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6S가 출시되자 기다렸다는 듯 안드로이드가 5.2인치 넥서스5X와 5.7인치 넥서스6P로 맞짱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지나가던 마이크로소프트가 루미아 950, 950XL를 들고 나와 상황이 볼만해졌습니다. 싸움이라기 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겠군요. 애플은 비슷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추종하는 중국업체들로 가치를 더 높히고 있습니다. IFA 2015에 참관하면서 느낀거지만 여기도 아이폰 저기도 아이폰 같은 느낌을 주었거든요. 유일하게 아이폰을 따라하지 않은 기업이 LG전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는 9월29일부터 안드로이드의 반격을 통해 어느 정도의 갭줄임이 가능할지 기대가 됩니다.
구글 넥서스폰 9월29일 공개
구글이 삼성전자와 이렇게 계속 금이 가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번에도 구글은 LG전자와 손을 잡았습니다. 구글의 최신 OS 6.0 마시멜로우를 처음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홀대 받던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덕에 미국에서 매출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상징적 의미에 주목할 만 합니다.
반면 LG전자의 입장에서는 반을 내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의 시장확대를 위한 포석과 삼성에게 본 때를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차후 어떤 변화가 생길지 지켜볼 만 합니다. 스펙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넥서스5X(Xtreme)은 마시멜로우 장착으로 늦은 감이 있지만 안드로이드 페이가 추가됩니다. 소프트웨어 방식이기는 하지만 지문인식과 USB C타입지원, 나우온탭 그리고 앱권한 일괄성정등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LG전자가 제조하는 넥서스5X는 스냅드래곤808, 풀HD, 2GB 램, 16GB/32GB의 메모리를 장착합니다. 카메라는 1230만화소(후면), 500만화소(전면)이고 배터리는 2.700mAh입니다.
넥서스6P(Plus)는 넥서스5X보다 상위 모델로 안드로이드가 화웨이를 확실하게 밀어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냅드래곤 810, 3GB램, 32GB/64GB/128GB의 메모리를 장착합니다. 후면카메라는 1300만화소 전면카메라 800만화소이고 배터리는 무선충전 지원과 용량은 3,500mAh로 알려졌습니다.
애플보다 예쁜 MS 윈도우폰 루미아 950,950XL
지난번에 윈도우10 테스터로 활동하면서 루미아가 동시에 출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윈도우10은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부터 데스크톱 그리고 홀로렌즈까지 윈도우즈10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은 못해도 윈도우폰은 볼 수 있겠지 싶었거든요. 그래도 10월6일 출시 예정이라 다행이네요.
루미아 950은 WQHD 2560×1440의 해상도로 5.5 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예상하고 있으며 AP는 64Bit Hexa Core로 808로 스냅드래곤 808과 3GB램과 32GB 메모리를 장착할 것이라고 합니다. 배터리는 3,000mAh입니다. 카메라는 후면 20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가 될 듯 합니다. 위에 있는 사진대로 출시된다면 애플보다 디자인이 좋아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넥서스5X와 넥서스6P와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 950,950XL이 애플의 아이폰6S로 모아진 시선을 얼마나 분산시켜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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