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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용무로 오랜만에 지인의 집에 방문을 했습니다.
마르치스 암놈,숫놈 2마리가 있는데 암놈이 어찌나 짖어 대든지 물지는 않는데 아마도 반가워서 그런 모양입니다.
오늘 의외의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숫놈은 동네에서 떠놀아 다닌 유기견으로 발견 당시 "손" 하고 말했더니 손을 내밀더랍니다.
그래서 그때 같은 식구가 되었고 암놈은 주인이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 안락사 시킬려고 했던 것을 데리고 와서
키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씁쓸.. 순간.. 정적...
사랑과 정성으로 잘 크고 있어 행복한 놈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숫놈은 너무 행복한 나머지 양이 되어 버렸답니다.
봄에 갔을때 찍었던 사진과 비교해보니 우와... 장마철이라 운동을 안시겼더니 그렇게 되었다고..
봄에는 얌전해서 모델을 잘 서주더니 살쪄서 예민한가 여간 움직이는 게 아니라 촬영하기가 힘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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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핑구야 날자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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