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스마트폰 INSTAMATIC 2014(인스타매틱2014)이 CES2015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중장년층에게 향수의 기업이 된 코닥입니다. 한때는 코닥필름으로 세상 무서울게 없던 기업이었지만 결국은 시대의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의 길로 접어 들어 2012년에 파산 신청을 한 기업입니다. 지금은 마니아층에서만 사용하는 필름이 되었죠. 그런데 멀지감치 선두에 선 많은 스마트폰 업체들이 버티고 있는 시장에서 경쟁력이 없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INSTAMATIC 2014(인스타매틱2014)라니~~ 다행인것은 코닥이 제조한 스마트폰이 아니라는 겁니다. 블릿그룹에서 제조하고 코닥에서는 상표만 빌려주었다고 봐야 합니다. 차라리 이름도 빌려주지 말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코닥이 안드로이드 기반의 디지털카메라를 내놓은 적이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 제작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겁니다. 그러나 이미 성숙해진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혁신의 50년을 뒤로 한 현재의 코닥이지만 코닥 스마트폰 INSTAMATIC 2014(인스타매틱2014)을 통해 건재함을 보여주려는 것 같기도 랍니다. INSTAMATIC 50(인스타매틱50)은 만져 본 기억이 없어요.
INSTAMATIC 233(인스타매틱233)은 아니지만 비슷한 스타일은 TV를 통해서 본 것 같기도 합니다.
1972년 출시한 INSTAMATIC POCKET 100(인스타매틱 포켓100) 대중적인 인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어릴때 인스타매틱 포켓100같은 스타일의 카메라를 만져 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2011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2015에서 안드로이드기반의 스마트폰 INSTAMATIC 2014(인스타매틱2014)을 공개합니다. 생산규모는 많지 않겠죠.
코닥 스마트폰 INSTAMATIC 2014(인스타매틱2014)은 코닥의 이미지에 맞게 카메라기능에 중심을 둔 스마트폰입니다. 주로 사진편집과 공유 그리고 인쇄등 바로 할 수 있는 기능을 위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인쇄부분은 국내에서 포켓포토와 같은 디바이스들이 있는데 사진으로만 봐서는 인쇄기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사진을 찍고 공유를 하는 것은 이미 대중화된 기능이라 별 다를게 없습니다. 촬영한 사진을 편집하는 다양한 UX도 역시 한눈에 보기에도 어설프네요. 그런데 1400만 화소에 4인치 디스플레이라니~~ 애플도 커진 마당에 코닥의 디스플레이는 안습입니다.
코닥 스마트폰 INSTAMATIC 2014(인스타매틱2014)은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기본적인 UX는 갖춰져 있습니다.
4인치의 작은 화면이지만 카메라로만 본다면 받아드릴 만도 하죠. 여기에 4배줌의 레인지 파인더식 광학 뷰 파인더가 달려 있는게 그나마 관심을 끕니다. CCD이미지 센서와 PixPro 24-140mm F/3.9~5.9렌즈와 720p/30fps HD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물론 CES2015에서 공개될 코닥 스마트폰은 INSTAMATIC 2014(인스타매틱2014)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INSTAMATIC 15 울트라2015도 있습니다. 5인치에 1600만화소에 10배 광학줌이 가능합니다. 풀HD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대신 두께는 22.6mm나 되는군요.
코닥 스마트폰 INSTAMATIC 2014(인스타매틱2014)는 $199입니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매력적으로 어필하기에는 더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카메라기능을 더 선호하는 분이라면 가성비로 INSTAMATIC 15 울트라2015를 고민해볼 만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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