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가 V3모바일 대신 McAfee(맥아피)를 탑재한 이유를 통해 모바일보안의 트렌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PC에서만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에 신경을 쓰고 정작 스마트폰에서는 무덤덤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LG G3를 사용하기 전에 폰팽킹을 사용했는데 LG G3로 교체한 후에는 게을러서 아직 설치를 못하고 있어요. 엘지는 그동안 최신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최근 G프로2까지 V3모바일을 기본으로 제공하였습니다. 그런데 엘지 지3를 설치하면서 처음 보는 프로그램이 설치가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뭐지~~ 조회해보니 모바일 보안프로그램이더라구요. LG G3부터 모바일 보안솔루션을 V3모바일에서 McAfee(맥아피)로 교체하게 된 것입니다.
LG G3가 McAfee(맥아피)를 탑재한 이유
LG G3가 V3모바일 대신 McAfee(맥아피)를 탑재한 이유가 뭘까요. LG G3가 선택한 McAfee(맥아피)와 V3모바일과의 성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교체가 된 것인지 아니면 공급단가 때문인지 궁금했어요. 자료를 찾아보니 독립 보안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TEST에서 모바일 보안제품을 상대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달동안 테스트를 진행했더라구요.
AV-TEST는 안랩과 맥아피, 카스퍼스키, 시만텍등 31개 모바일 보안 제품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31개 모바일 보안 제품 중 29개 제품이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AV-TEST의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은 보안업체는 McAfee(맥아피), 안랩, 카스퍼스키등 총 13개 제품입니다.
따라서 AV-TEST결과에 따르면 V3모바일이나 McAfee(맥아피)의 성능에는 큰 차이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4월에 스마트폰의 분실과 도난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제조사의 신규 스마트폰에 『킬스위치(Kill Switch)』기능 탑재를 의무화 했었죠. 이러한 조항으로 LG G3가 V3모바일 대신 McAfee(맥아피)를 탑재하게 된 것입니다.
LG가 G3에 안랩의 V3모바일을 적용하지 않은게 당시에 킬스위치 기능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말이 되겠죠. 결국 McAfee(맥아피)가 적용된 최초의 국내스마트폰이 바로 LG G3가 된 이유죠.
LG G3의 킬스위치기능은 스마트폰을 분실 및 도난을 당했을 때 LG클라우드 서버에 G3의 데이터를 백업을 하고 G3에 저장된 데이터를 원격으로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McAfee(맥아피)와 함께 킬스위치는 휴대전화를 분실 및 도난을 당했을때 원격으로 텍스트 메시지, 검색 기록, SD카드 뿐 아니라 연락처, 사진과 일정을 모두 삭제할 수 있습니다.
McAfee(맥아피)는 유지해야
LG G3에서 발열이나 버벅거림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McAfee(맥아피)해제와 G3에서 개발자용 모드를 ART로 조절하는 것을 사용자들이 권유하고 있어요. 실시간으로 McAfee(맥아피)가 엘지 지3를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로부터 보호하다보니 발열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해제하는 방법은 설정 > 프라이버(보안) > 휴대폰관리자 > McAfee Security를 해제하시면 됩니다.
LG G3의 개발자 모드는 설정 > 휴대폰정보 > 소프트웨어정보 > 빌드번호를 누릅니다. 빌드번호를 여러차례 누르다보면 『개발자가 되셨습니다.』라는 메세지가 나타납니다.
다시 밖으로 빠져 나가서 설정 > 일반 > 개발자옵션을 누릅니다. 개발자 옵션은 처음에 보이지 않으니 참고 하시구요.
개발자옵션을 누르고 나면 런타임선택이라는 메뉴가 나옵니다. 런타임의 모드는 Dalvik(달빅)과 ART 2가지 모드가 있어요. 여기서 ART모드를 선택하고 나면 재부팅이 되면서 약 10분간 스마트폰의 최적화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McAfee(맥아피)를 꺼두고 LG G3를 사용해보니 사용전후의 변화는 체감할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엘지 지3의 발열을 줄이는 대안으로 모바일 보안 솔루션 McAfee(맥아피)를 정지하는게 좋다는 의견은 아직은 확 와닿지 않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발열이 크게 느껴지는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하구요. 그러나 엘지 지3에 대한 발열에 대한 사용자들의 의견이 있으니 LG G3의 발열을 더 내리는 긍정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리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개발자모드에서 ART로 모드를 변경을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게임을 해도 버벅임을 경험하지 못했어요. QHD를 지원하지 않는 일부 게임에서는 있었나봐요. 전문가들이 최종적으로 테스트
다시 킬스위치 기능은 물론 모바일 보안을 위해서 McAfee(맥아피)도 다시 작동을 시켰습니다. 6월12일 G3의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발열이나 출시 초기에 관심으로 지적되어 온 사항들이 적지 않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색온도, 발열, 샤픈값, 계조등이 좋아졌고 가용램의 증가, 버벅임 개선, 일부 해상도로 문제있던 게임 정상작동등의 개선을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성능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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