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가 모듈방식으로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LG전자는 LG G5의 5분만에 분해 후 내부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 했습니다. 풀메탈이면서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습은 참 인상적입니다. 풀메탈 스마트폰은 고정식 배터리라는 고정관념을 깨버려 더욱 참신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구글의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폰과 어떤 연계성을 가지고 갈지도 궁금하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LG G5는 손쉽게 분해하고 수리가 가능하도록 내부 설계가 되었다는 것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LG G5 분해사진을 왜 공개했을까?
LG G5가 출시된 지 2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무엇 때문에 G5를 분해 한 사진을 공개 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물론 감출 이유는 없죠. 풀메탈이면서도 배터리 착탈식이라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아닐텐데 말이죠. 아마도 국내에서는 처음 출시된 모듈식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면서 LG전자의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생각도 해 봅니다.
LG G5의 메탈커버는 2개의 나사로 중간 프레임과 G5의 회로기판은 6개의 나사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다시말해 납땜 방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A/S를 위해 분해를 하더라도 내구성에는 변함이 없다는 말이 됩니다. 결국 LG전자는 G5의 분해를 통해서 보이지 않은 곳에서도 사용자들을 위한 가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말이 되겠군요.
LG G5의 내부는 어떻게 되었나?
G5의 전면의 디스플레이를 제거한 모습과 후면케이스를 제거한 모습니다.
G5의 분리된 메인보드를 보이네요. 퀄컴 스냅드래곤 820이 탑재가 된 것은 알고 계시죠. ㅋㅋ 스마트폰이 구동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죠. PC에서 말하는 CPU라고 이해하지면 됩니다.
LG G5는 일반 스마트폰에 비해 렌즈가 1개 더 있어요. 후면에 광각렌즈와 일반렌즈가 있죠. 광각렌즈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원근감을 살려 멋지게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 메인모드 바로 아래에는 32GB 내장메모리도 보이네요. 그리고 지문인식과 전원키를 담당하는 센서를 분리하고 있네요. 지문을 두손 모두 등록해서 스마트폰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답니다.
LG G5는 플래트한 스마트폰이 아니랍니다. 상단에 곡면을 준 3D곡면 글래스죠. 상단을 부드러운 곡선을 줌으로써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성했죠.
LG G5가 그동안 사용하던 스마트폰의 방식과는 달리 모듈식을 적용해 패러다임을 바꾸었습니다. LG전자가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에 때라서 소비자의 시선에도 차이가 극명하게 갈릴 수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많은 고심을 하고 있을 텐데요. 앞서 간다는 것이 그래서 어려운 거죠. LG전자가 잘 해낼 수 있도록 응원해 보자구요.
[관련글]
부피가 작은 무선스캐너 ADS-1600W 후기 - 괜찮은 점과 아쉬운 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