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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껌연족의 금연을 위한 팁과 금연 성공 경험

by 핑구야 날자 2015.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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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연족의 금연을 위한 도전은 본인의 건강만이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 됩니다. 금연을 한지 10년이 훌쩍 넘었네요. 제가 경험했던 금연을 성공하기 위한 팁 몇 가지와 금연을 위해 껌과 함께 하면 좋은 점을 정리해보았어요. 정부의 강력한 금연정책으로 담배를 필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올해는 담배값 인상으로 압박수위를 높였습니다. 지난해 담뱃값 인상 전에 발품을 팔아 사재기한 담배로 흡연을 이어가는 분들을 보면서 안타깝더라고요. 이제는 흡연을 하면 곱지 않은 시선까지 감당을 해야 하는 세상이 되었어요. 새해부터 금연을 결심했지만 아직도 니코틴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분들도 많을 텐데요. 제가 금연을 한 방법을 공유할까 합니다.



나만의 금연법


금연을 하게 되면 금단현상을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흡연을 한시기부터 흡연량 그리고 개인의 체질에 따라 많이 다르다고 해요. 금단현상으로 혓바닥에 돌기가 올라와서 고생하는 분도 봤어요. 저의 금단현상은 집중력 저하였어요. 그럼 어떻게 금연을 하게 되었냐고요.



금연은 결심을 많이 했지만 매번 실패로 돌아갔죠. 의지가 없다고 해도 할말은 없지만 쉽지 않더라고요. 병원에서 우연히 흡연으로 식도를 절제하고 확성기로 목의 떨림을 이용해 말을 하는 분들을 보면서 금연을 결심하게 되었죠. 또 하나는 감기에 걸려 담배 맛이 없기도 했었답니다. 흡연을 할 때 감기에 걸리면 담배 맛이 없더라고요. ㅋㅋ


▲ 출처 : healthchilli


처음부터 담배를 바로 끊지 않았어요. 줄여가면서 끊었답니다. 처음에는 담배가 피고 싶을 때 무조건 반만 피었답니다. 이렇게 몇 일간 지속하면서 스스로 최면을 걸었어요. 나는 원래부터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식사 후에는 담배를 피지 않았다라고 말이죠. ㅋㅋ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그때는 이렇게 끊임없이 스스로를 다잡아가면서 노력했답니다.


▲ 출처 : thetimes


2번째는 꼭 피고 싶을 때만 한 모금만 피고 껐어요~ 쉽지 않지만 금연을 위해서 이렇게 조금씩 흡연량을 줄여갔습니다. 동시에 입안이 심심할 때 은단과 껌을 이용했어요. 그리고 볼펜을 입에 물로 담배를 피우는 흉내를 내기도 했답니다. 물론 체중이 늘기는 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담배를 피우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멍 때리며 집중이 되지 않아 힘들기도 했어요.


▲ 출처 : webmd


그러기를 하루~~삼일~~일주일~~ 그 동안 금연한 기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흡연의 유혹을 뿌리치는데 도움을 주었답니다. 그리고 한달~~ 흡연을 하는 꿈을 꾸면서 꿈속에서 얼마나 화가 나던지~~ 꿈을 깨면서 얼마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는지 몰라요. 이렇게 1년 그리고 금연한지 3년이 되었는데도 흡연하는 꿈을 꾸기도 했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10년이 넘는 금연 생활을 하게 되었답니다.


금연 성공후의 변화


금연을 성공하고 달라진 점은 아침에 가래를 뱉지 않게 되었다는 겁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목안이 칼칼하고 정신이 멍한 상태로 퉤퉤 거리기 일수였죠. 주변에서도 참 보기 안 좋았을 텐데~~ 아침에 머리가 맑고 가래가 없어지는 게 가장 먼저 느낀 변화였어요.


두 번째는 담배 피는 사람은 잘 모르는데 상대방은 냄새 때문에 역겨울 때가 있답니다. 홀아비냄새도 아니고~~ 특히 여친과의 키스는 생각도 못 할겁니다. 특히 손가락에서 나는 담배냄새가 제일 오래 가는 것 같아요. 물론 금연 초기에 그 냄새가 참 고소하기는 했어요. 지금은 역겹지만요. ㅋㅋ


세 번째는 숨이 차지 않아서 좋았어요.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더니 금연을 오래하고 나니 흡연했을 때와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어요.


