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이 상한가를 달리고 있네요.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 놀라운 점유율을 가진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판매량은 얼마나 될까요. 넥밴드 타입의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은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주변에서도 많이 눈에 띕니다. LG전자는 음향기기 전문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놀라운 일입니다. LG 톤 시리즈는 지난 2010년에 처음 선보이기 시작했는데요. 판매량의 추이를 보면 2013년 1월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2014년에 7월까지 500만대가 팔려나갔죠. 그야말로 대박이 된 거죠. 그리고 최근 1,000만대를 돌파하면서 11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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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블루투스 헤드셋 톤시리즈는 현재 50여 개국 이상에서 판매되오 있는데요.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뭘까요. 개인적으로는 일단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어요. 디자인이 계속 고습스럽게 바뀌면서 더욱 어필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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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헤드셋 톤 시리즈는 넥밴드(Neckband) 타입으로 기본이 되는 음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음향기기 전문업체인 JBL, 하만카돈 등과 기술제휴로 높은 수준의 음질를 제공하게 되었죠. 역시 전문기업과 함께 협업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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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열풍처럼 불었던 아웃도어 활성화도 많는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을 더 많이 찾게 되는 요인이 되었던 것 같아요. 목에 착용하다보니 헤드밴드 타입보다는 사용상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한 착용감 때문이죠.
일상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음악만이 아니라 VOD서비스 활성화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분들도 많아졌죠. 유선 이어폰보다는 비싸지만 다양한 편의 기능과 디자이너블해서 패션소품으로도 잘 어울리죠. 이러한 고객친화적인 요소들이 국내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대로 먹인 것 같죠. LG전자도 이렇게 인기가 있을지 알았을까요.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은 국내만이 아니라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의 발표자료를 보면 톤 시리즈는 미국 블루투스 헤드셋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합니다.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죠. 뿐만 아니라 LG전자는 미국 전체 헤드폰/헤드셋 시장에서도 지난 2015년 4월 기준 점유율 13.3%로 2위에 올랐습니다. 순위도 순위지만 Top 3 중 음향 기기 전문브랜드가 아닌 업체로는 LG전자가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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