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출시에 의아해 하는 분들이 있겠죠. 갤럭시노트6 차례인데 왠 갤럭시노트7!! 이유는 뭘까요. 과연 갤럭시노트7을 통해서 카피캣 이미지를 탈피하고 나아가 아이폰7과의 맞짱에서 얼마나 승산이 있을까요. 기대되는 예상 스펙은 있을까요. 궁금해집니다. 본격적인 2016년 하반기 스마트폰시장이 점회되는 듯 한 분위기입니다. 늘 그렇듯 출시 전 자의든 타의든 유출된 스펙과 해외 IT매체들의 루머 속에서 가장 가까운 스펙을 알아내는 것도 재미를 줍니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의 직접 공개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갤럭시노트7의 티저를 공개해 조금 더 윤곽을 찾을 수 았게 되었습니다.
그럴듯한 사전 유출 마케팅
티저까지 사전유출이라는 단어가 쓰여질지는 몰랐어요. 의도된 것이라면 삼성이 상당한 강공 드라이브를 날린 샘이죠. 물론 소비자들이 사전 유출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는 그러려니 생각하겠지만요. 어찌되었든 모든 기업들이 신뢰보다도 마케팅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해외IT매체 폰아레나를 통해 중순께 갤럭시노트7의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해외IT매체를 통해 갤럭시노트7의 티저를 유출로 관심을 집중시키는데 성공을 한 것 같아요.
▲ 갤럭시S7과 갤럭시노트7
비운의 갤럭시노트6 대신 갤럭시노트7
이미 알려진 대로 갤럭시노트6는 출시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갤럭시노트7이 출시되죠. 그러니까 따지고 보면 갤럭시노트7이 갤럭시노트6가 되는 겁니다. 사도세자폰이라고 부르고 싶은 갤럭시노트6~~ 왜 삼성은 갤럭시노트6를 버렸을까요.
갤럭시S7보다 숫자가 낮은 갤럭시노트6로 출시할게 되면 구형폰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다는 통신업계 관계자의 말이 있습니다. 물론 숫자를 건너 띈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저가형 타이젠 Z1을 출시하고 바로 타이젠 Z3를 출시했죠. 물론 프리미엄폰에서는 처음이지만요.ㅋㅋ
애플은 정상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며 아이폰7를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이 애플의 카피캣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싶었을 겁니다. 따라서 아이폰의 넘버링 보다 작은 갤럭시노트6가 찜찜하지 않았을까요. 같은 넘버7을 통해 애플과의 여러가지로 대등하다는 이미지를 부각하고 싶었을 겁니다.
더구나 삼성은 애플의 아이폰 이익률에서는 밀리지만 2016년 1/4분기 시장점유율 매출1위를 달성했죠. 이러한 분위기가 갤럭시노트6를 버리고 갤럭시노트7을 선택한 최적의 타이밍일 수도 있었을 겁니다. 삼성 내부에서는 발표 전에 갤럭시노트7으로 정했다고는 하지만 알 수 없는 일이구요.
덩달아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들의 넘버링보다 높아 우위에 있다는 이미지를 얻을 수도 있으니 버릴만도 하겠죠. 삼성이 갤럭시노트6를 보리고 갤럭시노트7을 선택하면서 이미지 개선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갤럭시노트7의 출시일도 아이폰7보다 빠른 한달이나 빠른 8월2일로 정한게 아닐까요. 고삐를 죌때 확실하게 하겠다는 거죠.
갤럭시노트7의 경쟁력 있는 스펙은
갤럭시노트7은 엣지스타일과 플래트스타일 2가지로 출시가 된 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엣지스타일보다는 플래트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용자를 감안한 것일까요. 그러나 엣지에 무게 중심이 더욱 실린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티저에 『Write on the EDGE of Something Great』 라는 문구가 있거든요.
그리고 갤럭시노트7의 티저를 통해 엣지부분에 맞닿은 S펜에 대한 기능 강화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엣지부분과 S펜의 연관성이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듀얼엣지 이외에 큰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LG G5처럼 USB Type-C를 탑재할 것으로 보여지며 방수 방진을 지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홍채인식은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기능인데요. 이유는 갤럭시탭 아이리스에 홍채인식을 적용해 인도에서 출시를 하는 등 기술적인 준비는 되어 있기 때문이죠. 기문인식에서 홍채인식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애플의 지문인식에 대한 오해도 잠재우려는 의도도 엿보입니다.
갤럭시노트7의 예상스펙은 5.8인치 QHD, 153.5 x 73,9 x 7.9mm, 퀄컴스냅드래곤 823 or 엑시노스8890 프로세서, 램6GB, 메모리 32GB, 배터리 4,000mAh, 후면카메라 듀얼픽셀 1200만화소,. 전면에는 홍체인식 스캐너 탑재등등입니다.
이럴 줄 알고 아이폰7 프로도 출시했지
애플은 그럴줄 알고 아이폰7과 아이폰7프로를 출시했지~~ 라고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 삼성의 갤럭시노트7 출시를 견재라도 하는 듯이 말이죠.
아이폰6플러스라는 네이밍 대신 더욱 강한 이미지를 주는 아이폰7 프로를 사용하면서 일반 제품과는 확실히 다른 스펙을 제공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듯 합니다.
특징은 3.5mm이어폰잭이 없어지면서 두께가 더욱 얇아질 거라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듀얼카메라 한가지 더 있다면 절연띠의 위치변화 등등입니다.
아이폰7의 스펙은 A10프로세서, 램2GB, 메모리 16/64/128GB, 2100만화소 등등이고 아이폰7프로는 A10, 램3GB, 메모리 32/128/256GB, 듀얼카메라 1200만화소등등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능과 필요한 기능의 차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에 홍재인식 기능을 제공한다면 과연 어떻게 마케팅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지문을 터치하지 않고 홍채인식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면 상당히 편할테니 말이죠.
그런데 애플의 아이폰7에는 홍채인식을 적용한다는 말이 없을까요. 좋은 기능과 필요한 기능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 일까요. 3.5mm 이어폰잭을 없애고 블루투스 헤드셋의 편리함으로 사용자 편의성으로 집중한 듯 생각이 됩니다. 두께는 5mm라는 루머가 있어요. 중국의 오포R5S가 4.75mm이니 불가능 한 것도 아니죠.
또 하나 삼성도 듀얼픽셀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LG전자의 G5가 듀얼렌즈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광각렌즈 메력에 폭 빠져 이번 아이폰7프로의 듀얼렌즈에 기대가 큽니다. 그리고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갤럭시노트7의 S펜 기능강화와 또 다른 강력한 기능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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