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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BIXPO) 2015 방문 후기

by 핑구야 날자 2015.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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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BIXPO) 2015가 지난 10월12일 부터 10월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한국전력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로 비즈니스 미팅 54건과 약 7,69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하니 대단하죠. 빅스포(BIXPO) 2015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2,000여명의 전기.전력분야의 관계자와 전문가 그룹이 참여 했습니다.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는 200여개의 부스 규모로 운영이 되어 한전의 목표 관람객 2만명을 훌쩍 넘어선 3만여명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그럼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BIXPO) 2015가 열린 현장으로 가볼까요. 



KTX를 타고 찾은 김대중컨벤션센터의 모습입니다. 한쪽 부분만 사진으로 담았는데도 엄청 크죠. 마치 외국에 관광 온 기분이 드는 거 있죠. 광주에 처음 와봐서 그런가봐요.



빅스포2015 신기술 전시회


빅스포2015는 신기술전시회, 국제발명대전 그리고 국제컨퍼런스로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참관은 부스에서 등록카드나 명함을 제출하면 무료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신기술전시회에 가보았습니다.




빅스포2015의 신기술 전시회장에 들어가보니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전치차였어요. 요즘 새 아파트를 지으면 전기충전이 가능한 주차장시설을 갖추기도 해서 전치차의 빠른 확산이 기대되었어요.



전기자전거, 자이로드론 그리고 전기차까지 한번에 볼 수 있었는데요. 전기차의 보급계획에 따르면 2020년이 되면 약 20만대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놀랍죠. 전기차는 에너지 이용효율이 높고 CO2발생량을 낮추고 연료비도 75%나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교통시스템입니다.



전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에너지 다이어트 빌딩이 어떻게 운영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각 기업마다 누수되는 에너지 소비로 적지 않은 비용이 손실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시스템이 아닐까 합니다.

 


건물에 태양광, 풍력발전기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저장한 ESS시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스마트 그리드 스테이션이라고 합니다. 미래에 자원이 고갈되면 어떻게 하나 고민이 많았던 어린시절의 두려움이 많이 해소가 되었어요.



요즘에 IT분야에서 IoT(사물인터넷)는 핫 키워드죠. 일상의 다양한 제품들이 인터넷과 연결되어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되고 PC로도 확인이 가능하죠. 빅스포2015의 신기술전시회에서는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설비 진단, 사회안전망 등 체험부스를 마련하였습니다.



건설현장에서 IoT를 적용한 안전모를 통해서 관제실과 유무선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공사 및 작업현황, 사고등 긴급상황 그리고 설비조작 및 고장복구를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비상상황에 긴급지원을 받거나 원격기술지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IoT가 적용된 스마트 안전모입니다. 기존의 안전모의 사이즈와도 큰 차이가 없네요. 안전한 건설현장을 위한 변화가 기대됩니다.



그 밖에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위치확인과 전기사용 패턴분석으로 이상 발생시 보호자와 경찰통보를 할 수 있어 사회안전망의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뿐만 아이라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근무자의 심박수와 활동량을 감지하고 위급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1인 근무자 안전모니터링 시스템를 선보였습니다.



자기부상열차를 타면 서울에서 광주까지 70분만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바뀌없이 떠서 달리는 신교통 시스템이죠. 환경친화적인 궤도교통시스템으로 한국이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한 차세태 교통수단입니다. 차량의 전자석에 전력을 공급하면 자기력이 발생하고 철레일을 끌어올려 부상하게 되는 거랍니다. 그 밖에 자기부상침대, 자기부상 마우스도 사진으로 볼 수 있었어요.



바람으로 전기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BIXPO) 2015에서 직접 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주)누리일렉콤은 풍력이 가진 에너지를 흡수, 변환하는 운동량변환장치, 동력전달장치, 동력 변환장치, 제어장치등을 으로 구성된 풍력발전시스템을 소개하였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해 빛에너지를 변환시켜 전기에너지로 생산한 반전기술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LG전자는 솔라모듈을 소개하면서 기존 3개의 Bus Bar를 12개로 늘려 Cello Tech를 적용시킨 NeON2를 선보였습니다.



3M도 전기와 관련된 동축케이블등 다양한 제품과 시스템을 선보였는데요. 3M의 사업분야를 빅스포2015에서 처음 알았어요.



빅스포2015에서는 대기업과 더불어 중소기업과 연구기관들의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빅스포 2015 국제발명대전


신기술 전시회 맞은편에는 국제발명대전이 열려 관람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같은 공간에 있으면 신기술과 발명품의 구분이 쉽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ㅋㅋ



국제발명대전 전시실에 들어서니 관람객이 춤추고 있는 듯 보였어요. ㅋㅋ 알고보니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을 즐기고 있더라구요.ㅋㅋ 일반인과 대학생들이 참여해 분위기가 한층 밝았어요.



로봇을 이용한 발명품이 전시되었는데요. 잠수정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여과기의 좁은 틈을 로봇을 통해 손상 및 막힘여부를 원격으로 점검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한국남부발전에서 발명한 터빈증기 밸브 유압작동기의 계통 비분이 이동식 시험기입니다. 터빈 증기밸브 유압작동기의 성능을 진달할때 예전에는 분리해서 시행을 했지만 본 발명품으로 유압작동기 본체를 계통에서 분리하지 않고 설치 상태에서 성능예측진단이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발명품 중에 개인적으로 관심있게 본 KEPCO 대전충남지역본부의 송전탑 상향 장치입니다. 송전탑이 설치된 장소에 나무들이 자라거나 기타의 이유로 송전철탑의 상향시킬때 최소 6일이상 2.6억원의 비용을 들여 기존 송전탑을 철거하여 상향을 시키게 됩니다.



그러나 KEPCO 대전충남지역본부가 발명한 송전철탑 상향장치를 이용하면 하루만에 8천만으로 상향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유압방식으로 송전탑을 하부를 절단하고 끌어 올려 연결하는 방식이죠. 동영상으로 보니 대단하더라구요.



그 밖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제품도 많았는데요.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그리고 일반인들이 아직은 상품화까지는 시간과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기발한 발명품을 보면서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빅스포2015 컨퍼런스 현장


3층에서는 국내외 컨퍼런스 및 경진대회등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관심있는 컨퍼런스를 들어보고 싶었지만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했어요.



지중송배전 시스템연구회, 전기설비진단연구회의 컨퍼런스 장면입니다. 지중송배전 시스템연구회는 2016년 8월까지 154kv 2000A 단상 초전도한류기 실계통 적용계획등을 소개하였습니다. 전기설비진단연구회에서는 장거리 위치 센서PD분석등을 소개하였는데요, 여성참가자도 있어 놀랬어요.



빅스포2015 창의 발명교실에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발명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었습니다. 304호에서는 올해 처음 열인 발명동아리 경진대회가 있었습니다.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BIXPO) 2015에 참관하면서 전기가 우리 일상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전력의 발명한 시설들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력이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로 무려 7,698억원 규모의 수출상담도 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죠. 내년에는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2016이 서울에서 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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