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히는 블루투스 키보드!! LG 롤리키보드(KBB-700)의 매력포인트 3가지와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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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히는 블루투스 키보드로 휴대성이 뛰어난 LG 롤리키보드(KBB-700)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세미나에 가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 사용하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아무래도 안정적인 키패드가 편하기 때문일 겁니다. 물론 가볍게 사용할 때는 굳이 필요가 없지만 장시간 입력을 해야 하거나 손이 자유로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블루투스 키보드가 편합니다. 더구나 롤리키보드(KBB-700)처럼 가벼워서 휴대성이 좋고 접히기 때문에 이동성에도 좋은 키보드입니다. 지난 9월에 독일에서 열린 IFA2015에서 외국인들도 관심이 많았던 제품이고 직접 만져 보면서 한국 출시를 기다렸는데 사용하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롤리키보드(KBB-700) 개봉기

접히는 키보드는 롤리키보드(KBB-700)의 모습니다.

롤리키보드의 간단한 사용설명서와 함께 구성되어 있고 AAA건전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접힌 상태에서 후면의 모습니다. 작은 화살표가 중앙에 있어 접히는 방향을 안내합니다.

빳빳하게 세울수도 있을 정도로 균형이 잘 잡혀 있네요.

그럼 한번 접었다가 펼쳐볼까요.ㅋㅋ 신기하죠. 좌석식이라 접힌 상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요.

후면의 모습인데요. 키보드부분과 지지대 부분은 섬유로 연결되어 있어요. 무슨 천 종류인지는 모르겠네요.

롤리키보드는 태블릿 사용자들 중심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요.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도록 빌트인 스탠드로 쉽게 지지하여 이용할 수 있어요.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빌트인 스탠드는 2개로 사용할때는 모두 직각으로 펼치고 사용하지 않을때는 거치를 시켜주면 됩니다.

접히는 키보듣 롤리키보드를 뒤집어 놓은 모습니다. 뒤집어서 사용하는 경우는 없지만.ㅋㅋ 돌돌 말린다고 해서 두루마리 키보드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2개의 빌트인 스탠드 사이에는 AAA타입의 건전지 1개가 들어 갑니다.

건전지를 통해 LED불이 들어 왔네요. 롤리키보드를 접으면 Off가되고 펴면 On이 됩니다.

사이즈는 LG V10을 놓고 보면 좀 더 쉽게 어느 정도 크기인지 감이 오실 겁니다. 그래도 스펙은 집고 넘어 가는게 좋겠죠.

롤리키보드(KBB-700)스펙과 가격

롤리키보는는 25.3mm의 슬림한 사각의 두께 덕분에 한 손으로 쥘 수 있어요. 배터리를 포함해도 156g이라 가볍게 휴대하고 다닐 수 있죠. 안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될 정도니까요.

인터페이스 : 블루투스3.0

크기 : 263 x 25.3 x 25.3 mm

무게 : 156g(배터리 포함)

배터리 : AAA건전지 1개(본체 포함)

듀얼페어링 : 2개 기기 지원(동시 사용은 미지원)

키 타입 : 팬타그래프 타입

OS호환성 : 애플iOS 4.0이상, 맥 OS X이상, 안드로이드 3.2이상, 윈도우즈7 이상

색상 : 블랙

가격 : 129,000원(온라인 최저가)

LG 롤리키보드(KBB-700) 연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결하려면 일단 롤리키보드를 펼쳐야 겠지요. 그래야 전원이 켜지니가요. 그리고 Fn키와 B키를 동시에 2초간 누르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블루투스를 On하고 나면 LG-Rolly Keyboard가 나타납니다. 선택을 하면 아래와 같이 Bluetooth등록요청 메세지가 나타납니다. 그러면 롤리키보드로 메세지에서 제공된 6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됩니다.

윈도우7 이상의 OS과 연결하려면 Fn키와 B키를 동시에 2초간 눌러줍니다. 그리고 윈도우즈에서 제어펀> 장치 및 프린터추가 > 장치추가에서 LG-Rolly Keyboard를 조회하여 선택하면 됩니다.

2개의 기기을 연결할때는 첫번째 기기가 등록된 상태에서 Fn키뫄 D를 눌러 보라색 LED가 깜박일때 연결하려는 기기에서 LG-Rolly Keyboard를 검색해 연결하면 됩니다.

LG 롤리키보드(KBB-700)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연결방식은 좀 아쉬웠어요. 롤리키보드와 기기를 연결할때 Fn키와 B키를 누른 후에 기기의 블루투스 화면에서 조회하여 연결을 하는데요. Fn키와 B키를 누르지 않고도 스마트기기를 통해서 연동을 시킬 수 있었으면 더 편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Fn키와 B키를 누르지 않고 그냥 스마트폰에서 연결해도 가능은 한데요. Bluetooth 등록요청 메세지가 잘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답니다.

두번째는 블루투스 방식을 사용하는 일반 디바이스들은 추가로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건 드믄데요. 듀얼페어링 기능을 제공하지만 동시 연결은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인증번호를 넣은 불편한 연결방식을 채택했는지는 의문입니다.

세번째는 빌트인 스탠드를 조금만 두껍게 하면 스마트폰을 세로로 거치해도 사용할 수 있을텐데요. 그러면 아무래도 두께에 영향을 주겠지만 방법을 찾아보면 있을 듯 합니다. 예를 들면 빌트인 스탠드를 『Λ』스타일로 10˚의 기울기를 준고 거치 홈을 뒤에 하나씩 더 두면 어떨까 생각을 해 봅니다.

LG 롤리키보드(KBB-700) 사용해 보니

LG 롤리키보드(KBB-700)를 LG V10을 거치해 보았어요. 보기에도 안정적이죠.

롤리키보드에 스마트폰을 장착한 뒷 모습입니다. 비주얼도 괜찮죠. 사실 스마트폰보다는 태블릿 베이스로 이용하는게 맞지만 스마트폰을 더 많이 사용해서요.ㅋㅋ

사실G패드 10.1인치를 거치해도 안정적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어요. 마치 노트북처럼 이용할 수 있으니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겠죠.

스마트폰을 세워서 거치할 수도 있어요. ㅋㅋ 사실 살짝 불안하기 때문에 권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사용합니다.

사이드에서 본 모습입니다. 조심해서 사용하면 무리 없어요. ㅋㅋ

펜타그래프 타입인데요. 키보드는 키의 스위치 형태에 따라 멤브레인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 펜타그래프 키보드, 플렉시블 키보드, 프로젝션 키보드등으로 나뉩니다. 펜타그래프 타입은 주로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슬림한 디자인이 가능해서 여성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많죠. 키캡 아래에 X자형 지지대의 모양이 펜타그래프를 닮아서 유래된 명칭입니다. 데스크탑 키보드인 멤브레인 키보드보다는 손맛이 약하지만 노트북의키보드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접히는 블루투스 키보드 LG 롤리키보드(KBB-700)는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롤타입 키보드로 156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이동성이 좋습니다. 안드로이드와 애플 웨어러블 디바이스만이 아니라 윈도우즈도 연결이 가능한 호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개의 기기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듀얼페어링을 지원해서 활용성도 좋습니다. 높은 휴대성과 10.1인치 태블릿까지 거치되는 효율적인 접히는 롤리키보드 사용할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