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가 드디어 6월26일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워치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연결되면 좋을텐데 말이죠. LG워치 어베인은 아이폰에 연결이 되거든요. WWDC2015에서 애플워치 전용OS watchOS2가 공개되면서 달라진점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았어요. 일단 애플워치를 보면 디자인에 눈이 멀어 버려요. 그런데 4월에 출시되었음에도 애플워치를 착용한 분은 많이 못봤어요. 한국에서 출시가 되지 않아서도 그랬겠지만 아직은 스마트워치에 대해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LG워치 어베인LTE를 사용하면서 메일과 메세지를 확인하고 Facer를 통해 스타일에 맞는 워치페이스를 교체하고 있어요. 그 밖에 다양한 기능을 통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답니다.
스마트워치의 가장 불편한 점은 배터리 지속시간입니다. 애플도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배터리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의 숙제가 아닌가 싶어요. 그럼 애플워치의 달라진 모습을 볼까요. 스마트워치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디자인을 제외하고 뭔가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기능을 찾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이메일 확인 및 답장하기, 친구추가, 대중교통정보 그리고 디지털터치로 스케치가 가능해 보다 감성적은 커뮤니티를 가능하게 합니다. 스케치기능을 제외하면 국내 스마트워치와는 별 차이는 없습니다.
애플워치는 스마트폰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사용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신기능을 추가한 기존의 스마트워치와는 다른 행보입니다. 워치페이스를 다양하게 가져가고 있어요. 국내 스마트워치의 페이스와 다른점은 시계바늘이 있는 워치의 모습보다는 홍콩, 런던, 뉴욕등 타입랩스 영상이 추가되었습니다.
좀 더 쉽게 앨범에 있는 사진을 활용해서 워치페이스로 적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손목을 들어올릴때 선호하는 사진으로 쉽게 변경할 수 있게 했습니다. 아날로그타입의 시계보다는 디지털시계로 보여집니다. 여기에 감성을 자극하는 사진이나 영상으로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디지털크라운 앞으로 돌리면 날씨나 약속을 확인할 수 있고 뒤로 돌리면 지난 스케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애플의 디테일함이 사용자들을 매료시키죠.
시계를 보는 이유는 약속을 위해 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개인스케줄을 워치페이스 하단에 짧게 보여줌으로서 사용성을 높혔어요. 애플워치와 연동되는 차량을 가지고 있다면 배터리 충전상태도 확인할 수 있어요. 현재는 일반인들에게는 현실성이 없지만 다양한 산업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LG전자도 CES2015에서 아우디와 연동을 보여주기도 했죠.
스마트워치는 배터리문제로 집에 오면 충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애플은 탁상시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드를 추가했어요. 단순한 기능이지만 사용자의 패턴을 정교하게 파악한 애플스러운 면모입니다. 특히 충전은 기존 스마트워치와는 다른 방식입니다.자석식인 듯 보입니다.
다양한 앱들을 활용한 애플워치의 활용성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가속계, 심박센서, 스피커, 마이트 , 탭틱엔진등 을 활용해서 골프나 운동등에 깨알같은 재미를 줍니다. 이러한 기능보다는 개인적으로 시리의 음성인식기능에 관심이 많습니다.
애플워치를 분실했을대를 대비하여 iCloud Apple ID와 패스워드를 이용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았는데요. 역시 디자인이 좋아서 패션아이템으로도 인기가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애플워치도 안드로이드폰에 연결할 수 있었으면 하는 욕심을 가져봅니다. 완벽한 연동은 아니지만 LG워치 어베인이 아이폰과 연동되는것 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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