무엇 보다 건강을 지킬 수 있어 가장 좋았어요. 가끔 TV에서 폐가 검은 니코틴으로 둘러 쌓인 모습과 폐암들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금연한 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가족들도 좋아하고요. 더구나 아버지가 담배를 피지 않으니 아이들도 보고 배워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고요.


물론 체중의 증가가 금연으로 인한 부작용~~ㅋㅋ 이라고 할까요. 주전부리를 많이 한 게 원인이고 움직인 양보다는 먹은 양이 많기도 했지만요. ㅋㅋ 요즘에 껌연족이 있다고 하죠. 껌으로 금연하는 금연족을 껌연족이라고 부른답니다. 제가 금연을 할 때 껌을 이용하기는 했지만 더 적극적으로 이용했다면 체중 증가는 다소 줄어들지 않았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금연을 하거나 시작한다면


최근 SBS 생활경제에서 흡연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과 금연의 필요성을 방송한 적이 있었습니다. 금연을 결심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채널고정이 되지 않았을 텐데요. ㅋㅋ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을 결심하고 금연패치나 껌으로 도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방송 중에 나온 분도 금연을 결심하고 가장 힘든데 주전부리를 찾는 거라고 했습니다. 공감이 가는 부분이죠.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본 결과 껌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물론 금연은 개개인마다 성향이나 상황이 달라 100% 맞는다고 볼 수는 없지만 평균적으로는 껌이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더불어 자주 물을 마시는 것도 금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해요. 제 경우는 아니었지만요. ㅋㅋ



껌을 씹는 동작으로 인해 집중력이 향상되고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상식으로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더불어 껌은 기분전환과 입냄새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올해부터는 담배값 인상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부담이지만 모든 식당과 버스정류장 심지어 금연거리까지 생겨 정말 막다른 골목에 흡연자들이 몰려 있습니다. 흡연은 치주질환은 물론 배우자의 건강과 사랑스런 아이들에게도 호흡기 질환에 치명적입니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 클리닉을 찾아서 금연의 동기를 강력하게 스스로에게 부여하는 것이 좋고요. 저렴한 방법인 껌을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일 것 같아요. 물론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하지만요. ㅋㅋ 의지가 없는 분들은 금연을 결심하지도 않겠죠.


가장 손쉽게 금연을 도와줄 방법은?


껌을 씹는 분들 중에는 자일리톨 껌을 많이 찾을 겁니다. 충치예방에 도움이 되는 자일리톨이 함유 되어 있어 치아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요런 껌을 이용해 금연을 해보면 어떨까요? 1석2조가 되지 않겠어요.



자일리톨을 함유한 껌은 종류가 많은데요. 롯데 자일리톨은 자작나무로 만든 『핀란드산 자일리톨』만을 사용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이왕 금연을 껌으로 도전하려고 결심했거나 금연을 하고 계신 분이라면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요.



흡연자들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치주염 발생률이 4배 이상이며 잇몸이 급격하게 손상되는 급성 괴사성 치은염에 이환 될 확률은 10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의학적 통계는 아마 저보다 더 많이 알 겁니다. 워낙 TV등에서 많이 거론된 상식이니까요.


▲ 출처 : brightonimplantclinic

금연을 하면 가장 힘들게 하는 게 금단현상입니다. 금단현상은 금연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갈증, 목, 잇몸, 혀의 통증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주로 멍 때리는 금단현상이 컸어요. 이러한 금단현상은 입안에 항상 존재하면서 영향을 주던 화학물질에 의해 길들여졌다가 구강의 조직들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금연하는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수 주일간 지속되다가 사라진다고 하니 금단현상이 사라지만 반은 성공했다고 봐야겠죠.



금연으로 인한 다양한 금단현상 극복 방법으로 얼음물 마시기, 껌 씹기, 양치질하기 등이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껌 씹기가 어떨까요. 껌 좀 씹어 본 분들이 추천하기도 하구요.~~ ㅋㅋ 금연에 성공한 입장에서 롯데 자일리톨 껌은 충치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씹어요. ㅋㅋ 여러분의 금연성공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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