느낌을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답니다. 예쁜 딸하나 낳고 싶더라구요.ㅋㅋ
턴을 하는 손연재의 연기를 보면 정말 인형같고 요정 같아요. 성숙한 여인보다는 훨씬 오래 우리의 기억에 남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 겉 같은 나무아래에서 다정히 사랑을 나누는 청춘남녀의 데이트 장면을 뮤지컬로 보여주는 등 새로운 막이 시작될 때마다 볼거리를 제공해 참신한 손연재 갈라쇼였습니다.
이적이 초대가수로 나왔는데 노래 정말 잘 하데요. 손연재와 사진을 찍었는데 아빠와 딸 같았다며 씁쓸해 하더라구요.
손연재 갈라쇼에 출연하는 리듬체조 선수중에 개인적으로 연기에 푹 빠지게 만든 선수가 있어요. 펜이기도 한데 알리나 마시멘코입니다. 알리나 막시멘코는 우크라이나 선수로 2012년 런던올림픽에 결선 진출한 리듬체조 스타입니다.
손연재와는 달리 성숙미가 넘치는 막시멘코는 장미 잎을 손에서 무대에 뿌리면서 매혹적인 표정연기와 동작으로 관객을 앞도하는 연기를 펼쳤습니다. 동공확대가 축소되지 않아 혼났답니다.
마지막 알리나 막시멘코의 라스트 포즈를 정면에서 본 VIP석의 관람객은 얼마나 좋았을까요.ㅋㅋ 혹시 엄지발가락에 쥐가 나지 않았을까요. ㅋㅋ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LG휘센 에어컨을 찾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것 같아요. 손연재 갈라쇼를 봐서 그런지 손연재 같은 시원한 바람이 불 것 같은 거 있죠. ㅋㅋ
손연재가 볼을 들고 화려한 조명을 받으면서 무대위로 올라오는 모습은 다시 봐도 환상적이었답니다.
손연재가 훌라우프 연기를 위해 동작을 취하고 잠시 멈춘 시간은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았답니다.
훌라우프 연기를 하는 손연재의 명품 연기는 셔터를 연신 누르게 합니다. 홀라우프의 둥근 라인과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동작은 손연재를 더욱 빛나게 합니다.
이탈리아 선수들의 점프와 함께 펼쳐진 훌라우프 연기도 멋지지만 제 셔터의 타이밍이 더 기가 막힌 것 같아요.ㅋㅋ
한마리 새같다고 밖에 말을 할 수가 없어요. TV에서 보는 것 보다 실제로 보는 맛이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어요
이틸리아 선수들의 리본과 훌라우프를 연결한 모션은 무대를 정말 넓게 보게 만들었답니다. 그림같은 연기를 보면서 한국의 선수들도 해외에서 초청을 받아 외국 무대에 오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손연재 갈라쇼 2013이 모두 끝나고 출연한 각국의 리듬체조 선수들이 무대에 쏟아져 나오는데 눈을 땔 수가 없었어요.
작년에는 휘날레로 싸이의 말춤을 추었는데... 올해는 웨이브와 프리한 동작으로 휘날레를 보여주었어요. 그런데 손연재가 저에게 하트를 날려주는 것이 아니겠어요. ㅋㅋ 착각은 자유라구요..ㅋㅋ
마지막을 우리의 손연재 선수의 시원한 연기를 보면서 손연재 갈라쇼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