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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삼천포대교 인근 추천하고 싶은 호텔!! 라피스호텔에서 시작한 꿈같은 남해여행과 행운

by 핑구야 날자 2016.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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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대교 인근 라피스호텔은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랍니다. 난생 처음 남해여행을 가게 됬었는데요. 늘 가보고는 싶었지만 멀다는 이유로 망설였던 곳이 남해랍니다. 아내와의 여행이라 이왕이면 괜찮은 호텔를 찾았지만 마음에 드는 호텔을 쉽게 찾을 수 없었어요. 그러다가 삼천포대교 인근 호텔 중에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라피스호텔이랍니다. 이왕이면 교통편이 좋은 곳으로 숙소를 정하는게 좋잖아요. 가족단위로 여행을 온 분들이 많았어요. 꽃놀이 봄여행은 이번 주까지가 좋고 다음주 부터는 또 다른 분위기로 즐기게 된다고 하네요. 삼천포대교 인근 라피스호텔에서 20km 범위내에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여행코스를 잘 잡는게 좋습니다.



서울에서 오후 3시경 관광버스로 출발해서 도착하니 7시30분경이 되었어요. 라피스호텔이 삼천포대교 인근에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서도 마음이 들떠서 그만 남해고속버스터미널로 출발했지 뭐예요.ㅋㅋ 삼천포대교에서 택시를 이용하면 7천원 정도 드는데~~ 그래도 여행은 즐거웠어요. 아내와 함께 있으니 말이죠. 이번달에 결혼기념일도 있어 나름 의미있는 여행이었거든요.



라피스호텔에 도착을 하니 피곤하지 않은 거 있죠. 고속버스에서 내내 쿨쿨~~ 했으니 말이죠. 로비에 예쁜 누나가 반갑게 맞이해 주어 여느 관광지의 숙소들과는 격이 달랐어요. 호텔에서 서비스를 받는 기분 아시죠. 




일단 체크인을 하고 ~~ 솔직히 라피스호텔을 결정하고도 일반 숙소보다는 좀 낫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헐~~ 시설이 장난 아닌 거 있죠. 물론 2015년에 지어진 것은 알았지만 ~~생각이상이었어요.



룸으로 올라가려다가 엘리베이터 옆에 보니 수영장이 있는 겁니다. 아마 바닥이 파란색이 아니었다면 그냥 올라갔을텐데~~ 제가 좋아하는 하늘색의 수영장이라~~ 로비의 쿠션도 그렇고.ㅋㅋ 아내와 커피를 마시자고 했더니 들떠서 그런지 테라스로 가는 거 있죠.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잠시 여정 아닌 여정을 풀었어요. 최근에 바꾼 핑크색의 G5를 만지작 거리면서 잠시 여유를 누리며 앉았어요. 수영장은 빠르면 6월에도 오픈한다고 하네요. 남해니까 아무래도 일찍 더위가 오겠죠.



라피스호텔의 1층에 있는 식당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인 듯~~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배가 고픈 거 있죠. 휴게소에서 먹은 호두과자가 전부였으니~~ ㅠㅠ



식당에 들어가 보니 전체 객실 규모보다는 다소 작은 듯 보였는데 막상 앉고 보니 이 정도면 무난하겠다 싶더라구요. 좌우지간 우리 자리는 있어으니 신경 쓸 것은 없고~~



메뉴가 기억이 가물가물~~ 한식으로 돼지김치지게가 맞는 듯 ~~ 두부돼지 김치찌게였나?~~ 아내는 누릉지 파스타~~ 아내는 너무 맛나게 먹었지만 파스타는 제 취향이 아닌 듯~~ 대신 돼지 김치찌게는 강추~~ 입안에 쫙쫙~~ ㅋㅋ 달라 붙었어요. 밥의 양이 부족했지만 ~~아내의 빵을 하나 나누어 먹었어요. 아내가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식사를 마치고나니 피곤이 살짝 몰려 오는 거 있죠. 일단 룸으로 고고씽~~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허걱~~ 이건 뭥미~~ 엘리베이터 천정에서 음이온이 나온다는~~ 신경을 참 많이 쓴 호텔이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가족단위로 남해여행을 할 때도 좋고 친구끼리, 연인끼리 찾아도 좋은 추억을 만드는데는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대기업의 리조트에 온듯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은은한 조명을 따라 숙소로 이동했어요.



NFC방식으로 태깅을 하면 오픈이 됩니다. 깔끔하고 깨끗한 라피스호텔의 분위기 어디한번 느껴 볼까요.



들어가자마자 커텐을 확 열어 제끼고~~ 뷰를 보았어요. 바다가 보이는 전망~~ 남해여행을 제대로 왔구나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반대편에는 아쉬운 조망이 있기는 했지만...ㅋㅋ 



라피스호텔의 위치가 삼천포대교 인근이라 예약이 꽉 차서 잡기는 했지만 더블침대는 아니었어요. 그래도 성수기에 잡은 게 어딥니까? 폭신폭신한 굿션과 새 이불 같은 느낌~~ 보기만 해도 잠이 소르르 올 것 같았어요.



옷장에 옷을 걸어 놓고~~ 가운은 익숙치 않아 안입게 되더라구요. TV에서 보면 잘만 입던데..



벽걸이 TV~ 잽싸게 아내가 즐겨 보는 드라마를 틀어 주었어요. 이번 남해혀행의 주인공은 아내니까요.



