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어진 스마트폰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G플렉스가 G플렉스3 세대로 오는 9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입니다. LG전자의 G플렉스는 4:3의 독특한 타입의 옵티머스 뷰 만큼이나 유니크한 스타일로 관심을 받았죠. 삼성의 갤럭시 라운드를 보기 좋게 한 방 먹인 녀석이기도 하죠. 2015년 1월 G플렉스2까지 출시 되었지만 왠일인지 적극적인 마케팅이 없이 기억에서 멀어지게 되었죠. 일부 제품의 디스플레이에서 문제가 있다고는 들었어요. 그런데 올 초 부터 G플렉스3가 3월에 출시된다는 소문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다시 9월 출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그것도 LG G5처럼 모듈형으로 말이죠.
뭍히기는 아까운 G플렉스2
특히 G플렉스2의 매력적인 뒤태는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요. 컬러가 너무 잘 빠져서 한 눈에 반했던 모델이랍니다. 더구나 생활기스가 나도 자동으로 재생되는 셀프힐링기술은 LG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 중에 하나죠.
휘어진 스마트폰 G플렉스2는 4개의 곡률(700R, 650R, 550R, 400R)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라운드를 압도하는 비주얼로 많은 관심을 받았죠.
요즘에는 메탈폰이 대세이고 트렌드이지만 개인적으로는 G플렉스2의 뒤태라면 메탈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일반 플라스틱 커버와는 기능이나 컬러가 다르거든요.
트렌드는 아니지만 반가운 G플렉스3
LG전자가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개인적으로 살리지 못해 아까웠던 폰이 옵티머스 뷰와 G플렉스였어요. 제가 감각이 없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LG전자는 꼭 잘 만들고 살리지 못하는 이상한 습성이 있어요. 아카폰도 말이죠. 그런데 다행인것은 G플렉스3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메탈이 트렌드인 요즈음 다시 플라스틱 커버를 장착한 G플렉스3를 선보인다면 아마도 말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LG전자도 고민이겠죠. 어쩌면 소문으로 끝날 수도 있겠죠. 그런데 말입니;다.ㅋㅋ 메탈로 휘어진 스마트폰을 만들어 낸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ㅋㅋ 개인적인 상상이지만 말이죠.
방수가 되다면 더 좋겠지만 방수된다고 해 놓고 침수되면 A/S비용을 내야하는 불안감을 갖고 사용하느니 조심하는 편이 더 속 편할지도 모르겠네요. 좌우지간 떠도는 G플렉스3에 대한 스펙을 보면 5.5인치 QHD(1440x2560) 해상도와 퀄컴 스냅드래곤 820, 4GB램을 장착합니;다. 내장메모리는 확장이 가능해 64GB까지 지원합니다. 카메라는 후면 1600만화소 전면 800만화소를 가지고 있어요.
팀킬을 피할 방법이 있길
루머에 따르면 LG G5와 같은 모듈형식으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일단 5.3인치의 G5와의 사이즈 차이로 인해 캠플러스와 하이파이 플러스가 맞지 않기 때문에 말이 많을 듯 합니다. 물론 LG G5를 6개월만에 교체하려는 분들로 한정될 수도 있지만 일관성에 타격을 입을 수도 있죠.
5.3인치로 G플렉스3가 출시된다면 하이파이플러스는 사용할 수도 있겠군요. 곡면 때문에 캠플러스는 맞지 않을테지만~~ 결국 G플렉스3가 모듈형식으로 출시가 된다면 예상치 못한 진통으로 팀킬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 LG전자가 오는 9월2일부터 열리는 IFA2016에서 G플렉스3를 모듈형으로 출시한다면 뭔가 해법을 들고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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