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엑스페리아XP(Performancce)가 유니크한 디자인과 감수성 있는 컬러로 여심저격에 나섰습니다.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이 있는 소니의 엑스페리아는 타사의 스마트폰과 경쟁을 하기 보다는 독자적인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브랜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갤럭시S7처럼 방수가 되지만 물로 씻는 모습이 아닌 물에 담가 놓은 모습으로 런칭쇼를 진행했던 소니입니다. 방수는 오히려 소니가 한 수위가 아닌가 싶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XP의 방수(IP68)에 대해 말하려는 것은 아니구요. 이번에는 소니만의 감성에 주목을 하고 싶어 디자인 측면에서의 매력을 느껴 보았습니다.
엑스페리아XP의 유니크한 디자인과 컬러
엑스페리아 XP는 화이트, 블랙, 라임골드, 로즈골드 등 4가지 컬러를 선보였는데요. 기존의 스마트폰들이 보여 준 컬러와 달리 파스텔톤의 감수성을 통해 여심저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소니만의 매력이죠.
라운드보다는 각을 최대한 느끼게 하려는 디자인 컨셉도 유니크해서 좋습니다. 소니에서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엑스페리아Z2의 강렬한 바이올렛의 컬러와 방수 시연이랍니다.
엑스페리아XP를 통해서 정반대의 느낌으로 대별이 되면서 소니의 느낌이 살짝 죽는 것 같기도 한데요. 그러나 다른 스마트폰에서 보기 힘든 라임골드는 개인적으로 매력적입니다. 섬세한 광택으로 고급스런 헤어라인을 보여 주고 있어 컬러를 더욱 부드럽게 느껴지게 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면도 같은 후면컬러와 같은 컬러 적용해서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주고 있습니다. 보통 타사 스마트폰의 경우는 전면은 후면과 컬러를 다르게 가져가서 일체감이 떨어지거든요.
엑스페리아XP의 스펙 중 마음에 드는 것은 셔터를 누르고 촬영까지 약 0.6초의 시간 밖에 소요가 되지 않는데요. 이는 2년전 모델인 엑스페이라 Z1에 비해 2배나 빨라진 속도입니다. 추적포커스와 0.03초의 자동초점과 함께 광각렌즈를 장착한 전면카메라 1320만화소, 후면 2300만화소의 고화질를 자랑하는 카메라 성능도 놀랍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폰과 느낌이 다른 디자인을 찾는다면 소니 엑스페리아XP는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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