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5에서 주목할만한 LG전자제품은 어떤게 있을까요. IFA2015는 해마다 1주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지털 오디오비디오 멀티미디어 전시회입니다. IFA2015에 참석하기 위해 9월2일에 출발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어떤 제품이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 잡을지 무척 설레입니다. 2013년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다녀왔으니 2년반만의 외유입니다. 독일은 한국와 비슷한 분단의 역사를 가진 국가라 더욱 가깝게 느껴집니다. 세계의 IT트렌드를 한 눈에 접할 수 있을텐데요. 오늘은 LG전자가 어떤 제품을 통해서 주목을 받을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IFA2015에서 LG전자는 크게 3가지 포지셔닝으로 준비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는 올레드TV를 중심으로 한 TV라인업 두번째는 IoT(사물인터넷)을 중심으로 생활가전 세번째는 모바일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특별히 관심을 갖는 것은 곡면 사운드바를 중심으로 한 사운드 디바이스입니다.
IFA2015에서 LG전자와 삼성전자의 OLED TV의 신경전이 볼만 할겁니다. 올레드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 발광 소자로 생상을 구현해 시야각과 최고의 화질 그리고 초박형의 두께를 자랑합니다. 한발 앞선 LG전자의 올레드TV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로 자만할 수는 없습니다. iFA2015에서 중국의 올레드TV가 공개되기 때문입니다.
LG전자는 IFA2015에서 단일참가기업으로는 2번째로 큰 전시장으로 교체하여 전세계인들을 맞이 할 텐데요. 18홀의 큰 부스에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을 적용한 울트라 올레드 TV와 수퍼 울트라 HD TV, 울트라 HD TV등의 라인업과 기업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사이니지 라인업을 선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IFA2015에서 LG전자의 올레드TV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것은 해외매체들의 호평과 찬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미국 유력 IT전문 매체인 디지털 트렌드(Digital Trends)와 피씨맥(PC Mag)는 울트라 올레드 TV(65EG9600)에 대해 “올레드를 제외한 그 어떤 디스플레이도 완벽한 블랙을 표현하지 못한다”며 “현존하는 TV 중 최고의 TV”라고 극찬했으며 “현존하는 TV 중 가장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며, 뛰어난 화질뿐 아니라 아름다운 디자인도 갖춘 제품”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영국 엑스퍼트 리뷰(Expert Reviews)는 울트라 올레드 TV(65EC970V)에 대해 “완벽한 블랙으로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올레드 TV를 한 번 보고 나면 기존 LCD TV가 부족해 보일 것”이라고 호평했습니다. 호주 테크 레이더(Tech Radar)는 울트라 올레드 TV(65EG960T)에 대해 “뛰어난 업스케일링 기술로 콘텐츠의 해상도에 상관없이 눈부신 화질을 제공하며 TV 시장의 정점에 있는 제품”이라며 5점 만점을 부여하고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습니다.
두번째로 사물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생활가전입니다. CES2013에서 선보인 사물인터넷 기반의 생활가전은 이제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최근 국내에서 출시한 LG 트롬세탁기 트윈워시도 홈챗을 통해 제어를 하게 됩니다.
얼마전 유럽인을 대상으로 판매될 예정인 드럼세탁기 센텀도 공개될 것 같은데요. 서스펜션을 적용한 저진동기술을 적용해 소음도가 67db 밖에 되지 않아 많은 주목을 받을 것 같습니다.
IFA2015에서 LG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IoT기술과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선보여 사물인터넷을 리드하는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듯 합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기술은 스마트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제품을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어 스마트씽큐 센서(SmartThinQTM Sensor)로 사물인터넷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물인터넷 오픈 플랫폼인 올조인(AllJoyn)을 적용한 광파오븐과 에어컨을 IFA 2015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해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조인은 전 세계 18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사물인터넷 오픈 플랫폼으로 올조인을 탑재한 제품들은 제조사, 브랜드, 제품 종류에 관계없이 서로 연동되기 때문에 파급력은 대단할 것입니다.
세번째는 모바일 디바이스인데요. 수퍼프리미엄폰이 공개되면 좋을텐데 아쉽게도 완성도를 높여 IFA2015가 끝난 후에 공개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대하고 있던 모바일 제품들이 선보여 위안이 되고 있는데요. 스마트워치 어베인 럭스가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벌써부터 외신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 어베인LTE
태블릿 G패드2 10.1은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G패드2와 함께 사용하면 좋은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에 관심이 쏠릴 듯 합니다. 두루마리 키보드로 불리기도 하는 롤리키보드의 공개된 동영상을 통해 국내 판매여부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거든요.
추가로 헤드셋 시장에서 굳건한 위치를 지키고 있는 LG전자는 톤플러스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최근 출시한 HBS850등 보급형 블루투스를 추가로 선보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곡면 사운드바가 IFA2015에서 공개됩니다.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럭셔리한 느낌의 메탈소재를 곡면 사운드바(LAS855M)에 담아내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360W출력과 좌우 2개씩 4개의 트위터 스피커를 탑재합니다. 그 밖에 NP7860과 NP5550등 기존 제품과 함께 텀플러스타일의 스피커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IFA2015을 통해 LG전자는 TV와 가전을 비롯해 전체적인 모양새를 갖추며 세계인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사장이 IFA2015 개막기조 연설을 합니다. 한층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LG전자가 IFA2015에서 어떤 성과와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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