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페이 화이트카드 한장이면 지갑 속에 있는 많은 카드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엘지페이 화이트카드가 기존의 스마트페이와 다른 장점과 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그동안 스마트페이는 생각만큼 활성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유는 뭘까요.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 더 편하다보니 굳이 바꿀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로 사용하는 방식은 적용되는 기기가 제한적이라는 부분도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LG전자가 선보이게 될 LG페이 화이트카드는 어떤 방식일까요. 스마트폰과는 연동이 되는 걸까요. 그럼 오히려 더 불편한 것은 아닐까요.
LG페이 화이트카드의 작동원리
LG페이 화이트카드 한장으로 무려 30장의 카드정보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 방식은 스마트폰에 신용카드 전용리더기를 통해 사용자의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하게 됩니다. 저장된 신용카드 정보를 무선네트워크 방식으로 다시 LG페이 화이트카드 한장으로 저장시키는 방식입니다.
LG페이 화이트카드의 장점
스마트페이를 사용하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신용카드를 들고 다니지 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스마트페이로 결제되지 않을 경우도 있고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될 때도 있기 때문이랍니다.
LG페이 화이트카드는 신용카드 방식으로 사용되는 스마트페이입니다. 따라서 결재시 스마트폰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전화통화를 하면서 잠깐만~ 이라는 말도 필요가 없는 거죠.
최대 30장까지 넣을 수 있지만 보통은 서너장의 카드를 화이트카드에 넣게 될텐데요. 그러면 지갑이 훨씬 얇아지겠죠. 이는 스마트폰 방식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페이와 같습니다.
카드방식으로 결재하던 오랫 습관을 바꾸지 않아도 되니 접근성도 좋습니다. IT디바이스에 익숙치 않은 연령대도 쉽게 사용할 수 있죠. 물론 초기에 스마트폰을 통해 화이트카드로 카드정보를 전송하는 부분은 도움을 받아야 겠지만요. 화이트카드에는 액정화면이 있어 배터리 상태나 카드종류를 쉽게 선택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카드잠금 기능도 제공됩니다. 좌측의 충전단자를 통해 충전합니다.
LG페이 화이트카드 단점
LG페이 화이트카드의 단점은 화이트카드를 충전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겠지만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최소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보다는 긴 시간을 사용하리라 예상됩니다.
만약 LG전자의 출시 예정인 LG G5의 배터리를 이용해 화이트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면 번거롭기는 해도 해결이 될 것 같아요. 브릴리언츠 카드 방식이라면 최대 5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니 배터리 걱정을 없겠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공해서 사용해도 5개월까지 배터리가 지속이 된다고 하니 배터리 잔량에 따라 폰으로 알림 메세지만 보내면 문제는 없겠어요.
두번째는 LG페이 화이트카드의 초기사용 방법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를 스마트폰에 전용리더리로 입력을 하는 부분입니다. 최초 한번만 작업을 하면 되지만 폰이 바뀔때 마다 입력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신용카드 정보를 LG전자에서 보관하고 다시 제공한다면 문제겠죠. Micro SD카드에 입력된다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LG페이 화이트카드가 성공하려면
LG페이 화이트카드가 성공하려면 스마트폰OS의 차별이 없어야 합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확산이 빠르겠죠. 또한 태블릿에서도 가능해서 선택의 범위를 넓게 해주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했으면 합니다.
LG페이 화이트카드는 결제만이 아니라 ATM기기로 현금인출등 다양한 용무를 볼 수 있도록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설계되었으니 출시와 함께 가능했으면 합니다. 또한 카드사들의 합류도 속도를 내야 하겠죠. 현재는 신한카드와 KB카드가 가능하고 BC카드와 현대카드는 막바지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LG페이 화이트카드가 출시되면 스마트폰기반의 삼성페이와 카드매체기반의 LG페이의 대결도 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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