라피스호텔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여러가지인데요. 조명등이나 온도를 모두 침대 옆 벽에 달려 있는 장치로 제어를 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방 옆, 화장실 옆에 있던 스위치가 없어 아내가 당황~~ㅋㅋ  그리고 TV 아래에는 전원과 인터넷 유선라인이 있었어요. 그리고 세면용품, 커피와 녹차 그리고 치약까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천정에는 시스템 에어컨이 뙇~~



깔끔한 하이그로시 스타일의 주방과 식탁이 있습니다. 간단한 커피한잔 정도만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물론 직접 식사를 준비해도 되겠죠,



좀 더 자세히 볼까요. 꼭 신혼살림을 하는 듯 한 기분이 들었어요.



소형 냉장고, 커피포트, 컵 그리로 씽크대 문을 열어보면 수저와 접시 그리고 후라이펜등등이 가지런이 놓여 있었어요. 직접 해먹는 분들 보다는 라피스호텔의 식당이나 삼천포대교 인근 또는 독일마을 등 관광지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우리는 라피스호텔에서 식사를 했어요.



욕실은 아담했어요. 욕조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 정도면 합격점을 줄만하죠. 잠시 쉬었다가 ~~ 밖으로 나왔어요. 사실 라피스호텔에서 도보로 이동해 볼 만한 곳은 없어요. 



그래서 지하에는 뭐가 있나 구경하러 내려갔습니다. 자그마한 편의점이 있었어요. 너무 늦게 내려와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런데 버로 옆에 생각보다 큰 놀이방이 있는 겁니다. 헐~~ 라피스호텔과 조합이 잘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거 있죠. 생각이상으로 컸기 때문입니다. 신경을 많이 썼죠. ㅋㅋ



내친킴에 지하주차장으로 ㅋㅋ 웃기는 부부죠.ㅋㅋ 지하 주차장으로해서 라피스호텔 밖으로 나왔어요. 여수 밤바다 같은 분위기는 아니지만 육지의 끝이라고 생각하니 남해를 보는 시선도 달라지더라구요.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아 바로 들어 왔어요.



달콤하고 꿀맛같은 잠에서 깨어나 느즈막히 일어났어요. 벌써 한차례 투숙객들이 다녀가서 그런지 자리가 다소 여유가 있었어요.



그래서 창가로 앉았어요. 지난해 독일여행시 묶었던 베를린의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이 생각나서 살짝 기분이 업되는 거 있죠. 아마도 따뜻한 커피한잔의 여유 때문인 듯 해요.



라피스 호텔의 아침식사부터 운이 좋았어요. 왜냐구요. 조망간 조식부페 서비스를 앞두고 시범 서비스를 하는 날이라는 겁니다. ㅋㅋ  까오~~



다양한 메뉴로 준비가 되었는데요. 한식과 양식 그리고 셀러등이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느즈막히 내려와서 눈치보지 않고 추억에 남길 수 있었어요.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었는데요. 서울 도심의 호텔 수준은 아니지만 아침식사를 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아침이라 아내는 가볍게 시작하네요.~~ ㅋㅋ 따뜻한 슾~~ 누군가 차려 준 아침 식사를 먹는 맛은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기분 좋겠죠.



여행와서도 아이들이 생각나는지 빵을 먹기 전에 내 얼굴을 보는 거 있죠. 눈빛만 봐도~~ 빵이 맛있어 보이기보다는 이렇게 여유로운 여행을 아이들과 함께 하면 아내는 더 좋았을 거라는 표정이었어요.



아무래도 한식이 좋지 않나요.ㅋㅋ 아침부터 왠 고기냐구요.ㅋㅋ 그래도 많이 먹지는 않았어요. 장어국같던데~ 맵게 먹으려고 추가로 양념을 넣었더니 첫 맛은 거시기 하더니 장어꼬리를 발견하고 나서는 굳~~ ㅋㅋ



드디어 본격적인 남해여행을 하기 위해 라피스호텔을 빠져 나왔어요.ㅋㅋ 밤에 보던 호텔과 아침에 본 호텔의 모습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 ㅋㅋ



라피스호텔 앞 뜰에도 예쁘게 조경이 되어 있었어요. 주변을 계속 다듬어 가고 있어 제2성수기인 여름이 되면 더 보기 좋게 꾸며지겠네요. 특히 코인세탁실도 있으니 여름에는 수영을 즐기고 이용할 수 있어 좋다며 또 방문해 달라고 인사를 받았어요.



화단을 따라서 내려가면서 콜택시를 기다렸어요. 관광버스로 편하게 오기는 했는데요. 주변 관광지를 돌기에는 이동 경비가 적지 않네요. 남해여행을 올 때는 차를 가지고 오던지 아니면 렌트카를 사용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는 삼천포대교 인근 시내로 내려와서 아직 남아있는 벚꽃을 구경했어요. 시내라고 해도 특별히 구경할 곳은 없지만 어릴때 사는 동네에 온 것 처럼 기분이 좋았어요.



바람이 불어 내리는 벚꽃이 눈처럼 시선을 가렸어요. 여의도의 윤중로도 좋지만 붐비지 않고 한적한 남해의 벚꽃이 더 좋네요. 삼천포대교 인근의 추천하고 싶은 호텔 라피스호텔를 뒤로 하고 다음 여행지로 고고씽~



라피스호텔 주변 관광지


삼천포대교 인근 라피스호텔을 중심으로 26개의 주변관광지가 있습니다. 1박2일 또는 2박3일 코스로 여행코스를 잡으면 어떨까 싶네요.



각 여행지 중에 가천대랭이 마을,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상주은모래비치, 미국마을, 바람흔적미술관, 해오름예술촌, 나비&더테마파크, 남해대교와 충렬사등을 둘러 보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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